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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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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따로 물따로 요정님 질문이요

다인 조회수 : 1,559
작성일 : 2020-12-04 14:06:29

제가 이해한 게 맞는지 확인을 하고 싶습니다.

무얼 먹든 땡기는 걸 먹는 것에 대해 제한을 두지 않는게 맞지요?

저 이상하게 밥시간에 라면이 자꾸 땡겨요. 물론 국물은 안먹고 면만 건져 먹는데요.

이상하게 밥시간에 땡기는 것들이 막 단 빵이나 케이크 라면 소위 다이어트와 건강에 안좋다는 것들만 땡겨요. 그래서 죄책감에 시달리면서 먹어야 하나 그래도 밥을 제대로 챙겨먹는게 낫지 않나 싶으면서 번민을 일으키고 있는데요

진자 땡기는 데로 걍 다 먹어도 될까요??

좀전에 주름 생기셧따는 다른 동지님 글 보고 위안이 되었어요.

저는 2주차에 접어들었는데 그저께 아침에 일어나서 개깜놀....

깊게 주름이 생겨서요..건조하다고 느꼈는데 장난아니게 얼굴 가뭄날 논바닥 모냥 갈라지고 있어서 걱정했거든요....

암튼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확인 사살 부탁드리옵니당

IP : 59.16.xxx.254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4 2:20 PM (175.192.xxx.178)

    저는 요정님은 아니지만 3주 된 동지로 말씀드리자면
    치킨 피자 버거 아무거나 막 먹어요.
    일단 금지 품목에서 자유로워지고 싶어서요.
    다이어트 하면서 계속 그런 금지만 생각하다 보니 음식에 대한 이상한 집착이 있거든요.
    거기에서 자유로워지는 시간이 필요한 것 같아요.
    죄책감 없이 마구 드시다 보면 곧 몸에서 사인을 보내지 않을까요?
    괴로워마시고 몸이 원하는 대로 다 드세요.
    희한하게 몸무게는 거의 안 올라요.
    저는 빠지지는 않지만 오르지도 않아서 그냥 막 먹고 있어요.
    햄버거하고 감자튀김 2개 먹고 2시간 있다가 물 조금 먹고 콜라 먹고 그래요.
    치킨도 왕창 먹고 먹고 싶은 대로요.
    그래도 아직은 불량식품 사랑하고 있지만 크게 걱정 않고 진행하고 있어요.

  • 2. ..
    '20.12.4 2:22 PM (175.192.xxx.178)

    라면도 많이 먹어요. 심지어 생라면도 먹었어요.ㅎㅎㅎ
    주름은 원래도 있었고 눈에 잘 보이지만 시간이 해결해 줄거라 믿고요.
    화장실 가면 배변량이 장난 아니게 늘었어요.
    그게 속살이 빠지는 거라고 하셨네요.

  • 3. ㅁㅁㅁㅁ
    '20.12.4 3:54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책 읽어보니
    풀빵 두개로 하루를 지내도
    에너지과 뿜뿜하다고

    그분의 목표는 영생을 누리는 거던데요
    식사법 바꾸고 단식하고 하면
    천년을 산대나

  • 4. ㅁㅁㅁㅁ
    '20.12.4 3:54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책 읽어보니
    풀빵 두개로 하루를 지내도
    에너지가 뿜뿜하다고

    그분의 목표는 영생을 누리는 거던데요
    식사법 바꾸고 단식하고 하면
    천년을 산대나

  • 5. ㅁㅁㅁㅁ
    '20.12.4 3:55 PM (119.70.xxx.213)

    책 읽어보니
    풀빵 두개로 하루를 지내도
    에너지가 뿜뿜하다고

    그분의 목표는 영생을 누리는 거던데요
    식사법 바꾸고 단식하고 하면
    천년을 산대나

    도사님인줄요

  • 6. ㅁㅁㅁㅁ
    '20.12.4 3:56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13일 단식을 하니 앉은뱅이도 다리가 펴졌대나..
    뭔가 믿음이..

  • 7. ㅁㅁㅁㅁ
    '20.12.4 3:58 PM (119.70.xxx.213)

    13일 단식을 하니 앉은뱅이도 다리가 펴졌대나..
    뭔가 믿음이..

    뭐 좋은것만 취하면 되겠지요

  • 8. 근데
    '20.12.4 4:25 PM (112.145.xxx.70)

    왜 밥따로 물따로에선
    어떤 음식이냐가 안 중요한건가요?

    그게 다 몸을 이루는 구성물질을 먹어주는 건데....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다 적당히 넣어줘야지..

  • 9. 사람참...
    '20.12.4 4:28 PM (183.96.xxx.38)

    윗댓글 119.70.. 님
    진짜 재밌네요.
    무슨이유로 저런 댓글을 일부러 로긴하고 시간내서 다는 건지.. 밥물요정님이 오래 사시길 바라는 군요 ㅋ

    전 밥따로 잘 모르지만 수긍가는 글이라 관심있게 보고 있어요.
    밥따로 원글님은 저 윗댓글 같은 이야기 한 적 없고요. 참, 사람들이 관심 많이 가지니
    이상한 식으로 비비꼬는 댓글들이 많은데 신기합니다....귀신같이 인기?많은 관심들엔 질투하는 사람들이 모이니까요. ㅋ

    그동안 금지했던거 막 땡기면 다 먹어보게 되는거, 그래서 별로라고 느껴서 자신의 식생활 패턴을 찾게 되면
    그것도 꽤 바람직한 것 같아요.
    한 입씩 맛보면서 천천히 몸과 대화하라는 거, 그것만 좀 신경쓰시면
    바른 식생활 습관으로 점차 정리되지 않을까요.
    -밥물요정님은 아니지만, 대략 이런 말씀을 하지 않을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 10. ㅇㅇ
    '20.12.4 4:30 PM (110.9.xxx.132)

    전 5일차 쪼렙이지만 저랑 넘 비슷하세요ㅜㅜ제가 올린글에 다들 너무 정크푸드만 먹는게 아니냐 하실 때 밥따요정님이 올려주신 댓글이에요
    “ 신기하죠. 저렇게 먹는데도 뭔가 달라지고 있으니 말입니다. ^^ 입에 맞는 건 몸에도 맞는 거에요. 어긋나더라도 경험으로 배우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입맛이라는 게 늘 바뀌거든요.
    위장 살에서 쓰레기 치울 때 쓰릴 수도 있어요. 그치만 위장표면이 4일이면 바뀌기 때문에 금방금방 덮어요. 새해에는 뽀송피부 되셔요.”

    이 댓글 보고 떠오른게 제가 “나는 위가 나쁘니까 이 음식은먹으면 안돼” 하던 것만 골라서 한맺힌듯이 입이 요구하는느낌?
    그래서 한 풀어준다 생각하고 시간만 지켜서 먹고 싶은 만큼 먹고 있어요
    아마 원글님도 평소에 그 음식을 금기시하셨거나 먹더라도 이러면 안되는데...하며 스트레스 받으며 드시지 않았을까요...?
    입맛이 테스트중인 것 같아요 원글님과 ㅈㅓ같은 사람들은요
    저는 지금 물시간 중인데 물마시면서 뭔가 몸이 저를 툭툭 치면서
    “어이 이봐 나 양념치킨 먹고 싶어. 어이 듣고 있어? 나 존중해 준대매? 시키나 안시키나 내가 두고본다. 또 위아프다고 살 뺀다고 내 요구 무시만 해봐?”
    이런 느낌 ㅋㅋㅋㅋ이 들어서 양념치킨 시키려구요ㅋㅋㅋㅋㅋ원글님도 안심하고 입을 달래주시다 보면 우리도 조만간 입과 위가 합치되는 물아일체의경지에 이르지 않을까요.
    그간에 억압이 심하긴 심했구나 하고 사죄하는 의미로 입맛 잘 따라주고 있어요
    원래 위에 안좋은 음식들은 입은 행복해도 위가ㅜ괴로운데 시간을 지켜 먹으니 위도 편안하고 입도 행복하고 참 좋네요

  • 11. ..
    '20.12.4 4:50 PM (211.246.xxx.204)

    저도 요정님은 아니지만
    한 입씩 맛보며 맛있으면 먹어도 될 것 같아요.
    홧팅입니다!

  • 12. ...
    '20.12.4 6:02 PM (117.111.xxx.146)

    모든 요정님들의 말씀이 다 맞습니다. ^^
    너무한다 싶을 때는 맨밥 한 입 드시고 시작하세요.
    몸도 긴가민가 하기도 할 거고 궁금증도 해소해야 하고 신뢰도 쌓는 시간이 필요해요. ㅋㅋㅋㅋㅋㅋ 다들 시트콤 작가님이신 줄 ㅋㅋㅋ
    이상문님 이론을 배운 것은 맞지만 저는 다른 길을 갑니다.
    당연히 여러분도 원하시는 길을 걷고 계시길 바랍니다. ^^

  • 13. ..
    '20.12.4 7:14 PM (39.7.xxx.5)

    너무한다 싶을 땐 이 말 너무 웃겨요. 죄송합니다.

  • 14. ...
    '20.12.4 7:25 PM (117.111.xxx.146)

    다른 길 = 영생이나 유체이탈같은 것들과 다른 길이요. ^^

  • 15. ..
    '20.12.4 7:31 PM (39.7.xxx.5)

    전 트림과 방귀가 드디어 확 좋아졌어요.
    30일 째인데요. 가족들이 걱정할 정도로 심했었든데 밥따로후에 어느 정도 줄다가 그 상태로 쭈욱 정체되더니 교선운동도 병행한 일주일 전부터 훅 좋아지더니 오늘은 더 좋아요. 정말 신기합니다.

  • 16. ...
    '20.12.4 7:45 PM (117.111.xxx.146)

    몸이 엄청 흥미롭죠. 나만 아는 그 미세한 것들 찾는 재미가 아주 기가 막힙니다. 교선까지 추가 되어 관절마다 제자리로 가고 자세근육들이 자리 잡으니 몸에 제대로 된 공간이 보장되니까 훅훅 좋아집니다.
    좀 지나면 ^^ ㅋㅋㅋㅋㅋ 몸이 리듬타요. ㅋㅋㅋㅋㅋ 움직이고 싶어가지고 노래만 흥얼거려도 핑계김에 막춤 추고 있을겝니다. ㅋㅋㅋㅋㅋ

  • 17. ㅁㅁㅁㅁ
    '20.12.4 7:46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비꼬다니요.. 책읽어보고 책속에 있는 내용 말씀드린거에요
    저것보다 훨씬 황당한 이야기가 많았어요
    그러니까 좋은것만 취하면 된다한 거구요.

  • 18. ㅁㅁㅁㅁ
    '20.12.4 7:47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비꼬다니요.. 책읽어보고 책속에 있는 내용 말씀드린거에요
    밥물요정님을 말한게 아니고 그 책의 저자 이상문이요.
    저것보다 훨씬 황당한 이야기가 많았어요
    그러니까 좋은것만 취하면 된다한 거구요.

  • 19. ㅁㅁㅁㅁ
    '20.12.4 7:49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비꼬다니요.. 책읽어보고 책속에 있는 내용 말씀드린거에요
    밥물요정님을 말한게 아니고 그 책의 저자 이상문이요.
    저것보다 훨씬 황당한 이야기가 많았어요
    그러니까 좋은것만 취하면 된다한 거구요.

  • 20. ㅁㅁㅁㅁ
    '20.12.4 7:51 PM (119.70.xxx.213) - 삭제된댓글

    비꼬다니요.. 책읽어보고 책속에 있는 내용 말씀드린거에요
    밥물요정님을 말한게 아니고 그 책의 저자 이상문이요.
    저것보다 훨씬 황당한 이야기가 많았어요
    그러니까 좋은것만 취하면 된다한 거구요.

    책읽고 소감을 말한걸 비꼰다 생갹하시는 님이 꼬이셨네요.

  • 21. ㅁㅁㅁㅁ
    '20.12.4 7:52 PM (119.70.xxx.213)

    비꼬다니요.. 책읽어보고 책속에 있는 내용 말씀드린거에요
    밥물요정님을 말한게 아니고 그 책의 저자 이상문이요.
    저것보다 훨씬 황당한 이야기가 많았어요
    그러니까 좋은것만 취하면 된다한 거구요.

  • 22. ...
    '20.12.4 8:43 PM (117.111.xxx.146)

    네모네개님 ^^ 다들 같이 하고 싶어서 그러시는 거에요.
    당연히 좋은 것만 취해야죠.
    황당하긴 한데 예전 책들은 정말 문장이 서투르셨거든요. 그래서 진짜 같기도 해요. 흥미롭지만 궁금하지는 않아서 더 알아가지는 않았어요.

  • 23. ..
    '20.12.5 8:48 AM (58.140.xxx.153)

    댄스까지요?
    저 범 내려온다랑 다이나마이트 좋아해유=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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