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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친하지않지만 수능격려 기프트카드 부담스러울까요?

조회수 : 1,931
작성일 : 2020-12-01 12:24:59
같은 직장이지만 같이 일은 안하는 동료가 있어요
그분은 오전 저는 오후에
같은 자리에서 컴터도 물품도 같이 사용해요.
서로 이해하고 배려하면서 일하는데요
개인적으로 연락하거나 친하진않아요. 분야가 다르거든요. 공간만 같이 써요.
암튼 그 분의 아이가 이번에 수능보는데
저도 중딩아이 키우는 맘이라 이 시기에 시험 준비했을거 생각하니 마음이 짠해서 응원해주고싶은 맘에
시험끝나고 따뜻한 차 한잔 엄마랑 딸이랑 마시라고
집앞 스타벅스에서 기프트카드 충전해서 사왔는데 이거 주면 부담스러워할까요?
모른척하는게 나을까요?

IP : 223.38.xxx.197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2.1 12:27 PM (220.75.xxx.108)

    친하지 않은데 신경 써주시면 더 고마울 거 같은데요.
    선물도 마침 부담스럽지 않고 딱 센스있고요.

  • 2. ....
    '20.12.1 12:30 PM (112.186.xxx.26)

    아들 둘 입시 치뤄봤는데
    고맙죠...

  • 3. ...
    '20.12.1 12:32 PM (222.236.xxx.7) - 삭제된댓글

    고맙죠 ..ㅠㅠ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그러면 더 고마울것 같은데요 ...

  • 4. 원글
    '20.12.1 12:33 PM (223.38.xxx.197)

    그러면 지금 드려야겠네요 답변 감사합니다^^

  • 5. ....
    '20.12.1 12:33 PM (222.236.xxx.7)

    고맙죠 ..생각지도 못한 사람이 그러면 더 고마울것 같은데요 ...

  • 6. ...
    '20.12.1 12:39 PM (58.234.xxx.223)

    저도 일 관계로 아주 잠깐 그치만 정기적으로 만나는 분이 마음에 쓰여 아주 미약한 성의를 드렸는데 또 공교롭게 다음날이 제 생일이고 또 아셔서 커피와 디져트를 보내주셔서. 괜히 부담드렸나 계속 미안했어요. 그런데 줄 주만 알고 받을 줄 모르는 것도 아닌 듯해요

  • 7. 123
    '20.12.1 12:46 PM (220.75.xxx.170)

    고3 엄마에요
    예전엔 이거 주면 부담 느끼려나? 고민했던 적도 있는데
    막상 고3 되고보니 챙겨주시는 분들 너무 감사했어요
    응원 메세지도 잊지 마시고요~

  • 8. 고3맘
    '20.12.1 12:49 PM (124.50.xxx.238)

    생각지못한분이 챙겨주시면 더 고마워요. 저도 이번에 큰애입시앞두고 인간관계 다시한번생각해보게 되네요.
    금액과 상관없이 우리아이 시험 잘보라고 응원해주는거 마음으로 큰 위안이됩니다.

  • 9. 고3맘
    '20.12.1 1:03 PM (175.223.xxx.53) - 삭제된댓글

    평소 제가 먼저 챙겨주던 지인들 모임있는데
    찹쌀떡보단 잘보라는 응원의 마음인건데 아무도
    문자 하나 없는거 보고 이 모임은 내가
    모자랐구나 정리하고픈 맘이 드는걸요..
    생각지도 못한 지인의 응원은 더욱
    감사할거 같아요.제가 다 고맙네요.

  • 10. ㆍㆍㆍ
    '20.12.1 1:04 PM (210.178.xxx.199) - 삭제된댓글

    여기서 하도 챙겨주지마라 부담스럽다고들 주저하다가 그래도 수능인데 싶어서 사이 그저그런 시누이네 딸에게 수능선물세트 보내줬는데 의외로 너무 좋아하더군요.

  • 11. ㆍㆍㆍ
    '20.12.1 1:04 PM (210.178.xxx.199)

    여기서 하도 챙겨주지마라 부담스럽다고들 해서 주저하다가 그래도 수능인데 싶어서 사이 그저그런 시누이네 딸에게 수능선물세트 보내줬는데 의외로 너무 좋아하더군요.

  • 12. ......
    '20.12.1 1:07 PM (211.250.xxx.45)

    저라도 참 고마울거같아요^^

  • 13. 원글
    '20.12.1 1:31 PM (223.38.xxx.197) - 삭제된댓글

    어머니 큰금액도 아닌데 제가 괜히 고민했네요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렸더니 깜짝 놀라시며 고맙다하시네요

  • 14.
    '20.12.1 1:47 PM (59.15.xxx.34)

    저도 막상 고3엄마가 되고보니 복잡한 마음이예요.
    그리고 부담되는것도 사실이겠지만 그 관심이 정말정말 정말 감사해요.
    자식문제라서 그런거 같아요.

  • 15.
    '20.12.1 1:51 PM (223.38.xxx.197)

    어머나~ 큰금액도 아닌데 제가 괜히 고민했네요
    답변주셔서 감사합니다.
    드렸더니 깜짝 놀라시며 고맙다하시네요

  • 16. 어휴
    '20.12.1 1:53 PM (222.96.xxx.44)

    진짜 고맙죠ㆍ친하지않은데 신경써준다면
    전 그분 다시 보일듯 해요
    좋은사람이구나 싶죠

  • 17. 고맙죠
    '20.12.1 3:04 PM (211.227.xxx.137)

    저도 친하지 않아 생각도 못한 분께 받았는데 무척 고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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