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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이 수능이 엉엉ㅠㅠ

... 조회수 : 3,343
작성일 : 2020-12-04 14:24:23

딸 둘중에 둘째

어릴때부터 입댈것 없이 스스로 알아서 잘하는 아이였어요

왜 엄마들 공은 큰애한테 많이 들이잖아요

공부도 잘하는편이고 꿈도 명확해서  성실히 노력하는 딸인데

국어를 못해서 국포로 최저 맞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는데

국어보다도 수학이 못나왔어요


근데 왜이렇게 제가 우울할까요??

아래 어머니들은 본인인 덜챙겨줘서 그랬나 하고 자책하신다는데

전 그냥 제가 애처럼 우울해요

차라리 애는 눈물머금은 눈으로 절대 울지 않더니

오늘은 친구집에가서 논다고 갔네요


제가 너무 유치하고 바보같고

남은 수능카드 3장중 하나라도 걸렸으면 좋겠어요


아이앞에서는 표안내려고 노력해요


근데 저스스로는 절 아니까 제가 너무 유치해요


힘좀주세요

맘을 잡을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

IP : 106.241.xxx.2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4 2:27 PM (175.192.xxx.178)

    인생 깁니다.
    길게 보세요.
    지금 일희일비하는 게 무슨 소용있나요?
    의연한 모습 보이시면 아이에게 가장 큰 도움 주는 거예요.
    엄마가 안달복달하면 애한테 다 전달 돼요.
    세상 살아보면 다 알잖아요.
    당장만 보지 마시고 멀리 보고 숨 한번 크게 쉬세요.
    수능이 대학이 인생의 다가 아닙니다.

  • 2. 그럼요
    '20.12.4 2:30 PM (1.225.xxx.38)

    지금이야... 마음이 그렇게 무너질수가 있죠.
    그렇게 자기 주도적으로 자기인생 설계한 아이..
    앞으로는 더 잘될거에요.
    저녁 맛잇게 해놓고 기다리세요
    우리딸은 다 잘될꺼야
    내 딸이라는 것 부터가 이미 로또니까^^ 하고 맞아주세요!

  • 3. 합격
    '20.12.4 2:31 PM (121.180.xxx.138) - 삭제된댓글

    울지마시고 힘 내세요.
    제일 원하시는 거 하나, 꼭 좋은 결과 있어 웃으시길 기도 드립니다.

  • 4. 아이고
    '20.12.4 2:45 PM (211.227.xxx.137)

    엄마가 그러시면 애가 어떡해요. 물론 엄마도 사람인지라 이해는 가지만 애가 다 알아요.
    코로나 때문에 어디 바람쐬러 가시라 말도 못하겠고 엄마님이 좋아하시는 거 시켜드시는 거 어때요?

    누군지는 모르지만 토닥토닥해드리고 싶어요.

  • 5. ......
    '20.12.4 3:00 PM (125.136.xxx.121)

    엄마가 그러심 애가 더 우울해진다는거 모르세요??
    아무렇지않게 그냥 일상생활하세요

  • 6. Juliana7
    '20.12.4 3:08 PM (121.165.xxx.46)

    수능과 대학이 전부가 아님을 잘 아시면서요
    그냥 다른날과 똑같이 사셔요.

  • 7. 고3맘
    '20.12.4 3:15 PM (211.198.xxx.180)

    에구 그러지 마세요
    아이가 더 힘들텐데
    수능이 참 요물인가봐요
    우리애는 평소에 수학이 약하고
    탐구 전교 1,2 등 하는 과목이 있어서
    수학 안 나와도 탐구 자 맞자는 맘으로 공부했는데..
    그 믿었던 탐구가 수학등급 나오게 생겼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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