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원글 내립니다. 내 마음은 그렇다고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 시간에 수능떡
1. 대나무숲
'20.12.2 10:20 PM (1.222.xxx.53)죄송해요. 너무 속터져서 올렸는데 내려야겠죠?
2. ....
'20.12.2 10:21 PM (125.177.xxx.158)그래도 그 마음이 고맙지 않나요?
편의점에 맥주사러 갔는데 열심히 수능합격선물 고르는 사람들이 있더라고요.
그래도 마음써서 주는거잖아요3. ....
'20.12.2 10:22 PM (39.115.xxx.14)요즘 웬만하면 수능 전에 기프티콘으로 보내는데...그래도 마음으로 주는거니....
4. ᆢ
'20.12.2 10:23 PM (49.172.xxx.92)오히려 떡은 낼 시험끝나고 먹는게좋을듯요
떡먹고 체해서 수능망친사람을봐서요
아님 어머님 수고하셨으니 내일 아이보내놓고 어머님이 드세요5. ..
'20.12.2 10:23 PM (222.237.xxx.88) - 삭제된댓글아무도 날 안건드렸으면 하는.밤인데
에휴... 그 분이 센스가 2%부족했거니~ 하세요.6. ㅇㅇ
'20.12.2 10:24 PM (185.104.xxx.4)정신없으셔서 그러는거 이해합니다.
7. sp
'20.12.2 10:24 PM (223.39.xxx.209)내리시는게 좋을것 같아요.
8. 저는
'20.12.2 10:27 PM (223.62.xxx.219)그냥 수능 한 4~5일 전에 통화하고
절대 연락도 안합니다.
끝나면 통화하고 만나요.얼마나 정신없겠어요9. 건강
'20.12.2 10:28 PM (222.234.xxx.68)아..맞아요
아무도 날 안건드렸음 좋겠는 밤이예요
아이 컨디션 어떠냐고
전화도 안했음 좋겠어요10. ..
'20.12.2 10:29 PM (222.236.xxx.7)그냥 마음만받으면 되죠 ..거기에 고맙다 안고맙다가 뭐가 필요한지.. ㅠㅠ그리고 저라면 이런글은 안쓸것 같네요 그래도 그사람 나름은 생각하고 보낸건데요 ㅠ
11. 이해해요
'20.12.2 10:32 PM (210.100.xxx.239)저 수능전날 자려고 일찍 누웠는데
이시간에 이모가 찹쌀떡 들고 오셨었어요
저 자다가 나가서 인사했어요
이모아들도 저랑 동갑 같이 수능 봤답니다
이모아들 감기기운있어서 망했다며 저는 잘보라고
늦게 오신 게 싫었어요ㅜ12. ...
'20.12.2 10:38 PM (203.234.xxx.161) - 삭제된댓글에구 이걸 보니 아까 수능 치는 집에 카톡 선물로 케익 보낸 것도 괜히 그랬나봐요.
카톡으로 알림이 가서 고맙다고 답이 왔는데 속으로 원글님처럼 욕했으려나 싶네요.
아무도 나를 안 건드렸으면 좋겠다니... 카톡으로 선물 오는 것도 싫을 수 있겠어요.13. ...
'20.12.2 10:40 PM (203.234.xxx.161)에구 이걸 보니 아까 수능 치는 집에 카톡 선물로 케익 보낸 것도 괜히 그랬나봐요.
카톡으로 알림이 가서 고맙다고 답이 왔는데 속으로 원글님처럼 욕했으려나 싶네요.
뒤늦게 그 집 아이 고3인 거 생각나서 사람 노릇한다고 보냈는데 아무도 나를 안 건드렸으면 좋겠다니...
카톡으로 선물 오는 것도 싫을 수 있겠어요.14. 저는요
'20.12.2 10:41 PM (125.186.xxx.35) - 삭제된댓글택배가 오지도 않았는데 왓다고 택배도착문자오고
보낸사람은 찹쌀떡보냇다고 하고
이시간에 분실된 떡을 찾아야하나요 ㅠ
저도 원글님한테 묻어서 투덜거려봐요15. 끝나고
'20.12.2 10:42 PM (211.206.xxx.180)드시면 되죠.
16. 주려면
'20.12.2 10:49 PM (111.118.xxx.150)빨리 주던가 오늘 선물이라고 생색 내는 사람들
마음만 심린하게 합니다17. ㅡㅡ
'20.12.2 10:53 PM (116.37.xxx.94)주는마음이 고맙죠
저는 지인들한테는 다 받았는데
가족들은 한명도 안줘서 이거 머지?하고 있어요18. 크리스틴
'20.12.2 10:59 PM (124.111.xxx.122)저도 댓글 읽다보니 생각이 나서 적어봐요.ㅎ
작년에 저희 아이 수능쳤는데 수능 전날도 아니고 수능 당일도 아니고 그 다음날 낮에 빵집에서 파는 수능떡 받았었어요.
아파트에 사는 데 저희 윗집분이 갖다주시더라구요. 그 집에 수능 보는 사람이 없는데 받아서 남은 것을 갖다준것은 아닌 것 같고요.19. ....
'20.12.2 11:01 PM (175.119.xxx.29)생색이 아니라 깜박하고 있다가 지금이라도
시험전에 마음 전하려고 그런거일수도 있죠.
굳이 꼬아 볼것 뭐 있어요.
좋은 마음으로 받아들이면 되지.20. ...
'20.12.3 11:13 AM (39.7.xxx.216)입시철이라 며칠 전부터 이런 글이 자주 올라오는데 어제 읽고 기분이 아직도 불쾌해서 댓글 달아요. 호의를 갖고 선물 준 사람에게도 이렇게 날카롭게 굴다니요. 결국 이런 것도 이기심의 일종이잖아요. 내 자식 잘 되길 바라는 거 자체가 선은 아니에요. 그걸 거르지 않고 뱉어내는 게 부끄럽지 않나요? 자기 마음은 제발 자기가 알아서 처리하고 남편분한테만 얘기하시고 이런 데 올리지 않으셨으면 좋겠어요. 시간 들이고 돈 들이고 마음 써서 남의 자식 잘 되길 빌어주는 사람들 마음도 싸늘해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