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다행
'20.11.29 6:57 PM
(220.119.xxx.208)
저는 공부 못해도 됩니다
나쁜짓만 안했으면 좋겠어요...
제 바램은 그래요...
중1아이 정말 하루 아침에 변해버린 아이 때문에
너무 힘들고 공부는 아무것도 아니예요...ㅠ
2. ㅇㅇ
'20.11.29 6:57 PM
(222.114.xxx.110)
저희집 중2 딸도 그래요.
3. 행복한새댁
'20.11.29 6:58 PM
(39.7.xxx.26)
전 어린 아들 키워서.. 선배맘께 훈수 둘 상황은 아닌데..
혹시.. 공부만 안하는거면.. 좀 봐주세요..
중2를 거쳐야 고등가면 정신 차리고 공부도 하더라구요..
나쁜짓 하는것만 아니면 맛있는거 해주면서 좀 기다려주세요.
82명언에.. 아들은 매로 다스리지 말고 고기로 다스리라고 했습죠ㅋ
4. ㅇㅇ
'20.11.29 7:04 PM
(122.45.xxx.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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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더한 애도 있어요
얘는 학원 안다니고 문제집도 안풀고
온라인클래스도 밤 12시 되면 대충하고 밤새 폰 붙잡고 있어요
아침에 온라인조회 안들어가서 매일 담임 전화 오고
밥도 잘 안먹고 라면이랑 붕어빵만 먹어요
차려주는 밥 먹고 밤잠 제대로 자는게 제 소원이에요
전생에 제가 나라를 팔아버렸나봐요
5. 질풍노도의시기
'20.11.29 7:05 PM
(210.103.xxx.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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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국영수 중간정도만 성적나오면 좀 기다려 주심이.....사춘기때라 폭풍시기 잘 넘기기만 해줘도 감사할 시기네요. 고등학교 올라가면 좀 나아지는데 기초가 없으면 상당히 힘들어하니 그부분만 신경써주시고요. 아들 키워보니 본인이 깨달아야 눈빛 달라지고 팍 치고 올라가더군요 저희 아이도 고3때 정신차려 1년 열공하여 정시로 중위권공대 들어갔네요 믿어보세요
6. ......
'20.11.29 7:05 PM
(125.136.xxx.121)
울집 고3딸도 그래요. 곧 수능인데 애가 너무 여유롭네요.
7. 에궁
'20.11.29 7:10 PM
(222.234.xxx.222)
울집 아들이 왜 거기에?
중2 아들 마냥 천하태평이고 저만 속터져요;;
아는 게 없고 책 읽는 것도 싫어하는데 마냥 해맑아요.
변성기로 목소리 걸걸한데 아직도 엄마아빠한테 뽀뽀하고 껴안고 수다 떨어서 맘껏 혼내지도 못해요. 외동이라 이런가봐요.
공부만 열심히 하면 더 바랄 것도 없는데;;(잘하는 건 바라지도 않아요)
8. ㅁㅁㅁㅁ
'20.11.29 7:23 PM
(119.70.xxx.213)
해맑게 ㅋㅋ 저희집 중3도 너무 공부를안하고 놀기만하길래 호떡장사나 하라고 같이 알아보자고했더니 호떡장사는 안할거라네요
그럼 공부라도 하던가
9. ᆢ중2아들 속터져
'20.11.29 7:31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오늘 저녁먹으며 나중에 뭐하고 싶니 했더니
치킨장사 한대요 ㅠㅠ
그래 치킨장사해서 치킨많이 먹어라
10. 저희집
'20.11.29 7:32 PM
(124.50.xxx.238)
중3은 더해요. 꼭 공부잘해야하냐고 자긴 대학안가도 된다고 합니다.
고3큰애는 중1때도 3주전부터 시험공부했는데 둘째는 형제인데도 어쩜이리 다른지 모르겠어요.
11. ...
'20.11.29 7:36 PM
(1.229.xxx.92)
-
삭제된댓글
착한게 제일이에요. 그렇지만 공부 대충하고 그 시간에 게임, 휴대폰 하는 건 허락 안하구요. 책을 보라 하겠어요. 책 죽어도 싫다? 집안일 도우라 하겠어요. 기운 없다? 자라고 하겠어요. 잠 안온다? 공부해야죠. 공부하면 졸립거든요. 적고 보니 말은 쉽네요.. ㅋㅋ 그런데 먹이고 입히는 부모말 이 정도도 안 따르면 제 기준 안 착해요.
12. ㅎㅊ
'20.11.29 7:38 PM
(175.114.xxx.153)
내일 시험인데
샤워하러 들어가서 주구장창 노래만 부르고있네요
속터져
13. 아이고
'20.11.29 7:49 PM
(121.129.xxx.60)
집집마다 코로나백수들이...ㅠㅠ
예전같으면 눈에 덜 보이던게 너무 적나라하게 다 보여 문제같아요...
14. ...
'20.11.29 8:11 PM
(118.176.xxx.118)
님,
세상에는 5프로정도 잘하는 애들이 있고
중간인 애들도 있고
조금 못하는애들도 있고
공부를 못하는애들도 있어요.
너무 한숨쉬며 보지 마시길 바래요.
대부분의 사람들이 공부가 그저그렇거나 못했는데도
나름대로 몫을 하고 살아갑니다.
15. ...
'20.11.29 8:14 PM
(118.176.xxx.118)
인성이 중요해 그런얘기보다.
공부에 그저그런게 어쩌면 못하는게 평범한걸수도 있다는 얘기예요.
16. 여기도
'20.11.29 8:24 PM
(39.118.xxx.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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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여기도 속터지게 해맑은 중2 한 명 추가요. 심지어 2차성징도 아직 안와서 목소리만 들으면 초5 같아요. 오늘 아침은 팬케이크도 구워 주더군요.
17. 으악
'20.11.29 9:02 PM
(218.55.xxx.159)
중1 아들 키우는데 댓글보며 빵빵 터지네요.
저 위의 댓글들 다 합해 놓은게 울 아들입니다ㅠㅠ
18. 중2
'20.11.29 9:29 PM
(125.176.xxx.1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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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된댓글
항상 배고파요 자기전까지 먹는 생각만 해요
시험 일주일 남았는데 긴장감이라고는....
언제 철들까요ㅜ
19. ᆢ
'20.11.29 9:32 PM
(124.153.xxx.37)
내일은없고 오늘만산다해서 ᆢ 우리아들인가 했네요ᆢ
그래도 저는 공부는 좀 못하더라도 건강하고 착해서
만족할라구요ㆍ중3아들놈입니다ᆢ
20. 저도
'20.11.29 10:20 PM
(182.219.xxx.35)
자식들 공부 안해서 속 끓이다 요즘 법륜스님말씀 듣고 있으니 마음이 좀
가벼워지네요.
아이가 공부 안해도 건강하고 나쁜짓 안하면 그냥 두래요.
그 이상을 바라는건 자신의 욕심이라네요.
21. 아들
'20.11.30 11:12 AM
(115.41.xxx.3)
저의 넋두리를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간신히 일어나 아침 뭐줄거냐고...
식사, 간식 먹는거 뺴고 다른 일정은 전혀 안중에 없네요.
22. 저 아드님이
'20.11.30 11:55 AM
(125.182.xxx.65)
시험공부 방법을 모르는것 같아요.
오늘은 사회 교과서프린트 외워오고 문제집 풀어라.내일은 다른 문제집 사다주고 풀어라.하고 구체적으로 알려줘야 할것 같아요.
아예 의욕이 없는 친구도 아니고 1시간에 문제집 몇페이지 하고 검사맞고 구체적으로 들이대안하지 않을까요?
제주위에 전교권 딸맘들은 교과서를 통째로 외우고 있어요.ㅡ.ㅡ엄마가 시험봐도 됨.
23. 울아들이랑
'20.11.30 4:46 PM
(219.249.xxx.43)
똑같은 말 하네요. 공부 다 했대요. 외우기만 하면 된대요.
눈으로 한번 쓱 보고 끝냈고, 외우는 건 셤 전날 하면 된대요.
지금 운동한다고 이 추운날 양재천 갔어요..욕안먹으려고 역사책 들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