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머리숱이 우리 애랑 흡사해서 놀랐는데
가만히 보니까 이목구비도 닮았다 싶었는데
어릴 때 이목구비야 비슷하게 생길 수 있으니까 그렇다 쳐도
얘는 뭔가 계속 보게 만드는데 볼 때마다 귀여워요.
웃는게 내 애 어릴 때를 생가나게 해서 그런건지 뭔지.
근데 우리 애는 여자 애였는데 얘는 남자 애라는 건데도 똑 닮아서 ㅎㅎ
그런데 얘는 크면 엄마 닮아서 눈도 부리부리 하겠죠.
우리 애는 클수록 인물이 없어졌기 때문에 이때만 이쁘고 귀여웠는데 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