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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내 인생은

이생망 조회수 : 2,290
작성일 : 2020-12-04 00:40:25
오늘 수능이 끝났네요. 큰애도 모의고사는 잘 보다가 수능에서 폭망해서 너무 힘들게 하더니 둘째도 또 그러네요. 둘째는 학교 시험도 모의고사도 자기가 공부한만큼 성적을 내길래 형처럼 그렇게 어이없는 성적은 안나오겠지 했더니 이게 또 무슨 일인지....남한테 나쁜 마음 안먹고 왠만하면 내가 손해보면서 살아야지 하는 마음으로 살았고 천사는 아니어도 좋은 사람으로 살려고 노력했는데 왜 저는 이렇게 복이 없나요. 늘 남들 앞에서 항상 칭찬하고 부러워하는 인생이어야 하는건지....단 한번이라도 부러움의 대상이 되면 안되는건지 모르겠어요. 제발 이번 입시엔 나도 좀 웃으며 홀가분해지기를 바랐는데 내 인생은 왜 항상 벼랑에 매달린것처럼 아슬아슬한건지 모르겠어요. 거슬리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오늘은 너무나 힘든 고3엄마의 넋두리니 너그럽게 봐주세요.
IP : 211.44.xxx.7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4 1:19 AM (58.123.xxx.199)

    아직 그렇게 실망하기는 일러요.
    내년 2월 까지 어떤 행운이 있을지 모르는거니
    너무 먼저 걱정하지는 마세요.
    일단 오늘은 푹 자는걸로요~

  • 2. 캔디
    '20.12.4 1:26 AM (59.15.xxx.172)

    2년전에 입시 치루며 혼자 많이 울기도 하구...무슨 말인지 다는 몰라도 이해되요
    입시가 참 애간장을 녹이더라구요
    부모가 아니라면 모를일이죠
    윗분 말씀처럼 당분간은 푹 쉬시고 다시 단도리하셔요

  • 3. 원글
    '20.12.4 1:48 AM (211.44.xxx.72)

    위로 감사드려요. 크게 별일없이 사는게 복이지 싶지만 가끔은 나도 남들보다는 나은게 있어서 좀 부러움의 대상이고 싶고 세상 날아갈듯 행복해보고도 싶어요. 그렇다고 몇십억 아파트가 뚝 떨어지길 바란것도 아니고 서울대 찢어버릴듯한 수재가 되기를 바란적도 그런 아이들을 바란적도 없는데 그저 내가 사는 그 범주안에서 나도 가끔은 주인공이고 싶고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싶은게 그렇게 큰 욕심인지 모르겠어요. 다 내가 부족하다 싶으니 더 괴롭네요. 왜 나는 남들처럼 야무지게 뒷바라지를 못할까 하다못해 온 정성을 다해 기도조차 해주지 못했을까 자괴감이 드네요. 그렇게 온 마음과 머리를 다 받쳐서 믿어지지가 않아요. 하나도 잘난것도 없으면서...

  • 4.
    '20.12.4 1:59 AM (175.208.xxx.235)

    자존감이 너무 낮으시네요.이미 원글님은 인생의 주인공으로 살고 있어요.
    왜 남들이 부러워하는 삶을 살려고 애쓰세요?
    남들이 날부러워해야 내가 즐겁고 행복해지나요?
    아이가 공부를 잘하건 못하건 아이가 하고 싶은거 원하는걸 할수 있게 해주시고, 원글님도 스스로 행복해지려고 노력해보세요.
    오늘을 열심히 산 나는 내일이 행복해지고, 내가 행복해하면 남들이 날 부러워합니다.

  • 5. ㅋㅋㅋㅋ
    '20.12.4 2:47 AM (211.187.xxx.65)

    저도 이시간까지 잠을 못이루네요.앞으로 견뎌야할일들이 힘들어서.ㅜ 오늘 한끼도 제대로 못먹었네요.재수생인데....이 기분으로 파이널논술준비해해요. 저도 딸도 마음이 힘들어 기운이 안나요.
    저도 학교 잘 보낸 엄마 함 되보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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