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시어머니가 기독교인이세요ㅜ

에고 조회수 : 5,049
작성일 : 2020-12-10 16:42:37
시어머니께서

절실한 기독교인이세요...ㅜㅜ

아이낳고도 ....기도해라 조리할때도 기도해라..

애키우느라 내몸하나 간수못할때

교회나가라 ~좋은게 얼마나많은데

기도를 하면 이뤄진다...천국간다

말씀의 끝은 늘...

교회를 나가면 참좋겠다. 하하..~^^

하나님을 믿어야되는데~

시외가쪽이 다 ..기독교인이신데..

첨엔 ㅠㅠ 그모습이 되게 좋아보였어요.

저희집은 무교이기도하고 부모님이 바쁘셔서

가족모임이 거의 없거든요 .. ㅜㅜ

시외가쪽은

가족분들 기도하시려고 옹기종이 모임가지시고...

처음시집와서 인사드리러갓을때ㅜㅜ

기도하고 기도로끝나고... 몇번 인사드리고 이젠

가지않지만요ㅠㅠ 세종이사오기전에...

남편의 외숙모께서

집까지 반찬 싸들고 오셔서는

아이낳고 맛있게먹으라고^^

불쑥 몇번찾아오시더니ㅜㅜ 끝은 교회다니라고...

자주 찾아가도되겠냐 좋은얘기나누고싶다....

얼마나 그러시던지.. 너무 괴로웠거든요 ㅎㅎ

그때 안그래도 애키우느라 힘들어서 ㅜㅜ스트레스가득..

지금은 뭐 연락도 안드리지만 ....

시어머니와는 연락을 안할수도 없는데....

지금도 전화통화만하면... 니가교회를 믿어야되는데ㅜㅜ

안타깝다 애들도 보내면좋겠다....

가족채팅방에도 .... 교회관련된 좋은이야기들...(?)

보내시는데

신경쓰여죽겠어요.....ㅜㅜ악!

싫다고 계속말해야될까요?

악 ㅠㅠ 이정도로 집요하신이유가뭔지...

종교는 자유인건데 ㅠㅠ좀 힘드네요



IP : 14.50.xxx.207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2.10 4:44 PM (211.193.xxx.134)

    환자들이죠
    엄청피곤합니다

    고문입니다

  • 2. 남편은
    '20.12.10 4:45 PM (218.101.xxx.154)

    교회 나가나요?

  • 3. ...
    '20.12.10 4:47 PM (59.15.xxx.61)

    누가 자꾸 강요하면
    저에게도 종교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어요~~
    전 그럽니다.

  • 4.
    '20.12.10 4:49 PM (210.99.xxx.244)

    전도하는 기독교인은 다 집요하더라고요 전 아이친구엄마 정말 공포스러울 정도로 찾아욌었어요. 나중에 도저히 안될꺼같어 거절을 확실히했죠ㅠ

  • 5. 당연히
    '20.12.10 4:49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계속 말해야죠, 남편한테 제일 먼저.
    누가 남편더러 자꾸 절에 가라고 집요하게 말하면 좋겠냐고, 남편이 정리하게 하세요.

  • 6. ..
    '20.12.10 4:53 PM (1.231.xxx.156)

    우리나라는 특히 며느리들에게
    종교의 자유가 허락되지 않는 나라인가 보네요

  • 7. 시계바라기00
    '20.12.10 4:54 PM (180.228.xxx.96)

    저희 시어머니도 너무 좋은 분인데 골수 개독교세료 ㅠㅠ~~정치랑 종교만 안 맞고 나머지는 너무너무 상식적이고 좋은 분이세요...연세가 많아서 절대 바뀔분이 아니기 때문에 그냥 한 귀로 듣고 저는 빨리 잊어요...시어머니 무릎 관절이 안 좋아서 그렇지 건강만 따라주면 태극기집회 열심히 나갔을 분이세요~~세상에서 추미애 장관, 조국 전장관, 문재인 대통령이 적폐로 아는 분이라 미추어 버립니다ㅠㅠ 정치, 종교 빼고는 저한테 너무 잘해 주시고 뭘 시키지도 않으시고 적당히 선도 잘 지켜서 미워할수가 없어요~~심지어 여행 같이 다녀봤는데 갬성도 잘 맞고 좋아요...참 물 좋고 정자까지 좋기는 정말 어렵나봐요-.-

  • 8. .
    '20.12.10 4:59 PM (211.221.xxx.145)

    남편의 믿음은 어떤가요?
    그정도면 남편부터 교회 열심히 나가고 결혼부터 반대했을것 같거든요

  • 9. ㅇㅇㅇ
    '20.12.10 5:05 PM (121.187.xxx.203)

    주변에서 그렇게 하는 거
    신경쓰지 않아도 돼요. 교리적으로 결과 상관없이
    전하라고해서 따르는 것 뿐이예요.
    성경글귀에 반응하지 않아도 서운해 하지도 않으니
    읽씹해도 됩니다

  • 10. 시계바라기00
    '20.12.10 5:07 PM (180.228.xxx.96)

    전 원글이는 아니고 남편은 이제 교회를 아예 안 나가요~~전 개독교 극혐인데 남편이 부모님만 나간다고 해서 연애 시작했어요~~연애때도 전국 유명한 사찰은 먼저 알아서 데려가주고, 부처님 오신날 시간되면 길상사에 남편이랑 같이 꼭 들러요..전 무교인데 천주교나 불교는 호감이에요~~남편이 개독교 신자였으면 처음부터 저는 연애 시작도 안했을 거에요 ..남편이 어머니 그러는건 미안한데 대답도 하지 말고 웃으면서 좀 이해해 달라고 먼저 부탁해서 저도 그냥 교회, 정치 얘기 하면 못 들은척 아무 대답도 안해요~~교회 다니는 사람들은 대체 상대방 배려도 안하고 막가파 전도를 하는지 죄다 똑같아요~~

  • 11. ?ㅇㅇ
    '20.12.10 5:09 PM (110.10.xxx.133) - 삭제된댓글

    그정도의 집안에서 며느리를 안믿는사람을 허락한게 이상합니다 남편이 안믿나요?

  • 12. 아마
    '20.12.10 5:10 PM (58.231.xxx.9)

    아들이 말 안들으니 약자인 며느리 공략 하는 거
    아닐까요. 보통 시모들이 그러더군요.

  • 13. ... ..
    '20.12.10 5:11 PM (125.132.xxx.105)

    전요 모태 신앙이에요. 친정 할아버지께서 옛날에 이름도 꽤 알려진 목사님이시고요.
    근데 그런 저에게도 기도해라, 감사해라 하도 그래서 제가 짜증이 나서 교회를 안 나갑니다.
    그 잔소리 정말 힘들어요.
    시간 갈수록 더 심해지더라고요.

  • 14. 딴글
    '20.12.10 5:23 PM (14.6.xxx.48)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가 절실한 기독교인은 아니시네요.

    절실하신분이라명 안믿는 며느리를 보지 않아요.
    아니면 아들을 너무 너무 너무 사랑하던가 ...
    절실하신 단어는 넣어둬 넣어둬

  • 15. 에고
    '20.12.10 5:31 PM (14.50.xxx.207)

    남편한테도 교회나가라 하는데
    내가시간이 어딨나?
    하고 무시해버리니까 시어머니도
    포기하신듯요 근데
    저보고 다같이ㅜ나가면좋겠다하셔요
    아마 제가가면 남편도 갈거라 생각하셔서그런건지ㅜㅜ

  • 16. 정확한
    '20.12.10 5:39 PM (116.41.xxx.18)

    의사 표현만이 답이예요
    어머니 저는 교회 안나가요
    이제 그만 하세요
    하셔야해요
    기독교인들에게 여지를 보이는 순간
    먹이감이 되는거예요
    단호하세요 시어머니라도요

  • 17. ㅡㅡ
    '20.12.10 6:01 PM (39.112.xxx.97)

    저도 같은 상황이에요
    아기 교회 데리고 가고 싶어하시고..
    코로나 덕에? 그나마 거절하고 있네요
    정말 기독교 골치아파요..진짜..

  • 18. ....
    '20.12.10 6:04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

    지인으로도 멀리하는 개신교인을 왜 가족으로?

  • 19. ....
    '20.12.10 6:07 PM (1.237.xxx.189)

    지인으로도 멀리하는 개신교인을 왜 가족으로?
    님은 그래도 아들이랑 같이 사는 며느리라고 차마 지옥소리 안하나보네요
    얼굴 볼때마다 교회 안가면 지옥으로 떨어진다 저주 소리 하는 여자도 있었어요

  • 20. 어쩔
    '20.12.10 6:25 PM (124.216.xxx.58) - 삭제된댓글

    결혼 전에 기독인의 저런 면을
    모르셨군요
    아마 죽을때까지 계속 그럴거에요

  • 21.
    '20.12.10 6:31 PM (180.69.xxx.140)

    아들안믿으면
    며느리라도 믿길바래서 더 해요
    저는 신앙은 있는편인데도
    시집식구들 하는 꼴이 신앙과 행동이 전혀 일치하지않고 며느리갈구고 무식해서
    저들이 다니는 교회는 절대 안갈거에요
    가더라도 제가가고싶은곳 갈거에요

  • 22. ...
    '20.12.10 6:36 PM (14.32.xxx.84)

    나를 계속 힘들게 하는 사람에게 직접 솔직한 얘기를 하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종교, 가족, 상황등 외부에서 오는 것들에 탓을 하기보다
    시어머니가 싫어 하시더라도
    내 마음을 솔직하게 알려드리는게 필요해 보이세요.

  • 23. 가을
    '20.12.10 6:50 PM (211.248.xxx.59)

    아들도 설득 못하면서
    며느리를 예수쟁이로 만드려는 사람들이네요.
    그냥 애아빠가 가야가죠 하고 둘러대버리세요

  • 24. 그러다가
    '20.12.10 7:52 PM (125.138.xxx.64)

    저도 그랬다가 15년 다니던교회 안나가요.
    취직했는데 나갈 시간이 안되네요.
    남편 외가쪽이 죄다 목사님이하 장로님 등등이거든요.
    결혼하면 나가야한다고 생각했다 15년이었네요.
    아예 마세요. 신앙심없이 다니기는 힘들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45394 징계 연기됐네요 26 ㅇㅇ 2020/12/10 5,156
1145393 50대 알바 이야기 16 50대 2020/12/10 8,240
1145392 공급이 늘면 정말 집값이 줄까요 26 ㅇㅇ 2020/12/10 3,239
1145391 그래서 그 쥐족발이 이름이 뭐에요? 4 moi 2020/12/10 2,996
1145390 탄소중립?탈원전?모순 15 점점 2020/12/10 1,153
1145389 요즘 우결 다시 보는데 2 ... 2020/12/10 1,419
1145388 윈터스쿨 선택좀 도와주세요. 4 윈터스쿨 2020/12/10 1,521
1145387 징계위 오늘 결론 날까요? 3 윤짜장 2020/12/10 1,126
1145386 내일 코로나검사하러가는데 1 joy 2020/12/10 2,086
1145385 쌀1인분 몇 미리 리터인가요 4 계량 2020/12/10 2,908
1145384 불고기버섯전골해드세요 5 ㅇㅇ 2020/12/10 3,329
1145383 이 와중에 탄소...ㅉㅉ 48 ... 2020/12/10 4,765
1145382 소울메이트를 만나신 분들이 가장 부러워요 9 허무 2020/12/10 3,889
1145381 궁합에 기둥(?)이 총 4개라면 3개였던 사람이 있었어요 5 새옹 2020/12/10 2,870
1145380 자운선가..라는 곳 무슨 문제가 있었나요 4 단체 2020/12/10 2,695
1145379 절실) 컴퓨터 기증할만한곳 없을까요? 7 알려주세요 .. 2020/12/10 996
1145378 이낙연 당대표 트위터 24 민주당최고 2020/12/10 3,206
1145377 현재 중3부터는 비교과가 확줄어드는데 14 자사고 2020/12/10 3,261
1145376 국민의짐 완전 코메디네요 25 ㅎㅎ 2020/12/10 4,516
1145375 LG 의 기술력.gif 2 봐도봐도웃기.. 2020/12/10 2,355
1145374 15년전에 전세끼고 산집도 투기에요? 48 ........ 2020/12/10 5,049
1145373 다정한부부 보니 떠오르는 시놉시스 한개 뻘글이니 읽기 싫음 패스.. 7 ㅡㅡ 2020/12/10 2,684
1145372 지금 너튜브에서 팬텀싱어팀들 2 2020/12/10 1,235
1145371 요즘 내가 살고 있는 꼴이 이래도 되는지 2 ido 2020/12/10 2,346
1145370 와~ 식기세척기 너무 행복해요. 18 식세기 2020/12/10 5,4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