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을 해도후회 안해도후회면
1. ㅣㅏㅓㅎ
'20.12.7 10:53 PM (121.165.xxx.46)결혼하자고 목매는 놈이 있으면
슬쩍 해주고
평생 고자세로 사는거면 하고
아님 말구요.
이게 팩트입니다.2. ......
'20.12.7 10:55 PM (211.178.xxx.33)하고 후회할정도면 만신창이 되고 후회
안하고 후회하는건 그냥 더좋은게있지않을까하는 후회정도
급이다름3. ..
'20.12.7 10:57 PM (14.63.xxx.224)둘다 후회면 안할래요.
4. ㅇㅇ
'20.12.7 11:00 PM (39.7.xxx.106)안 하고 후회는 나 혼자니 괜찮은데
하고 후회는 남편, 자식과 의무감 책임감등 무거운 짐이 딸려있어서
윗분 말대로 급이 달라요5. ...
'20.12.7 11:02 PM (49.143.xxx.67)하고 나서 후회하는 입장에서는
안 하고 후회하는데 낫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다시 결혼전으로 돌아간다면 절대 결혼 안 할 겁니다.6. ㅇㅇ
'20.12.7 11:04 PM (211.193.xxx.134)잘하면 좋고
잘못으면 나쁘고
잘 모르겠으면 모험이죠7. 아모르파티
'20.12.7 11:06 PM (211.193.xxx.130)연자언니 말이 맞아요.
연애는 필수~ 결혼은 선택!
결혼은 안정을 얻는 대신 어마 무시한 책임과 의무를 동반하는 거라 외로우면 가끔 연애 정도 하고 안하고 홀가분하게 사는게 좋지 않을 까요???8. 0-0-
'20.12.7 11:09 PM (121.165.xxx.46)연자 언니 말이 무조건 맞아요. 찬성
가능한 시대임9. gg
'20.12.7 11:12 PM (1.237.xxx.172)난 결혼해서 평안하고 참 좋은데....
많이 즐기다 34에 했고요~
딸 하나낳고 5년차인데 지금 이 상태가 좋고
미혼으로는 돈줘도 돌아가기싫어요...
코로나로 인해 집콕 주말에도 우리 셋은
사부작사부작 잘놀고 행복합니다.
혼자엿다면... 상상도 안되네요~
제가 아직 덜 살앗나요? ㅎㅎ
남자 잘 골라보세요~10. 음
'20.12.7 11:14 PM (211.206.xxx.180)아무나 하는 게 결혼이긴 한데
여럿 불행해지기도 하죠.
상대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잘 들여다 보세요.11. 하세요
'20.12.7 11:14 PM (223.38.xxx.223) - 삭제된댓글나이 들수록 인간은 외로워져요. 결혼 생활이 더 어려울 수 있지만 혼자 겪는 외로움보단 둘이서 싸우면서 이기는게 나아요.
12. ㅡㅡㅡ
'20.12.7 11:19 PM (122.45.xxx.20)머리로 뭔가 되는게 아이고 정신차려보니 이러고 사는... 그런거죠 ㅜ
13. ㅇㅇ
'20.12.7 11:21 PM (222.109.xxx.91)잘맞고 좋은 남자 만나 결혼하면 좋죠..
14. ..
'20.12.7 11:22 PM (39.7.xxx.50)좋은 사람과 함께 하면
후회가 덜할테죠.
원글님이 결혼하지 않겠다는
입장은 아니니
나중에 외로울 수 있어요.15. ㅇㅇ
'20.12.7 11:25 PM (116.41.xxx.75) - 삭제된댓글하든 안하든 다 장단점이 있어요
물론 정상남자와 결혼했을때요
좋은점만 보지말고 둘다 나쁜점을 극복 할수 있을지..
생각을 잘 해보세요
얼마나 좋나요 예전엔 필수였는데 요즘엔 선택 할수 있잖아요16. ..
'20.12.7 11:27 PM (116.40.xxx.49)어떤사람을 만나느냐에따라 후회할지 안할지겠죠. 인연이다 싶으면 결혼해보는거고요..
17. ..
'20.12.7 11:27 P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여기 나이대가 좀 높아서 결혼생활 극한의 쓴맛을 거의 맛 본 분들 혹은 진행중인 분들이 많아서..ㅎㅎ
저도 인생이 이렇게 참 혹독하구나.. 쓴맛 제대로 맛보고 있는 시기지만.. 결혼한걸 후회하냐 하면 아니라고 할래요.
아이 어리고 정말 행복한 순간도 많았는데, 그 행복이란게 퇴근하고 돌아오는 엄마를 보며 아이가 환한 얼굴로 웃으며 달려오는 순간이라든가 비 세차게 오는날 따뜻한 거실에 두런두런 앉아서 맛난거 서로 먹이고 먹여주던 순간들.. 그런 순간들이 나 혼자였다면 절대 느낄 수 없는 따뜻함이나 충만함이었기에 지금 힘들고 괴롭다고 제 인생에 결혼을 물린다는건 제 인생에서 제일 따뜻한 순간까지 지우는 것이라..
어차피 한 번 뿐인 인생인데 행복이 있었으면 그만큼의 아픔이 있는것도 맞는거겠죠.. 그냥 그렇게 채울래요...18. 음
'20.12.7 11:28 PM (119.194.xxx.95)안 하고 후회하는 게 낫죠. 홀가분하게 괴로운 것과 부대끼면서 괴로운 것, 전 전자예요.
19. ..
'20.12.7 11:31 PM (125.177.xxx.201)미련이 남는 후회랑 다 갈기갈기 찢어진 너덜너덜한 상처만 남는 후회는 차원이 다르죠. 결혼 후의 삶은 누구도 장담 못하니깐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이랑 결혼해야죠
20. 9090
'20.12.7 11:37 PM (121.165.xxx.46)공동생활
서로 양보하는거
자식위해 희생하는거 감안하고
결혼에 맞나 안맞나를 잘 생각해보고 고려하시는게
좋죠.
예전엔 그런거없이 독립이 안되니
결혼을 해야했었구요
여자이름으로 부동산 등기 자체가 안됬었고
카드 발급이 안됬었어요. 불과 삼십년전 아니 이십년전까지이전에요.
말도 안되는 상황이 많았어요
물론 지금도 그런 부분들이 있지만요
요즘 많이 좋아진거랍니다.
오십대 이후부터 비혼이 그래서 늘었다네요
재산법 가족법 개정도 한몫했구요.21. 0000
'20.12.7 11:38 PM (175.198.xxx.222)안하고 후회하면 후회만 남지만
하고 후회하면 책임과 의무도 함께 남습니다.22. 당연
'20.12.7 11:42 PM (120.142.xxx.201)하고 후회해요
둘이 좋을때만 정말 좋거든요
그걸 계속 끌고 가느냐는 님에게 달렸어요23. 인생이
'20.12.8 12:01 AM (61.84.xxx.134)생각보다 길어요.
결혼도 안해보고 애도 안낳아보고 혼자 살다 늙어버리기엔
너무 길다구요.
결혼하시고ㅈ님이 님가족을 능동적으로 사랑해주시면 불행할 일이 없다고 보네요.
결혼은 좋은 거예요.24. 나옹
'20.12.8 12:07 AM (39.117.xxx.119)결혼과 육아는 30대 40대엔 개고생이고.
50대 60대엔 좋을 것 같아요.
좋은 배우자를 만난자는 전제하에.
내가 온전히 만든 울타리가 생기는 거니까요. 그 울타리 내가 유지보수하는 거지만요.25. 사람마다
'20.12.8 12:16 AM (39.7.xxx.45)다르겠죠.
나보다 나은 사람이면 하고 불편한게 낫고, 내게 짐만 되면 그 반대잉거고. 내가 외로움을 많이 타면 괴로움보다 외로움이 더 힘들거고. 아니라면 그 반대고.26. 그건
'20.12.8 12:20 AM (59.10.xxx.133)자녀가 있고 없고의 차이일거같아요.
자녀가 있음 여러모로 상황은 달라지니...
결혼하되 개인 능력 꼭 유지하면서 살아보라고 하고 싶네요.
이혼에 경제력만 문제가 안된다면 결혼하라고 하고 싶어요.
결혼을 해서 아이를 낳아 길러봐야 진정한 세상을 알게 되는거 같아요.
그건 그건 우겨서가 아니라 스스로가 깨달아지는것...
그래서 경제력을 늘 유지한 상황에서 결혼하고 애도 낳아 키워보는거...27. 바풍
'20.12.8 12:41 AM (183.96.xxx.147)윗댓글님 빙고,, 결혼 뒤 경제력 유지하며 살다가 이혼합니다. 아이가 있어서인지 물론 책임감은 무겁지만 저는 해보고 후회가 낫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안해봤다면 가보지 않은 길에 대한 후회가 사무쳤을 타입이라,, 웃긴 건 이혼도 이혼을 안 해보고 남편이랑 이렇게 살다 죽을 때의 후회가, 이혼을 하고 후회하는 것보다 더 싫을 것 같아서거든요
28. 전
'20.12.8 1:01 AM (211.206.xxx.180)이혼하기 싫어서 안 합니다.
인생 꼬이고 자녀에게도 못할 짓이라..
지인도 까다롭게 두는데, 연애감정엔 더 까다롭고, 결혼은 더하겠죠.29. ...
'20.12.8 3:17 AM (61.255.xxx.135)좋은점만 보지말고 둘다 나쁜점을 극복 할수 있을지..
생각을 잘 해보세요22230. ㅇㅇ
'20.12.8 4:49 AM (125.178.xxx.133)너무 사랑해서 헤어지기 싫은 남자가 먼저 있고. 객관적으로 봐서 본인집과 비슷한 경제적 환경 등은 되서 살만하면 하는거죠. 없으면 그냥 혼자사세요
31. 전
'20.12.8 7:47 AM (124.5.xxx.139) - 삭제된댓글결혼하면 아이가 생기는데요. 뭐 이쁘다 좋다하는데
대한민국이 애 키우기 좋은 나라는 아닙니다.
어릴 때나 귀엽지 밥 벌이 할 때까지 24살까지 돌봐야하는데
다른 분 애들은 다 알아서 하는지 모르겠지만
입시 12년에 제 진이 다 빠지고 어지간한 서울 아파트 전세값만큼 돈 쓰고 지금 대학 가서 취업공부하는데 아직도 밥차려주고 용돈주고 챙겨줘야해서 버겁습니다.
직장까지 다니니 너무 힘드네요.32. 전
'20.12.8 7:51 AM (124.5.xxx.139)결혼하면 아이가 생기는데요. 뭐 이쁘다 좋다하는데 대한민국이 애 키우기 좋은 나라는 아닙니다.
어릴 때나 귀엽지 밥 벌이 할 때까지 24살까지 돌봐야하는데
다른 분 애들은 다 알아서 하는지 모르겠지만
입시 12년에 제 진이 다 빠지고 노화되었고 어지간한 서울 아파트 전세값만큼 돈 쓰고 지금 대학 가서 취업공부하는데 아직도 밥차려주고 용돈주고 챙겨줘야해서 버겁습니다. 남편이라는 사람이 협업이 잘 되지 않는데다 시가는 태클집단이고요.
직장까지 다니니 너무 힘드네요.
남편 사람 좋고 건강하고 유식하고 능력있고 가정적이며 시댁 유하고 민폐 안 끼치고 아이 착하고 건강하고 능력있고 이런 조건 맞추기가 어디 쉽나요. 나만한 자식 낳기도 쉽지 않더라고요.33. 13
'20.12.8 8:15 AM (125.178.xxx.150)어떤 남자냐보다
본인이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하죠.34. 인생사
'20.12.8 8:53 AM (58.236.xxx.195)데미지 뭐좋다고요.
안하고 후회가 백번 낫다고 생각.35. ...
'20.12.8 8:53 AM (113.60.xxx.21)결혼은 책임과 의무가 싱글일 때 보다 몇배..다시 돌아간다면 결혼은 안 할 것 같아요 ㅠㅠ
36. 50대
'20.12.8 9:22 AM (106.102.xxx.167)저는 우리애들한테 결혼을 우선순위에 두지 말라고 말합니다 돈모아서 좋은 사람이랑 결혼해야지 ᆢ인생에서 그 생각을 빼면 더 많은 기회가 생길거라고말해요 결혼을 그다음에 해도 되고 안해도 된다고요 애들도 동의는 합니다^^
37. 시간여행
'20.12.8 10:32 AM (182.225.xxx.158)20대로 돌아가 결혼하지말라고 말하고 싶네요
결국 말 안듣고 했을꺼 같아요ㅡㅜ
지금은 하고 후회 안하고 후회 고르라하면 안하고 후회 고르고 싶은데
시간도 흘러흘러 20년 후에 깨닫네요
어리석은 사람이네요
나란사람...ㅡㅜ38. 부담스럼
'20.12.8 10:51 AM (175.223.xxx.210)저도요. 인생 조용히 살다갈걸
결혼이라는 게 갑자기 제가 큰 기계의 엔진이 되는 느낌이에요.ㅜㅜ39. 저는
'20.12.8 11:59 AM (222.239.xxx.26)오십이 넘어가니 하길 잘했다는 생각이예요.
같이 아이를 낳았으니 제일 이야기도 잘 통하구
만약 혼자 살았음 너무 무서웠을것도 같구
장볼때 무거운거 번쩍 번쩍 들어주는 남편이 있어서
좋구요. 비록 작은집에서 소박하게 살지만
가족이 최고더라구요.40. ㅇㅇ
'20.12.8 12:05 PM (211.40.xxx.104)해보세요 .저는 10년 살고 이혼했지만
함께 살면서 힘든점도 많았고 소소하게 좋은 추억들도 많아요
결혼은 하면 좋아요 .
대신.. 배우자를 아주 신중하게 잘 고르셔야 합니다. 나와 맞지 않는 배우자와 서로 맞춰나가면서 사는 삶은 정말 힘들거든요
늦게 가더라도 사람을 신중하게 잘 고르세요 .인생 깁니다 ..
나이에 쫓겨 아무나 결혼 할 것같으면 안하는 게 나아요41. ㅇㅇㅇㅇ
'20.12.8 4:26 PM (211.192.xxx.145)결혼을 하고 나서 후회하면
되돌려도 상처, 흔적이 남지만
결혼을 안 하고 후회하면
살던대로 살면 됩니다.
재산상의 손해나 서류기록이나 제일 난감하고 되돌릴 수 없는 자식의 유무 같은 거 말이죠.42. 결혼 노노
'20.12.8 5:35 PM (1.237.xxx.174)결혼은 후회 안하는데..
아이낳은게 후회됩니다.
특히 둘..
내가 힘든게 문제가 아니라..
아이가 아파요.. 아픈아이 키우는 부담감 책임감.. 숨도 못쉬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