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4학년인데 수학을 너무 못하네요
4학년 배운 분수도 다 까먹고
5학년꺼 기본으로 몇권을 풀려도 공약수 공배수 아직도 어렵고
학원 매일 수학교습까지 다 하는데 정말 절망적이넹ㅛ
1. ㅇㅇ
'20.12.9 12:39 PM (211.219.xxx.63)님은 4학년 때 1등 하셨나요?
2. ㅇㅇ
'20.12.9 12:41 PM (211.219.xxx.63)이순신 장군님 10살 때
수학 잘하셨을 것 같습니까?3. ..
'20.12.9 12:41 PM (175.192.xxx.178)뭐 그런 거에 절망하세요?
크고 멀리 보세요.
아이한테 닥달한다고 좋아지는 거 없어요.4. ...
'20.12.9 12:41 PM (211.215.xxx.218)첫댓글 참...원글님 여기말고 디스쿨 가서 올려보세요.같은 익명이어도 거기는 진짜 82랑 달라요. 82가 유난히 사나워요.
5. 뉴스
'20.12.9 12:44 PM (211.219.xxx.63)한국 학생 수학·과학 성적 국제 2~4위..자신감·흥미 '꼴찌'
https://news.v.daum.net/v/20201208180007873?x_trkm=t6. ...
'20.12.9 12:46 PM (220.89.xxx.45)댓글들이 좀....
그런친구들 생각보다 많아요. 아직 개념이 덜잡혀서 그런건데, 그렇다고해서 나중에 다 공부못하는것도 아니에요.
그냥 계속 반복해서 시키시는것밖에는 방법이 없지싶어요.
차라리 상위일프로 가서 방법을 좀 검색해보세요.7. ...
'20.12.9 12:56 PM (123.111.xxx.26)네 제생각에도 쉬운걸로 매일 반복하는게 제일 효과적일것같아요.
'하루두장수학의힘'이라는 책 권해드려요.
읽어보시면 가닥이 잡히실 것같아요.8. 여기는
'20.12.9 12:58 PM (110.8.xxx.127)이 사이트에는 최상위 수학도 척척 푸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실상은 그렇지가 않아요.
수학 잘 하는 아이 중에도 최소공배수 최대 공약수 나오면 힘들어하는 아이들 많아요.
힘들어한다기보다 와닿지가 않는거죠.
기본으로 계속 몇 권 풀리는 것보다는 기본 풀리면서 제학년 연산책 사서 그 단원 같이 연습시키는 게 효과적인 것 같아요.
아니면 일일수학 사이트 들어가서 약수 배웠으면 약수문제 찾아서 풀리고 배수 나오면 배수문제 찾아서 풀리고요.
개념을 이해하는게 제일 중요하지만 들어보지도 못한 약수 배수라는 말이 나오면 그 개념 이해가 잘 안되는게 당연한 것 같아요.
무조건적인 반복이 아니라 개념이 어렴풋하면 반복 훈련을 통해 개념을 이해하는 것도 방법이예요.
백번을 가르치면 알겠지 라는 생각하고 가르쳐 보세요.
4학년 분수 덧셈 뺄셈도 꼭 복습해야 하고요.
너무 조급해하고 절망하지 마시고요.
초등학생 가르치는 강사입니다.9. 아몬드
'20.12.9 1:08 PM (118.219.xxx.224)이 사이트에는 최상위 수학도 척척 푸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실상은 그렇지가 않아요.
수학 잘 하는 아이 중에도 최소공배수 최대 공약수 나오면 힘들어하는 아이들 많아요.
힘들어한다기보다 와닿지가 않는거죠.
기본으로 계속 몇 권 풀리는 것보다는 기본 풀리면서 제학년 연산책 사서 그 단원 같이 연습시키는 게 효과적인 것 같아요.
아니면 일일수학 사이트 들어가서 약수 배웠으면 약수문제 찾아서 풀리고 배수 나오면 배수문제 찾아서 풀리고요.
개념을 이해하는게 제일 중요하지만 들어보지도 못한 약수 배수라는 말이 나오면 그 개념 이해가 잘 안되는게 당연한 것 같아요.
무조건적인 반복이 아니라 개념이 어렴풋하면 반복 훈련을 통해 개념을 이해하는 것도 방법이예요.
백번을 가르치면 알겠지 라는 생각하고 가르쳐 보세요.
4학년 분수 덧셈 뺄셈도 꼭 복습해야 하고요.
너무 조급해하고 절망하지 마시고요.
초등학생 가르치는 강사입니다.
----------------------------------------------------
여기는 님 처럼 친절히 댓글 달아주시는 분들이
많아서 제가 82를 못 떠나요
특히 친절한 댓글들은 정성이 느껴져요
댓글 다는것도 쉬운게 아니라는 걸
최근 새삼 느끼고 있는 지나가는 82아짐입니다^^~10. 찌찌뽕
'20.12.9 1:11 PM (219.251.xxx.29)저도 아몬드님 처럼 여기는님 칭찬드리려고 일부러
들어왔어요!!
핵심 쏙쏙 답변에 내 속이 다 시원합니다!11. 감사합니다
'20.12.9 1:13 PM (61.98.xxx.36)저도 이래서 82를 못떠나요 지혜롭고 현명하신 분들 따뜻한 댓글에 정말 많이 위로 받아요 따뜻한 마음이 좋은 기운이 돼서 전해지시길 바랄게요~
12. 그냥
'20.12.9 1:26 PM (222.239.xxx.26)구* 몬 수학을 기초부터 시켜보세요.
저도 수학머리가 아예 없는 사람인지라
그런 사람은 그나마 계산력을 길러주면
기본은 따라가더라구요. 물론 고딩기면
좀 어렵긴 하지만 이게 초딩때부터 떨어지면
저처럼 수학자존감이 너무 떨어져 아예 포기하게
됩니다. 나는 원래 못해라고요. 아이들 가르쳐
주다보니 초딩때 기본으로 계산력을 길러주어야
그나마 수업따라가요.13. 화이팅
'20.12.9 1:26 PM (219.251.xxx.29)원글님 힘내세요!!!
우리애도 초등때 수학 힘들어 했는데 지금 의대
입학했어요!!! 라고 댓글 다실거예요14. 너무 학원을
'20.12.9 1:38 PM (125.182.xxx.65)많이다녀서 혼자 공부하기 귀찮아 하는 케이스 아닐까요?
저희집 꼬맹이도 바보 아닌가 싶어 그럴수록 제가 붙들고 일일이 확인하니 애는 애대로 엄마는 엄마대로 스트레스 만빵에 진도도 안나가다가 문제집 기본개념만 설명해주고 나머지는 혼자하라고 혼자만의 시간을 주니 훨씬 좋아졌어요15. ㅎ
'20.12.9 1:54 PM (210.99.xxx.244)나누기 곱하기부터 다시시키세요. 초4면 수학 시작도 안했어요
16. ...
'20.12.9 2:05 PM (1.237.xxx.189)푸는게 자꾸 틀린다는건지
울애도 풀기만 하지 개념 아리까리해요17. 4학년엄마
'20.12.9 2:05 PM (211.187.xxx.75)다들 초등부모들 맞으신가요??
초4를 너무 어리게 보고 답들을 다시는것 같아서요
전 초 4남자아이 키우는 엄마인데요
초4 어리지 않고 수학에 몰두하기 시작해야하는 나이 맞아요
구몬수학같은 학습지 해서는 안되는 나이라고요 ㅠㅠ
나누기곱하기부터 시작하라는둥 시작도 안했다는둥 뭔소리예요 진짜 ㅋㅋ
개념을 잡는것이 중요하고 그 다음부터는 문제를 스스로 풀어내는 능력 그리고 성취감을 느끼는것이 중요하니 개념서를 반복해서 풀어보게끔 하시는게 중요할것 같아요
쎈도 라이트, 기본, 최상위로 나뉘어져있고
디딤돌이나 큐브수학도 보시면 개념, 실력, 최상위등으로 레벨별로 나뉘어져 있어요
어느것이든 베스트셀러라서 뭘 선택해도 좋아요~
쎈연산같은 연산집중훈련문제집은 필수예요 꼭 같이 하셔야 해요
과외를 하거나 학원을 다니거나 공부방을 다니거나 엄마가 봐주거나 등의 선택지가 있을텐데요
가장 베스트는 고정적으로 진도나가는 하나를 픽스시켜놓고 엄마가 집에서 열심히 봐주는
2인3각이 가장 좋은데 엄마가 같이 봐주기 힘드시면 조금 힘들어지더라구요 ㅠㅠ
그런데 공부방이나 학습지를 하기에는 이미 늦은 나이라고 저는 생각해요
그러니까 과외를 붙이거나 아니면 수학전문학원을 보내면서
결과가 여태껏 안나온건 수업진도를 아이가 소화못시키고 못 따라가서 그랬던것 같으니
당분간은 엄마가 힘들어도 옆에서 엄청 같이 많이 봐주셔야 할거 같아요 ㅠㅠ
4학년이라고 해도 이제 곧 학년도 끝나가고 곧 고학년으로 진학하잖아요
아이들 5,6학년때는 더 빨리 진도빼고 5학년여름방학부터는 중학교 수학 시작하더라구요
그러니까 초4겨울방학이라고 후회하지않으시게끔 아이 옆에서 많이 도와주세요~
지금부터 밀리면 나중에 계속 아이들이 힘들어지더라구요~ㅜ18. 우리 아이
'20.12.9 2:20 PM (182.215.xxx.137) - 삭제된댓글제 아이도 수학 못 했어요. 겨우겨우 연산만 하는 수준이었고 선행은 엄두도 못 냈구요. 저 닮아 수학고자로 태어났나 죄책감까지 들었으니까요.
괜찮아요. 잘 하는 아이들이야 초딩 때도 정석 보고 그런다지만 정작 제 아이 다니는 중학교에서는 늘 만점 가까이 받는 아이들은 몇 없어요. 문제가 엄청 어려운 것도 아닌데요. 중딩 때 고딩 선행하는 거 흔하고 흔하지만 그 아이들이 고등 가서 다 일등급 받나요? 그러니까 넘 조급해 마시고 아이 격려해가며 천천히 해도 늦지 않아요.
연산이랑 제학년 개념만 놓지 않도록 꾸준히 반복시키세요. 제가 진짜 수학 머리 없는 아이를 본 적이 있는데, 중학생이 음수 개념을 모르더라구요. 마이너스2가 왜 마이너스1보다 작은지 이해를 못 해요. 이런 정도의 친구가 아니면 입시 수학은 노력으로 웬만큼 다 커버된대요. 지금은 아이가 수학을 싫어하지 않도록 잡아줄 시기예요. 제 아이도 그러면서 초등 졸업하느라 중학수학 선행도 못 하고 중학교 입학했는데 이제 중2에 중학과정 끝나고 고등 수학 들어가요. 초등 꺼 잘 해놔서 그런지 중학교 수학은 어려움 없이 잘 진행되었어요. 1학년 꺼 일차방정식의 활용 에서 늪에 빠졌었는데, 저랑 한 달 꼬박 그것만 붙잡고 했더니 완전정복했구요, 노력해서 이룬 작은 성공의 경험이 바탕이 돼서 함수도 별 무리없이 익혔어요. 인강 도움만 받고 학원 과외 없이요. 수학은 그런 대로 잘 한답니다. 고1 3모 1등급은 나오니까요.
엄마가 조바심 내고 몰아치면 아이가 수학을 두려워하고 포기할 수도 있어요. 괜찮다 잘한다 응원하고 격려해주시고, 욕심내지 말고 차근차근 현재의 것에 집중하세요. 남이야 중딩 꺼를 하든 고딩 꺼를 하든 마이웨이 하시는 게 중요해요. 절대 아이 다그치지 마세요. 생전 처음 배우는 것들이 쉬울 리가 없잖아요.19. 아몬드님
'20.12.9 2:29 PM (182.215.xxx.166) - 삭제된댓글저도 아몬드님 의견이 맞다고 봅니다~^^
상위 즉 10명 중 1명만 수학 선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주변 얘기에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제 학년의 기본 개념을 정말 정확히 이해해야 하는데
다들 제 학년 기본 개념도 다 모르는 상황에서
윗 학년 선행을 하니 다 이도저도 안 되는 상황이 되더라고요 보통의 아이들 2~3권은 자세히 천천히 풀어야 감을 잡는 것 같아요
진짜 수학은 개념이 잘 잡혀야 위로 잘 올라 가는 것 같아요
특히 4단원 사각형은 개념은 말이나 종이로 개념을 반복해서 잘 이해하고 외워야 하더라구요
저도 초4 딸이 있는데 4학년 수학을 헤매고 있네요20. .....
'20.12.9 2:34 PM (182.215.xxx.166)상위 즉 10명 중 1명만 수학 선행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주변 얘기에 너무 휘둘리지 마세요
제 학년의 기본 개념을 정말 정확히 이해해야 하는데
다들 제 학년 기본 개념도 다 모르는 상황에서
윗 학년 선행을 하니 다 이도저도 안 되는 상황이 되더라고요 보통의 아이들 2~3권은 자세히 천천히 풀어야 감을 잡는 것 같아요
진짜 수학은 개념이 잘 잡혀야 위로 잘 올라 가는 것 같아요
특히 4단원 사각형은 개념은 말이나 종이로 개념을 반복해서 잘 이해하고 외워야 하더라구요
저도 초4 딸이 있는데 4학년 수학을 헤매고 있네요21. .....
'20.12.9 2:54 PM (49.1.xxx.154) - 삭제된댓글아마 개념을 완벽히 이해하지 못하는거 같아요
무작정 연산 연습만 할게 아니라
개념을 정리해 주세요
저도 초등때 최소공배수 최호공약수 어려웠어요
개념서로 정리하고 나니까 이해되더라구요
중1때는 음수 양수 개념이 그렇게 어려웠구요
저는 이과 출신입니다 ^^22. .....
'20.12.9 3:17 PM (112.221.xxx.67)제가 수포였는데
초딩아이 수학가르치면서...아 그때 그개념이 이거였구나!! 라면서 번뜩할때가 많아요
그냥 머리가 깨였으면 저절로 알만한 개념이었는데 제대로 가르쳐주는사람 없었고..그냥 수포로 쭉 살아오다가 이제서야 초딩수학의 개념을 제대로 알았다는게...저도 웃기네요
제대로 알때까지 반복해야하지않을까요...저도 누군가가 붙어서 그렇게 가르쳐줬다면 그래도 대학이 바뀌진않았겠지만 덜 답답한인생을 살았을거같아요23. .....
'20.12.9 3:20 PM (112.221.xxx.67) - 삭제된댓글근데...머리가 깨였으면 저절로 알만한 개념이란게...참..그런게
제 아이..가르쳐주지않았는데 수학개념이 다 있더라고요
그 아이가 저한테 가르쳐줍니다. 이건이래서 이런거야.....돌이켜보니..그 작은아이도 알만한 개념을 이 나이먹고도 제대로 몰랐다는게 한심하고 웃겨요24. ..
'20.12.9 3:56 PM (118.235.xxx.145)참고할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저도 감사드려요~~
25. ...
'20.12.9 4:10 PM (218.49.xxx.88) - 삭제된댓글이건 부모가 가르쳐줘야해요.
학교나 학원 인강 못가르쳐줍니다.
왜 공약수는 최대를 알아야하는지 공배수는 왜 최소를 알아야하는지 모르니 최대공배수 최소공약수 이러고 있습니다.
수를 백개씩 천개씩 써서 지우고 버리고 하면서 삽질을 거듭해야 깨달을까 말깐데 거기다대고 문제를 들이대니 외워야지 어째요.
도형은 공작시간이 따로 없죠. 무조건 종이로 붙이고 접고 해야지.
이건 과외샘이 해줄라해도 못해요. 하루종일 삽질 해야하는건데...
초등 고학년은 엄마 아빠 희생 좀 합시다. 막상 해놓으면 중등은 또 그냥 가요. 해보니 아이가 저랑 삽질이 기억에 많이 남는다 합니다.26. ...
'20.12.10 12:19 AM (39.124.xxx.77)위에 4학년엄마도 잘 모르시는게
아이마다 수준이 다 다릅니다.
수학에 몰두할 나이라고 애들이 다 몰두하던가요.. 아이마다 얼마나 천차만별인데요...
저렇게 여러번 반복했는데 못따라오면 아이가 수학머리가 잘 안도는거 맞구요..
그런아이에게는 그아이에게 맞는 방법을 쓰는게 맞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