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의견이 전부인양 단호한 사람 어떻게 대처하나요?
어떤 사안에 대해 본인 의견을 밝힐 때(딱히 의견을 구한 건 아니고 대화 중 자연스레) 마치 본인이 최종심사자인 것처럼 엄청 단호하게 말을 해요
이를테면, 이번에 이사하면 장롱을 붙박이로 바꾸려고~ 라고 하면 “붙박이는 이사할 때마다 번거롭고 틈이 남으면 청소도 어려워서 안 돼” 이런 식으로요
그런 면도 있지만 사람에 따라 장점을 더 높이 평가할 수도 있잖아요? 얼마 전에도 하고 강하게 주장하길래 그래 “의견은 고맙다, 참고할게” 하고 말았는데 매번 대화가 그런 식이니 누가 본인더러 평가해달랬나, 자기 의견만 정답인가 싶어서 좀 불쾌해요.
이런 사람들 심리는 뭘까요? 기분 안 상하고 싶은데 방법이 있을까요?
1. ...
'20.12.8 12:40 AM (112.214.xxx.223)별게 다 고민이네요
이사선물로 장롱 사주겠다는거야?ㅎㅎㅎ
아니면
내돈 내고 사는데 내맘대로 할란다~ㅋ
둘중 하나로 무한반복하세요2. ..
'20.12.8 12:49 AM (39.7.xxx.227)그냥 불편하면 안 만나면 그만 아닌가요 회사동료는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면 되는 거고요
3. 그냥
'20.12.8 12:49 AM (216.58.xxx.208)참고할께
심리분석 필요없고 신경쓰지 마세요4. ㅇㅇ
'20.12.8 12:54 AM (211.193.xxx.134)그냥 참고하면 되죠
5. ...
'20.12.8 1:02 AM (175.223.xxx.197)나도 알아
그래도 붙박이가 나은거 같아서 바꾸려고6. ...,.
'20.12.8 1:10 AM (1.233.xxx.68)최종심사자처럼 단호하다는 것은 원글님 생각일 수도 있구요.
그 상대방은 A를 선택할 경우 발생할 수 있는 단점을
먼저 경험했을 수 있기에 원글님께 실패의 가능성을 제거하고자
그렇게 이야기한것 같네요.
그런데 저 정도가 최종심사자 정도의 단호함으로 안느껴집니다.7. 님이
'20.12.8 1:21 AM (125.15.xxx.187) - 삭제된댓글그 사람이 말한 것에 평가를 내리세요.
좋은 생각이네요.
참고하겠어요.---
미처 생각하지 못했는데
역시 경험자는 다르십니다. (빙긋)---
오케이
굿! 아이디어---
지혜의 말씀
감사를!---
좋은 생각
커피라도 한잔 해요----8. ..
'20.12.8 1:56 AM (39.7.xxx.142)업무적으로 부딪쳐서 반드시 합의를 해야 하는 거 아니면 그냥 응 하고 한 귀로 흘리고 마는데요
밥줄 걸린 데서야 결판을 내야 하지만 사적으로 만나는 사람 뭐 그렇게 신경 쓸 필요 있나요 흘려듣고 무시하면 그만인데
참고할게도 너무 친절한 말이에요
성질 강한 사람한테는 나도 성질 있다는 거 한 번씩 보여줘야 해요9. ㅇㅇ
'20.12.8 2:45 AM (222.114.xxx.110)고맙지만 그건 내가 싫다. 솔직하게 말해보세요.
10. ㅇㅇㅇ
'20.12.8 4:27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그 사람 심리가 왜 궁금...
그래도 난 이거 할거야
를 매번 반복하면 바보 아닌 이상 포기할 거예요.11. 음...
'20.12.8 5:00 AM (188.149.xxx.254)피곤하네요...ㅎㅎㅎㅎ
내가 그런인간이었죠. 삶이 무척 단순하고 지마음대로 되었을거에요.
아니면...목소리 커야 살아남았던 생존형인간.
붙박이장롱치고 맘에 들었던게 없고, 방 한 칸 차지하고 앉아있는 꼬락서니 보기싫은데 집과동시에 태어난것이라서 치우기도 마땅치않고...으.........나도 지인짜 붙박이장롱 싫어요.12. Kk
'20.12.8 5:36 AM (122.35.xxx.188)내가 알아서 할게
13. 영통
'20.12.8 5:55 AM (106.101.xxx.50)음 그렇구나 반응 건조하게 보이고 답 안하기
14. ㅎㅎ
'20.12.8 7:48 AM (59.8.xxx.220)저도 지난번에 글 올렸다 삭제했었는데요
저의 경우는 단호를 넘어서 바득바득 우기고 나중에 틀렸을 경우 화살을 엉뚱한쪽으로 돌리기까지 하는 경우였어요
한동안 제가 상처 받았었는데 지금은 편안해졌어요
일단 제가 상대방에게 마음이 너무 가 있는 상태였던거 같더라구요
우기니까 거슬리고 어떤날은 틀렸으니까 너 틀렸잖아 하고 따지고 싶은 마음도 올라왔었고
사실 이런 사람은 수준이 조금 낮은 단계의 사람들이예요
얘기하다 내가 속이 상해버렸다면 나도 같은 수준의 사람인거예요
나보다 좀 낮은 수준인 사람이구나..생각하고 이해하거나 넘어가 주고 나 자신은 다른 사람에게 자부심으로 가득찬 행동을 하지 말아야겠구나..다짐하는 계기가 되면 좋아요
내 마음을 단단히 지키면 돼요
상대방에게 쏠리지 않도록15. ㅡㅡㅡㅡ
'20.12.8 10:49 AM (39.115.xxx.181) - 삭제된댓글그래 알았어
끝.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 1144368 | 환풍기 소음신고 하고 싶어요.. 6 | ㄱㄴ | 2020/12/08 | 5,290 |
| 1144367 | 펜트하우스 로건리랑 구호동 정체 3 | 음 | 2020/12/08 | 2,869 |
| 1144366 | 안방에서 곰팡이 냄새가 나요 5 | . . . | 2020/12/08 | 2,819 |
| 1144365 | 호텔침구.. 1 | .. | 2020/12/08 | 2,319 |
| 1144364 | 레시피 찾아요. 1 | 0.0 | 2020/12/08 | 1,263 |
| 1144363 | 시카고 타자기같은 드라마 또 없나요? 1 | ㅠㅠ | 2020/12/08 | 1,877 |
| 1144362 | 드럼세탁기 품질평가 나왔어요 | ㅇㅇ | 2020/12/08 | 2,011 |
| 1144361 | 성경구절 저도 도와주세요. 11 | 흠 | 2020/12/08 | 2,117 |
| 1144360 | 몬스테라 안 갈라진 잎 잘라내도 될까요 1 | 몬스테라 | 2020/12/08 | 1,236 |
| 1144359 | 교육자로서의 직업적 양심이 없는 선생님도 계시네요. 5 | 중2엄마 | 2020/12/08 | 2,337 |
| 1144358 | 걷고 있을때 참을 수 없는 음식 냄새는 뭐에요? 11 | ........ | 2020/12/08 | 3,304 |
| 1144357 | 남편이 아프다는 소리를 하면 짜증이 나요. 2 | ..... | 2020/12/08 | 4,320 |
| 1144356 | 한쪽 다리만 아파요ㅠ 2 | .., | 2020/12/08 | 1,782 |
| 1144355 | 기로에 선 K방역 .. 대통령까지 나서 코로나와 전면전 | 뉴스 | 2020/12/08 | 1,161 |
| 1144354 | 단 게 땡기면..당뇨인가요 5 | rie | 2020/12/08 | 6,892 |
| 1144353 | 네덜란드에 유명한 가구가 있나요 8 | 네덜란드 | 2020/12/08 | 3,099 |
| 1144352 | 고딩 모의고사6등급 짜리는 어떡해야 할까요.ㅠ 5 | 휴 | 2020/12/08 | 2,439 |
| 1144351 | 비슷한 성능, 경과년수, 주행거리일때 밴츠와 bmw 어떤거 나을.. 3 | 써니 | 2020/12/08 | 1,442 |
| 1144350 | 갓김치 잘 아시는 분 4 | ㄹㄹ | 2020/12/08 | 2,318 |
| 1144349 | 성취해서 행복하셨나요? 20 | 궁금 | 2020/12/08 | 4,461 |
| 1144348 | 전진 성공했네요 47 | ... | 2020/12/08 | 32,711 |
| 1144347 | 자기 의견이 전부인양 단호한 사람 어떻게 대처하나요? 12 | ㅁㅁㅁ | 2020/12/08 | 3,165 |
| 1144346 | 아래글 보다가 이영하는 근데 왜 선우은숙을 계속 만나고 하는걸까.. 3 | ... | 2020/12/08 | 4,885 |
| 1144345 | 성경 구절 찾고 있어요 25 | 질문이 | 2020/12/08 | 2,114 |
| 1144344 | 음악은 역시 쇼팽 27 | 콩 | 2020/12/08 | 3,13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