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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방탄팬만) 정신 못차리네요

12345 조회수 : 2,956
작성일 : 2020-11-29 18:33:53
중딩 아들을 둔 40대 중반인데 다이너마이트로 입덕해서 정국이에게 완전 빠졌어요. 한 두달 된거 같은데 매일 정국이 영상 틀어보고 잠들때 까지 유튜브 보고 정말 저 미쳤나봐요.

무대 밖에서는 그리 순둥순둥하고 옷차림에도 신경 안쓰는 모습이 더 매력적... 무대만 올라가면 카리스마와 무대 장악력이 정말 가슴 뛰게 하네요.

하다하다 정국 전 여친도 찾아보고 ㅎㅎㅎㅎ 정국이가 좋아하는 아이유 노래도 찾아보고 ㅎㅎㅎㅎ 저 미쳤죠?

정국이가 이런 스타일을 좋아하네..하며 살짝 질투도 나고 (남편, 아들 미안해)

여기서 추천해 주신 190811 롯데면세점 콘서트 보고 완전 더 빠져들었어요.

너무 예전 정국이는 너무 애기여서 좀 그렇고^^(너무 애기라 죄 짓는 느낌 ) 2018? 2019년부터 장발 섹시미 터지면서 정말 매력 넘치더라구요.
노래, 춤, 비쥬얼, 얼굴, 뭐 하나 빠지는 것이 없네요.
우리 아들도 정국이처럼만 커 준다면 정말 소원이 없겠어요.

누군가에게 이렇게 빠져보기도 낯설기만 하구요^^
사실 요즘 신경 쓸 것이 많은데 그거 신경 쓰기 싫어서 본능적으로 정국이에게 더 빠져드나 싶어요.

저 같이 혹시 정국이에게 빠지신 분 없나요?
삶이 피폐해져서 힘드네요.
앉으나 서나 정국이 생각 ㅎㅎㅎㅎ

Bts 노래도 다 너무 좋아요.
뷔, 지민, 진, 슈가, 홉, 알엠도 다들 괜찮은 청년들 같아 너무 좋네요^^

외국거주 중인데 정국이 콘서트 가보는게 소원이 되었네요.
얼마가 들어도 당장 달려갈 수 있는데...... 넘 아쉬운 현실이네요 ㅠㅠ



IP : 119.18.xxx.127
2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apehg
    '20.11.29 6:36 PM (125.186.xxx.133)

    저도 다이너마이트 정국이로 입덕했다가
    지금 지민이에 빠져 정신 못차리고있어요
    근데 방탄영상 찾아볼수록 그냥 멤버들 싹 다 좋아요
    그중 지민이가 젤 아름답지만요ㅎ

  • 2. 정국이
    '20.11.29 6:37 PM (58.231.xxx.192)

    전여친이 있었어요?

  • 3. 12345
    '20.11.29 6:39 PM (119.18.xxx.127)

    네~ 구글에 정국 여자친구 하면 나와요

    데뷔 초라고 하는데 스티커 사진이랑 빼박인거 같아요 ㅎㅎ

  • 4. 아미는
    '20.11.29 6:44 PM (223.38.xxx.21)

    40대이상이 많더라구요

  • 5. ...
    '20.11.29 6:44 PM (125.177.xxx.228) - 삭제된댓글

    정국이가 초딩땐가 여친을 사귀기 시작했었대요
    100일동안 한번도 안 만났대요
    그래서 헤어졌대요
    정국아 100일동안 만나지도 않을 거면서 왜 사귄거니
    참고로 알려드리자면
    정국이하고 결혼하려면 스쳐 지나갈 때 방울소리가 나야한답니다
    방울을 숨겨가지고 다녀보세요

  • 6.
    '20.11.29 6:47 PM (223.62.xxx.122)

    정국이는 쩔어때가 진짜 좋죠 사실 다 좋지만 그맘때부터 본 사람들은 아직도 애기같이 느껴져요

  • 7. ..
    '20.11.29 6:49 PM (39.117.xxx.106)

    방탄콘은 돈이 문제가 아니고
    정국이 얼굴 보이는데서 콘서트를 보는건
    전생에 나라를 두번 구할 정도의 확률.
    6년차 아미로 딱 두번 멀찍이서 실루엣 보고도 정신줄 놓고 왔네요.
    찐아미라면 내아이돌 지키기위해 사생활뉴스는 소비지양하는데 팬맞으신지?
    저도 아줌마아미지만 어린 아미들 생각해서 일코하구요 주책스런짓은 삼가해요.
    특히 애들이 보면 얼마나 추해보이겠어요.
    속으로 아끼고 좋아하는거죠.

  • 8. ㅇㅇ
    '20.11.29 6:58 PM (222.98.xxx.185)

    정국최애 찐팬 여기도 있어요 정말 최고에요 매력 실력 외모 성격 노력 최고 최고

  • 9. 근데
    '20.11.29 6:59 PM (222.98.xxx.185)

    찌라시 물고 와서 전여친 어쩌구 개소리는 진짜 자제 좀 해요

  • 10. 쩔어때
    '20.11.29 7:01 PM (119.201.xxx.231)

    입덕한 해외 아미들이 저 제복 청년 누구냐고
    난리가 났었는데 미성년자인거 알고 짜식했다는 이야기가 ㅋㅋㅋ
    (본인들이 왜? ㅋㅋㅋㅋㅋ
    지민이 춤선에 반해서 돌고돌아 남준이 정국이가 최앤데 요즘은 정국이 부모가 젤 부럽습니다 ㅡ.ㅡ
    정국이 평소때는 형아들 졸졸 따라다니고 앵겨붙는 애긴데 작년 장발때부터 섹시미가 기냥 줄줄줄~~~~
    평소때는 승복 즐겨입고 군장 가방 메고 ㅋㅋㅋ
    무대에서 핏되는 옷 입으면 터질듯한 허벅지에 짤록한 허리에 꺄아~~
    랩모녕 좋아를 스스럼없이 외치고 다니는데 웃겨죽겠어요 ㅋㅋㅋ

  • 11. ㅡㅡ
    '20.11.29 7:03 PM (125.186.xxx.54)

    뭐 변태짓도 아니고 어때요
    저도 석진한테 빠져서
    마치 대학생때 동경하던 석진선배 느낌에 설레기도 하고
    그랬지만 이 나이되면 덕질도 쉽지 않아요
    그냥 추억 속 동경하던 연예인이 떠오르고 잠시 설레보기도 하고
    연예인 그 자체를 좋아한다기 보단
    감동적인 영화 한편을 본 후 한동안 빠져보듯이
    컨텐츠를 소비하는거죠 뭐 추할 것까지...

  • 12. 팬은아닌데
    '20.11.29 7:05 PM (1.225.xxx.117)

    방탄 무대에서 정국이 센터에 있으면 군무가 너무 좋아보여요
    각이 너무 잘나온다고해야하나
    단독으로 잡혀도 느낌이 잘살지만
    정국 센터일때 제일안정감있고 좋아보여요

  • 13. 원글님
    '20.11.29 7:07 PM (210.97.xxx.150) - 삭제된댓글

    큰일났네요.
    앞으로 최소 몇달, 아니 몇년은 매일 잠 못자실듯.
    모든 아이들의 증상이예요.

  • 14. ....
    '20.11.29 7:15 PM (118.176.xxx.254)

    저도 다이너마이트 경복궁무대 정국이 보고 심쿵했네요.
    어제 늦게까지 방탄 유튜브 찾아 봤다는..
    2pm.닉쿤이 내 처음이자 마지막 아이돌이련니 생각했는데..
    아는형님 방탄편 재방 봅니다.

    그런데 팬이 팬을 저격질하는것은 여기도 변함 없네요.

  • 15. 어??
    '20.11.29 7:17 PM (110.70.xxx.196)

    방금 댄스 마마 안무가들이 온~뮤비보면서
    수다떠는거보고옴요
    정말 정국팬되셨라고요
    동작 하나하나가정말힘든동작이보
    저렇게 보폭늘려 중심,잡고 추는게보통아니라네요
    정말힘들었을거라고 ㅠ
    특히 지민 제이홉 춤선 그리고 동작 하나하나가 몸에서 느켜야하는동작이라고 ㅎ
    뭐가추해요좋아하는가수가있어 삶의의욕이된다면좋치요

  • 16. 원글님
    '20.11.29 7:18 PM (210.97.xxx.150) - 삭제된댓글

    큰일났네요.
    앞으로 최소 몇달, 아니 몇년은 매일 잠 못자실듯.
    모든 아미들의 증상이예요.
    근데 처음에 누가 눈에 들어오다가 계속 또 다른 녀석이 눈에 들어오고
    그냥 7명 다 회전문.

  • 17. 저는
    '20.11.29 7:25 PM (1.229.xxx.7)

    최애는 따로 있지만 정국이 막내라서 항상 예뻐요~
    노래도 잘하고 춤도 잘하고 못하는 것이 없는 황금 막내네요!

  • 18. 12345
    '20.11.29 7:36 PM (119.18.xxx.127)

    아 진짜.... 죠기 윗 분 두 분..유튜브 보다 보니 나오길래(예전 여친) 본 것도 그리 잘못 입니까?
    좋아하는 팬 마음에 쓴 말인데....하도 말할 곳이 없어서 여기에 그래도 제 나이 또래 아미 분들도 있으신거 같고 방탄이들 예뻐해주시는 분들 많으시길래 요즘 제 속 마음 좀 털어놨네요.

  • 19. 12345
    '20.11.29 7:38 PM (119.18.xxx.127)

    저도 심히 정국이 엄마분이 너무 부럽습니다~
    전생에 나라를 몇 번 구하신 듯해요^^

  • 20. 12345
    '20.11.29 7:43 PM (119.18.xxx.127)

    유튜브 댓글에 어떤 분이 쓴 글이 제가 느끼는 감정과 같아서 카피해왔어요~

    대체 뭘 위해서 저렇게까지 열심히 할까?? 아무리 가수들이 무대에서 받는 팬들의 환호와 응원을 평생 그리워할 만큼 그 무대의 맛이라는 게 강렬하다고 해도 나라면 저렇게까지 열심히 못할 것 같은데...
    조금 덜 열심히, 조금은 설렁설렁 해도 저기 모인 관객들의 눈에는 예뻐보이고 멋져보이고 그럴 텐데, 이미 가수로서 모든 걸 타고난 데다 올라갈 만큼 올라갔고 성공할 만큼 성공한 애가 대체 뭘 위해서 저렇게 사는 걸까.
    저 무대 하나 잘한다고 이 세상의 모든 걸 가질 수 있는 것도 아닌데... 자기 삶과 직업을 저렇게 열정적으로 사랑하고, 에너지를 쏟아부을 수 있는 원동력이 대체 뭘까...
    저 애를 보고 섹시하다고 느끼는 건 이제 단순히 외적인 부분 뿐만이 아니라 자기 삶을 저토록 열정적으로 사랑하는 한 인간의 모습을 보면서 느끼는 흥분, 쾌감, 만족감 같은 것에서 느껴지는 감상인 것 같다.

    나도 저렇게 내 삶을 한 순간순간마다 뜨겁게 살아낼 수 있었으면... 정말 매번 생각하지만 나보다 어린데도 참 한 인간으로서 멋지고 본받고 싶은 사람이야.

  • 21. ...
    '20.11.29 8:10 PM (125.252.xxx.28)

    저도 방탄 입덕한지 얼마 안되는 아미지만
    모든 멤버 다 눈에 들어오는데
    정국이 말하면 입 아픕디다
    한마디로 아이돌을 하기 위해 모든 재능을 갖고 태어났는데 (외모, 노래, 춤, 똘똘함, 끼, 승부욕, 담대함...)
    남보다 몇배는 노력을 하니..
    도저히 당할수 없을듯
    위에 댓글 공감100프로네요

  • 22.
    '20.11.29 8:24 PM (211.117.xxx.212) - 삭제된댓글

    저 오래된 정국이 팬입니다
    위의 글들 공감하면서 잘 읽었구요
    저 혼자 비밀아닌 비밀 얘기하면요
    집 근처에 야채가게에 가면 누군지 정국이 솔로곡을 틀어 놓을때가 있는데 물건사러가서 딱 흘러나오면 비싼과일까지 엄청 사옵니다

  • 23. ...
    '20.11.29 8:49 PM (175.207.xxx.41)

    무대위 정국이는 카리스마 뿜뿜인데
    형들이랑 있으면 찐애기...
    아직도 과자좋아하고, 게임할때는 눈반짝거리고,
    에니메이션에 정신팔려있는거보면 마음이 짠해요.
    너무 어릴때 사회생활 시작해서
    그 또래애들이 당연하게 누렸을만한 평범함을 모르고
    형들에게 의지하고 배우고 성장했을거 생각하니...
    아직도 형들이 뭘하면 꼭 옆에서 따라해요.
    그게 넘 귀여우면서도 짠한 마음이 같이 생겨요.

    그래도 걱정은 안되네요.
    다들 인성갑인 형님탄이들이니
    우리꾹이 저렇게 잘 키운것일테니까요.

  • 24. 진짜
    '20.11.29 9:02 PM (119.201.xxx.231)

    정국이는 일찍 사회 생활을 해서 상황 파악이 빠르다해야하나? 스텝들 분위기나 방송 잘 알고 대처하는거보면 대견하기도하고 어떨땐 평범한 십대가 없어서 어른이 너무 빨리 된것같기도한거보면 짠해요
    정국이는 형들이 진짜 둥가 둥가 업어키운 느낌이에요
    모든 아미들이 엄마같은 마음으로 바라보는 정구기
    데뷔때 애기 모습보면 모든 아미가 울고있다는 ㅋㅋㅋㅋ

  • 25. 입덕 초기증상
    '20.11.29 9:07 PM (124.53.xxx.228)

    그것도 좀 앓고 나야 없어지는 증상이예요. 많이 즐기세요 정신건가에 좋아요

  • 26. ...
    '20.11.29 10:11 PM (1.242.xxx.144)

    저도 정국이가 최애인 이모뻘 아미예요
    못하는걸 못하는 무한한 재능과 그럼에도 겸손한데다 타고난 센스까지, 뭐 말하자면 끝이 없죠
    덕질하는데 이렇게 즐겁고 오래하기는 처음인거 같아요
    정무행알, 아포방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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