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둘중에 둘째
어릴때부터 입댈것 없이 스스로 알아서 잘하는 아이였어요
왜 엄마들 공은 큰애한테 많이 들이잖아요
공부도 잘하는편이고 꿈도 명확해서 성실히 노력하는 딸인데
국어를 못해서 국포로 최저 맞춘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했는데
국어보다도 수학이 못나왔어요
근데 왜이렇게 제가 우울할까요??
아래 어머니들은 본인인 덜챙겨줘서 그랬나 하고 자책하신다는데
전 그냥 제가 애처럼 우울해요
차라리 애는 눈물머금은 눈으로 절대 울지 않더니
오늘은 친구집에가서 논다고 갔네요
제가 너무 유치하고 바보같고
남은 수능카드 3장중 하나라도 걸렸으면 좋겠어요
아이앞에서는 표안내려고 노력해요
근데 저스스로는 절 아니까 제가 너무 유치해요
힘좀주세요
맘을 잡을수 있도록
기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