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수능 점수 좀 봐주세요
1. .....
'20.12.4 2:02 PM (221.157.xxx.127)수학이 괜찮으니 인서울은 가능할것 같은데요
2. ..
'20.12.4 2:04 PM (175.192.xxx.178)이 정도 받았는데 인서울 못하면 어쩌나요?
너무 걱정 마시고 차분히 마음 가라앉히고 유리한 학교 찾아 보세요,
좋은 결과 있을 거예요.3. 원글
'20.12.4 2:07 PM (218.236.xxx.211)사실 모평이 올1등급만 나온 아이라,, 국어 70점대 받으니 멘붕옵니다 ㅠ,ㅠ
4. 에고
'20.12.4 2:08 PM (183.98.xxx.95)국탐폭망이네요
재수한다고 하면 시켜주세요
생각지도 못한 대학 가겠는데 아이가 갈지?5. ...
'20.12.4 2:09 PM (218.146.xxx.159)저희도 국어 1등급을 놓친적이 없는데..70점대 ㅠㅠ. 울며 불며 재수 한다고 ..아호..진짜 답답하네요.
6. 재수
'20.12.4 2:10 PM (211.227.xxx.137)방금 다른 글 댓글에 썼는데 제 조카.
모의고사 올 1 에서 그 아래로 널을 뛰는 성적이었어요.
대치동 메가***에서 재수 했어요.
수능 보는 스킬을 딱 잡아주더래요.
조카는 이과였는데 원하는 대학 갔어요.
제가 보기에는 자녀분이 평소 올1이었다면 기본이 없는 아이가 아닌데 한 번 시켜보세요.7. 원글
'20.12.4 2:10 PM (218.236.xxx.211)저희 아인 재수는 안하고 싶어하는데,, 그러기엔 점수가 너무 ,, 황당하고,,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8. ...
'20.12.4 2:12 PM (175.192.xxx.178)아이가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9. 재수
'20.12.4 2:13 PM (211.227.xxx.137)애 결정이 우선이지만 수학점수가 아까워서요.
10. 원글
'20.12.4 2:14 PM (218.236.xxx.211)재수님,, 저희 아이 고3내내 올1등급이었어요.
근데 재수해서 될까요?
수학은 늘 하나 또는 두개 틀렸고,, 거의 수학은 안정권,,
본인이 재수 안하고 싶어하는데, 재수해도 점수 오르겠냐며,, 어제는 아이도 아빠도 저도 멘붕,,
수능보는 스킬이라,, 이 말들으니 조금은 힘이 나고,,
아이가 한살 일찍 학교가서 나이로는 괜찮다 이러고 위안을 삼고 있는데,,
원하는 대학 아니어도,, 저 성적으로 대학가면 본인이 못견딜것도 같고,,
이래저래 복잡하네요,,11. ..
'20.12.4 2:19 PM (222.107.xxx.220)수능 망치는 애들이
모든 과목을 망치는 게 아니라
주로 국어를 망쳐요.
원글님 아이는 사탐도 잘 못봤네요.
저희 애도 국어 망쳐서 재수했어요.
재수할 때 너무 힘들고 고생했지만
수능에서는 뭐 잘 봤다기보다
본인 실력 찾아간 정도로 봤어요.
잘하던 아이라 많이 안타깝네요.
저는 속으로는 한 번 더하지 싶었는데
애한테는 재수하지 말라고 그냥 맞춰서 서울에 있는 하위권 대학 가라고 했더니
애가 다시 해보겠다고 해서 저를 설득하는 모양새로 재수했어요.12. 재수
'20.12.4 2:19 PM (211.227.xxx.137)운이 없었네요. ㅜ.ㅜ
공부 열심히 한 애들이 지긋지긋하다고 재수 안하려해요.
애 맘도 이해가 가고 부모님 마음도 이해가 갑니다.13. .....
'20.12.4 2:21 PM (221.157.xxx.127)일단 성적맞춰 원서 넣으시고 대학조금다니다 재수나 반수 하기도 하니 아이가 원하는대로 해주세요
14. 음
'20.12.4 2:25 PM (180.224.xxx.210)재수할 각오면 상향1/안정2 또는 상향2/안정1로 한 번 딜해보는 수 밖에요.
재수생이라면 원래는 하향도 끼워야 겠지만 현역이니까요.
그런데 언젠가 뉴스 보니, 올해 정시지원 경향 설문조사를 했는데 하향 쓰겠다고 답한 경우는 거의 없다더군요.
그렇다면 안정도 안정이 아닌게 된다는 소리인지...ㅜㅜ
수시 믿을 구석이나 논술지원한 데도 없는 건가요?
그렇다면 우선은 성적표부터 받고 계속 모의지원부터 열심히 해보세요.
아니면 재종학원 때문에 미리 고민하시는 건가요?15. 원글
'20.12.4 2:32 PM (218.236.xxx.211)첫아이라 이래저래 맘은 안잡히고,, 뭔가 딱 부러지게 계획적이지가 않네요,,
재수하지 말고 되는 곳이라도 가라고 해서 아이 스스로 재수하겠다고 하는 모양새가 좋을거 같기도 하네요.
그래야 열심히 할테고,,
성적이 최종적으로 나와봐야 뭔가 다시 생각이 들긴 하겠네요,,
성적보고 맞춰보고 원서쓰고,,, 다음 다음 스텝 생각해봐야 겠네요,
모두들 감사합니다..
그냥 어제는 내가 뒷바라지 잘 못해서 이런건가, 벼라별 생각이 다 들면서 ,, 그렇더라구요16. ..
'20.12.4 2:45 PM (175.192.xxx.178)원글님 그렇게 아이를 어떤 목적을 가지고 대하시면 안 돼요.
다 티납니다.
그냥 아이 원하는 대로 해주세요.
엄마는 걔 인생 대신 못 살아요.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게 해 주세요,.
정말 중요한 포인트입니다.
뒷바라지 잘해서 되고 안 되고 그러는 거 아니에요.
아이를 믿어주세요,17. 원글
'20.12.4 3:25 PM (218.236.xxx.211)점두개님,, 제가 막 죄책감이 들더라구요,,
내가 뭘 잘못해서 이런건가,, 뒷바라지를 더 잘했어야 하는데,,,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게,,,
다행히 아이가 착하고 성실하고,,, 성격도 모난곳도 없어서,,
항상 고마워하고 있어요,,
스스로 결정하고 책임지게,,, 명심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