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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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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들어서 시골 사는거 좋은거 같아요.

조회수 : 7,862
작성일 : 2020-11-29 17:57:29
경제적으로 여유로운 분들이야 상관없지만
관리비 적고
집앞 텃밭에 식재료 심으면 배추 무 파 어지간한 야채 채소는 다 자급해서 먹고
자식 손주까지 다 챙겨줄수 있고
틈틈히 밭일 소일거리 하면서 공기 좋고
병원에서 멀지 않은 광역시 교외도 좋은곳 많은거 같아요
저희 친정집이 대학병원 20분 거리 두분 다 운전 하실줄 아시고
노인정 잘되 있어서 점심 해결하고
마을 사람들이랑 잘 어울리면서 심심할일 없고
큰 욕심 없이 훨씬 건강하게 살수 있는거 같아요
IP : 223.33.xxx.32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20.11.29 6:02 PM (113.90.xxx.246) - 삭제된댓글

    그거 하지마세요.
    농사지어서 보내준다고 고마워할 것도 아니고
    남 주는거 좋은거 줘야하니 정작 자신들은 못난것 먹고
    택배 보낸다고 돈 들고
    시골이 텃세가 얼마나 심한데요 부모대대로 살던 고량아니면 적응도 만만치 않고요.

  • 2. 00
    '20.11.29 6:02 PM (182.215.xxx.73)

    자식손자 챙겨 줄 수준의 텃밭일이 과연 소일거리일까요?
    인맥도 돈관리라 경로당에서 밥 얻어먹을 정도면
    잘어울리는 성격만으로는 안될듯 해요
    고향도 아니고 지인들도 없으면
    나이들어 농사짓는다고 몸고생
    인맥쌓는다고 마음고생 하지않을까요?

  • 3. ㅇㅇ
    '20.11.29 6:03 PM (49.142.xxx.33)

    어지간한 물건이야 택배로 받아도 되고, 병원 문제만 해결되면 뭐 나쁘진 않을것 같아요.
    범죄 같은건 괜찮으려나 싶긴 한데... 거기도 캡스 될까요....

    요즘 유투브에서 시골에 전원주택 지어놓은거 김영옥씨가 나레이션 하는 그 프로그램 자주보는데
    진짜 집들이 참 좋아보이더라고요 ㅎㅎ
    전원주택은 엄청 부지런하긴 해야하죠..

  • 4.
    '20.11.29 6:04 PM (223.33.xxx.32)

    원래 계속 시골에서 사시긴 했는데
    부모님 나이 드시니 좋아보여서요~
    도시에서만 사시던 분은 힘들거 같긴 하네요~

  • 5. ㅎㅎㅎ
    '20.11.29 6:04 PM (115.140.xxx.213)

    텃밭같은거 한번도 안해보셨죠? 손바닥만한 땅에서 텃밭할래도 할일정말 많아요 친정엄마 보니까 아침저녁으로 물 가져다 줘야하고 틈틈이 비료주고 잡초 뽑아줘야해요
    가만히 앉아서 얻어먹는 사람한테나 좋죠
    글고 시골 텃새 장난아니라는 글 종종 올라오는거 못보셨나보네요

  • 6. 사람마다 다르죠.
    '20.11.29 6:05 PM (121.176.xxx.108)

    울 시모는 백화점 사우나 없으면 안되고 움직이는거 싫어하시니 농사같은거 극혐하심.
    또. 미장원에 두 달에 한 번 꼭 파마해야되고.

  • 7.
    '20.11.29 6:05 PM (175.119.xxx.66) - 삭제된댓글

    아닐걸요.

    난방비 무시 못하고요.

    자급자족할 정도의 식재료면 소일거리 생각하면 안됩니다.

    시골 노인네들이 얼마나 꽉 막혔는지...

    아빠 고향동네 내려간 엄마는 혼자 살게 되면 무조건 나와서 작은 아파트 들어가실 거래요.

    전 오히려 나이 젊을 때 시골 생활은 괜찮은거 같아요. 확실히 심적으로 여유로울 수 있더라고요.

  • 8. 시골
    '20.11.29 6:05 PM (175.198.xxx.247)

    서울이나 수도권 살기에 경제적으로 좀 부담이 되면, 저는 강릉이나 원주, 청주, 천안, 전주...정도 사이즈 도시에 살면 괜찮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너무 시골은 진짜 텃세때문에 자리잡기 너무 힘들다하더라구요.
    적당한 사이즈 도시면 병원오가기도 괜찮고, 딴 사람 별로 신경 안 써도 되고 좋을것 같다 생각들어요.

  • 9. 캡스
    '20.11.29 6:06 PM (223.33.xxx.32)

    캡스를 달정도로 치안은 문제가 없어요.. 삼십년 넘게 살았어도 동네에서 치안문제는 한번도....
    인터넷에 시골인심 무섭다 무섭다 하는데 정말 특수한 몇몇만...

  • 10. ...
    '20.11.29 6:07 PM (59.15.xxx.61)

    노인들은 언제 어떻게 되실지 몰라서...
    어르신들끼리 하시는 말씀이
    그저 도시의 큰 병원 옆에서 살아야 한대요.

  • 11. 아마
    '20.11.29 6:07 PM (210.178.xxx.44)

    나이가 어찌 되시는지...

    저희 부모님도 그런 생각으로 집 지어 가셨는데..
    일단 병원이 멀고요. 아무리 가깝다고 해도 도시 아파트촌처럼 바로 앞에 병원이 있지는 않죠.
    언제까지 안전운전이 가능할것인가에 대한 걱정이 생기기 시작하는데, 병원이 멀다는 건 참 불편한 일이예요.
    또 매달 나가는 관리비는 안들지만, 태풍이 지나가거나 비가 많이 오고 나면 수리할 곳이 드러나요. 그런데 이런 수리가 차라리 아파트 관리비가 낫지 싶을 때도 있어요.
    저희 친정은 워낙 자재에 신경쓰고 지인에게 돈 제대로 주고 지은 튼튼한 집인데도 그래요.

    할머니 돌아가시면서 두분만 계시니 그냥 아파트로 이사가시라 하는데.. 집이 안나가요.

    좋아하는건 손주들인데... 여름마다 펜션처럼 좋은 수영장에서 놀거든요. 유치원 다닐땐 아예 방학마다 2주씩 가서 지냈지만 이젠 학원도 가야 해서 방학마다 2박 3일 정도..

  • 12. ...
    '20.11.29 6:13 P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

    텃밭농사 해보셨어요? 삼시세끼같은 예능에서 다 심어지고 자란 애들 쑥쑥 뽑아먹는 게 텃밭농사가 아닙니다.
    주차장 한 칸 면적만 해도 봄부터 허리 아프게 땅 갈아엎고 고랑 만들고..한여름 끝없는 풀뽑기는 또 어쩌고요.
    그걸 자식들까지 보낼 규모로 지으려면 노인에게 소일거리 아니고 노동이에요.
    시작해놓고 힘에 부치면 그거 자식들이 와서 처치하고 수확할 부담이고요, 안 오더라도 두분이 감당 못하는 것 자식들에게 떠안겨 놓고선 어디 아프다, 쑤신다...하는 부모 되는 겁니다.
    그리고 여기서도 나이들면 운전대 놓아야 한다고 이구동성인데 뭔 계속 운전을요?
    도시와 가까워도 그걸 자차에만 의존해야 접근할 수 있다면 별로예요.

  • 13.
    '20.11.29 6:13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시골얘기만 나오면 텃세 텃세 하는데
    울시댁 시골가보면 십년안에 다 빌집들이예요
    올해 울아버님 돌아가시고
    지난주 앞집할머니 돌아가시고
    울어머니도 팔십넷이신데 한분한분 돌아가셔서
    동네가 비어가고 있어요
    이노인네들이 텃세를 부리는지 저는 모르겠네요

  • 14. ...
    '20.11.29 6:20 PM (1.229.xxx.92) - 삭제된댓글

    텃밭도 가까던 분들이 가꾸죠. 시골에서 나고 자란 분들은 몇십년 도시 살다가도 조기교육 덕분에 적응이 되시겠지만 도시에서 나고자라 화분도 제대로 못키우시는 저희 부모님은 누가 집이랑 땅 마련해놓고 오라해도 못가실 거예요. 다행히 그런 낭만은 없으시더라구요.

  • 15. ......
    '20.11.29 6:21 PM (182.229.xxx.26)

    일단 운전을 늦어도 70대 중반에는 그만두셔야하는데, 지방은 대중교통이용이 무척 불편하고.. 케바케이겠지만, 저희 부모님은 각자 자차를 3,40년씩 타고다니던 분들이라 택시 호출해서 타고다니는 것도 적응 힘들어하세요. 운전을 전제로 하는 전원생활은 행동반경이 넓은 요즘 노인들한테는 그다지... 어디 다치거나 건강문제때문에 자식들이 병원 검사나 진료 입원 등 모시고 다니기도 그냥 근처에 옹기종기 모여있는 게 편해요. ㅠㅠ

  • 16. 어휴
    '20.11.29 6:21 PM (112.169.xxx.189)

    시골출신이라
    어려서부터 밭농사 짓는거 보고라도 자랐다면
    또 모를까
    평생 도시 살던 사람이 늙었다고 무슨
    시골이 좋겠어요

  • 17. .......
    '20.11.29 6:22 PM (222.109.xxx.226)

    우리 할머니도 시골 사십니다.
    동네 노인분들 대부분 세상 떠나시고
    도시 나가살던 자식들이 농사짓겠다고 귀농하진 않으니
    집이랑 땅을 세주는 집이 꽤 뒤더라고요.
    저 어렸을땐 다 원주인들이 살던 집인데
    지금은 많은 집들이 세입자에요.
    동네에서 마주쳐도 서로 아는척도 잘 안하고요.
    외지인들이 많고 그사람들끼리 안뭉치니까
    텃새라고 할게 그다지 없는.
    시골도 동네마다 다른듯요.

  • 18. .......
    '20.11.29 6:23 PM (222.109.xxx.226)

    시골에 세 살면서 농사짓는 사람들이 은근 있더라고요.

  • 19. 텃밭
    '20.11.29 6:24 PM (1.212.xxx.115)

    농사알죠 논은 임대료 받고 농사지으라고 빌려주고
    밭만 작게 하시는데 무료해서 하시는 정도에요..
    아프다 아프다 할정도로 하시는거 아닌데 운동삼아 아침에 산책하시고 할일없는데 하는거라고 무료하다고
    저는 할일 없이 아파트서 무료한 할머님들이 더 안좋아 보이더라구요 이런 삶도 있다고 알려드리는거에요~

  • 20. ㅁㅁ
    '20.11.29 6:31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시골에 일상으로 살던 어른들은 어디 좀 어떻다고
    병원을 찾지않죠
    거의 돌아가실 즈음 정도

    그리고 시골이 혜택이 더 많더만요
    여름에 고향에 가보니 어르신 열명중 다섯명이 요양도우미도움 받는데요
    ㅎㅎ
    그 도우미도 다 사촌
    도움줍네 세집 몇시간씩 설렁 설렁허고 한달에 2백얼마
    입금된다고

  • 21. ㅁ ㅁ
    '20.11.29 6:32 PM (114.205.xxx.104) - 삭제된댓글

    경제력이 있으시면 더없이 좋은게 맞아요.
    소일거리도 있으시고..
    근데 그연세에 경제력 안갖춘 분들이 많으시니 힘들죠.
    주변에 임대업하시거나 연금 충분한 은퇴한 교사부부 그렇게 사시는거 보는데 행복해 보이세요.
    자식들..손주들 맘껏 뛰놀고 채소 따는 체험도 하구요.
    참 부러운 삶이죠.

  • 22. 이상하네
    '20.11.29 6:34 PM (113.90.xxx.246) - 삭제된댓글

    제목은 나이들어서 시골에서 살아보라인데
    댓글에는 30년 사셨다매요
    뭔가 앞뒤가 안맞는데
    뭐가 좋다는건지... 글을 잘 못 쓰는건지 아님
    세금 오르니 살던 집 팔고 시골로 가라고 환상 심기하는건지...

  • 23. 텃새는
    '20.11.29 6:43 PM (115.21.xxx.157)

    어딜가나 있다면 있고 없다면 없죠
    도시 아파트 단지로 이사가면 거기선 텃새없이 다 잘 받아주나요?
    내 성격이 오픈 마인드이면서 모나지 않으면 어딜가나 잘 적응합니다
    요샌 깡촌 아니면 적당한 거리에 타운하우스도 많이 형성돼 있고 예전같지 않아요
    세컨하우스에 동네 집이 몇 없는데 다들 사이좋게 잘 지냅니다
    택시도 부르면 오고, 택배도 다 오구요
    텃밭은 직장다니며 관리하는게 힘들지 열평만 돼도 자식들한테 보내줄수 있을정도로 엄청난 양이 나오고 그 정돈 일도 아니예요
    텃밭 가꾸는 즐거움이 얼마나 큰데요
    그 정도도 일 안하면 집구석에 박혀 지내야죠
    도시 이웃들이랑 자식자랑,아파트 오른거 자랑..하며 비교하며 사는 삶보다 훨 속편한 삶이예요
    시골도 복지가 좋아 많은 혜택 누리며 살아요
    읍사무소정도만 되면 온갖 무료강좌 많구요
    거기서 관광도 시켜주고 식사대접도 해주고 동네사람들과 어울려서도 지내구요
    거기서 80대는 젊은축에 속해요
    그만큼 건강하게 삽니다
    나이들어 아플걱정에 병원 근처 못 떠나고 사는것보다 훨 나아요
    위급할땐 119도 바로 와줍니다

  • 24. ..
    '20.11.29 6:47 PM (112.150.xxx.220)

    제 로망이기도 한데요,
    택배오고 인터넷만 되면 한번 꼭 살아보고 싶어요.

  • 25. 택배
    '20.11.29 6:53 PM (223.33.xxx.144)

    근교 시골도 많고 택배 인터넷도 다 되고
    119도 금방오고 ic도 바로 옆에 있어서 교통 좋은 편이고
    대학병원 병원들도 가까운 시골도 찾아보면 많은거 같아요
    동네 빈집들 식품업체 공장도 들어오고 또 새로운 분들 오셔서 사시는데 그분들이 노인정 도우미도 하시고 잘 어울리신다네요
    또 코로나로 점심 못먹으니 각집에 냉동반조리 찌개등도 돌리고
    마을 회관에서 같이 식사 하시고 같이 준비하시고 같이 치우고
    엄마가 편찮으셔서 걱정이었는데 늘 마을 회관에서 즐겁게 지내시고 사람만나서 우울할 틈이 없는거 같아 마음이 놓여요 건강도 좋아지시고 자랑이 심하거나 텃새부리고 그런 분위기는 아닌거같아요
    불편하다 생각하면 불편한 부분도 있겠지만
    집 수리는 아빠가 직접 하시고 (좋아하심) 너무 초반이랑 똑같이 완벽한 집을 기대하면 힘들겠죠 편안해요 늘.. 여유롭고..
    친정집 갔다가 아파트도시로 저희집오면 벌써 마음이 퍽퍽해져요

  • 26. 레이디
    '20.11.29 7:06 PM (211.178.xxx.151)

    도시 아파트에 무슨 텃세가 있어요????
    누가 사는지도 모르는데

  • 27. ㅡㅡ
    '20.11.29 7:13 PM (223.39.xxx.253)

    도시에만 살아서 시골생활 못 하는거 아녜요
    의지만 있음 다 살아져요~
    사람이 얼마나 적응력이 뛰어난대요
    즐기자 마음 먹으면 살기 좋은게 시골살이예요
    겁부터 먹고, 내가 어떻게 저런데서... 하니까 글쵸
    사람은 자연으로 돌아가니 늙어 자연 가까이 사는것도 자연스럽다 싶어요

  • 28. ...
    '20.11.29 7:14 PM (1.237.xxx.189)

    여름 가을 모기 어마하게 달려들어 무니 긴옷입고 일해야해요
    허리 점점 굽어지고 사람 꼴이 말이 아니에요

  • 29. .....
    '20.11.29 7:25 PM (61.83.xxx.150)

    난방비 많이 들고
    해마다 어딘 가는 수리해야해요( 페인트 등등)
    여행 가면 집은 누가 지켜요 세콤갖고 안돼요
    택배도 못 받고
    겨울엔 집앞에서 큰길까지 눈 치워야해요.
    봄부터 가을까진 잡초다 뽑아야하고
    잔디는 비가 오면 얼마나 쑥쑥 자라는지
    다 관리하려면 노동이 필요해요.
    시골에서 할 일이 엄청 많아요ㅠ
    길냥이에게 밥이라도 줘야지
    집근처에 쥐가 없고요

  • 30. Ddd
    '20.11.29 7:38 PM (222.120.xxx.1)

    아니 원글님 부모님이 시골에서 잼나게 잘 사신다는 글인데
    왜 트집잡는 댓글만 있는거죠? 저희부모님도 딱 저렇게 너무 행복하게 시골에서 잘 살고계시거든요 한오년정도 더 지내다가 운전 못하게 되면 도시로 오신다고 계획하고 있어요

  • 31.
    '20.11.29 7:41 PM (121.167.xxx.120)

    시골은 50대에서 60대까지만 살고(50세에서 70세) 그 이후에는 도시가 나아요
    도시에만 살고 있고 60대 후반인데 가고 싶어도 자신이 없어요
    무릎 아파서 쪼그려 앉지도 못하는데 텃밭토 신식으로 목재 틀을 짜서 허리까지 흙을 올리면 모를까 무릎도 허리도 자신 없어요
    우리 동서는 50대 후반인데도 시에서 하는 도시 텃밭 10평 빌려서
    남편과 같이 채소 기르는데 일년에 두번 농작물 심을때 밭을 뒤엎고 씨 부리는데 그거 한번 하고 오면 일주일은 앓아 누워요

  • 32.
    '20.11.29 7:47 PM (219.254.xxx.73) - 삭제된댓글

    시골시댁 집도 잘 고치고 텃밭에서 자식들 줄 농산물
    콩 땅콩 배추 고추 들깨 조금씩 하고
    동네분들과 어울려 지내시고
    전 좋아보여요
    제가 개인주의라 주변인들과 잘지낼지는 미지수지만
    그정도 노동은 안하는것 보다 좋을것같아요
    우리시댁도 완전시골이지만 부모님 병원혜택 못받은거
    없어요
    남는게 시간인데 병원 천천히 다녀오시면 되죠
    종합병원 옆에산다고 매일가는것도 아니구요

  • 33. ...
    '20.11.29 7:54 PM (183.98.xxx.95)

    시골이 여러가지 혜택이 많더라구요
    좋은 사람은 가서 잘 적응하시고 아닌 사람은 아니죠
    서울도 아파트경로당에 텃세 있다면 있어요
    잘 적응하시는 분은 나름 잘 지내시고
    어디든 다 살기나름이죠

  • 34. 공지22
    '20.11.29 8:03 PM (211.244.xxx.113)

    대학병원 20분 거리면 나쁘지 않은것 같은데요 서울에서도 큰병원 20분거리 안되는곳 많잖아요~~늙어서 병원 이유 말고는 도시에서 굳이 살아야하는거 몰겠어요~서울이야 뱅기로 왔다갔다 해도 되고

  • 35. 공지22
    '20.11.29 8:05 PM (211.244.xxx.113)

    늙어서 영화관에가서 영화를 볼것도 아니고 호텔뷔페 맨날 먹을것도 아닌데 솔직히 늙어서 힘 남아돌면 돌아다닐까 그냥저냥 집에서 넷플렉스나 보면서 반려동물있음 키움서 살것 같은데요

  • 36. . . .
    '20.11.29 8:14 PM (61.252.xxx.166)

    저도 부모님 시골 사시지만 진짜 늙으면 시골은 안되요
    아버지 뇌경색 한밤중에 왔는데 명색이 대학병원 응급실갔는데 담당의가 없어서 골든타임 놓쳤어요
    결국 돌아가셨지만 지금도 시골사는 엄마보면 힘들어요
    아파도 병원이 멀고 자가운전이 안되니 병원이나 은행볼일 마트라도 가려면 멀리사는 자식이 가야 가능하고. .
    건강할땐 시골이 좋겠지만 더 늙으면. .
    평생을 시골 사셨으니 병원이라도 가려고 자식집에 오면 갑갑해서 힘들어하시고. .

  • 37.
    '20.11.29 8:22 PM (120.142.xxx.201)

    자기 상황 경향 따라 다른거죠
    도시에서만 자라고 도시 생활 좋아하는 저로선 으악
    하루 가 있는것도 엄청 불편해요
    주택 춥고 윗풍 이런거 너무 싫고
    주변에 문화 생활 가까이 없는것도 못견딜 일이고
    무엇보다 친구들이 다 서울 토박이인데 ...
    아무튼 자기 성향따라 사는거죠.... 뭐가 좋다 란 없어요
    나에게 뭐가 좋다 인거지.

  • 38.
    '20.11.29 8:43 PM (125.135.xxx.198)

    시어머니ᆢ늙으니 어찌나 동네 떠나고 싶어하는지ᆢ밥하기 싫은데ᆢ어디 사먹을 곳 없어ᆢ꼬박꼬박 밥하기 싫어 하셨죠ᆢ전 시골집 사서 주말 가서 지내다ᆢ1년 살고 처분요ᆢ지네도 가끔 나오고ᆢ밤에 벌레ᆢ그리고 무서워요ᆢ아파트 살아서 그런가ᆢ사람도 드문드문하고ᆢ황토방 불 때는 것도ᆢ진짜 나무 많이 들고ᆢ왠종일 때야ᆢ따뜻할까ᆢ결국 보일러ᆢ기름 넣는 것도ᆢ가스 떨어져 배달하는 것도ᆢ다ᆢ불편ᆢ늙음 시장가깝고 번화가 근처 아파트 살아야 겠다 했네요ᆢ

  • 39. 제가
    '20.11.29 8:54 PM (116.123.xxx.207)

    원하는 노후의 삶이예요
    간소하고 조촐하게 내 손으로 텃밭 농사
    지으며 그럴게 살면 좋을 것 같아요

  • 40. 시골 살이
    '20.11.29 9:58 PM (118.235.xxx.225)

    아직 젊다면 젊은데
    서울 나와서 살아요. 일단 공기때문에요.
    외국서 살 때는 나무들 정말 많아서 그런거 몰랐는데 도심에서 사니
    매연 때문에 목이 쎄하고 눈이 매캐해서 자주 병원다녔고 집에서 바닥 닦으면 새까맣게 닦여서 도심먼지가 거의 매연인가 싶더군요.
    그리고 이웃집 소음 ㅜㅜ
    반포00 아파트외 다른 아파트에서는 엄청난 층간소음으로 애들 어리니 위 아래집이랑 다 불편했었고요. 애들이랑 층간소음 서로 조심하려니 하루 하루가
    사는게 사는 게 아니더라고요.
    과감히 서울 벗어나 시골생활 택했는데 ㅡ완전 깊은산골 아니니 그냥 저냥 즐기면서 살 만 해요.
    병원이나 큰마트 백화점 공연장 등등 IC통하면 1시간 이내이니 문화생활에도 별 불편 하지않고 친구 만나러는 서울로도 나가지만 우리집서도 자주 모였어요. 코로나로 당분간은 쉬지만요.
    시골살아보니 일단 일출.노을 이 도심보다 더 잘 볼 수 있어요.. 한강도 근처여서 산책도 자주 나가 계절을 만끽할 수 있네요.
    물론 도심의 아파트 조경 잘 된 곳은 이모든걸 다 누리고 살겠지만
    아침에 새소리에 깨는게 너무 상쾌하고 미세먼지 있다해도 공기냄새가 도심이랑 달라요. 백화점이나 대형 몰에서 장을 안보니 생활비가 덜드는 장점도 있네요.
    텃밭은 조금했었는데 채소들이 얼마나 잘 자라는지 나중에 처치곤란이고 이웃도 수확하는 농산물이 넘쳐나니 나눔도 많아서 지금은 안해요.
    앞으로
    외국으로 나가 살 수도 있는데 사는데까지는 시골서 더 살아보고싶어요.
    제일 좋은건 이웃눈치 안 보고
    청소기, 세탁기 내마음대로 편한 시간에 돌릴 수 있어 좋아요.

  • 41. 수수팥떡
    '20.11.29 11:32 PM (59.7.xxx.16) - 삭제된댓글

    경기도 그린벨트 지역에서 성장했고, 농사짓고 있어요.
    우리마을은 그린벨트 지역이라서 새로 집을 지을 수 없기 때문에
    새로운 사람들이 유입되기 힘든 곳인데
    그래도 대지를 사서 이사오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십수년전까지만 해도 텃세라는게 좀 있었던것 같아요.
    우리마을은 일제 강점기 이전부터 이 동네에서 대대로 살아온 사람들이고
    농사라는게 워낙 노동력을 필요로 하는 일이다 보니
    마을 사람들이 서로 돌아가며 모내고, 벼베고 했고
    동네에 결혼식이 있거나 초상이 나면
    동네 사람들이 모두 모여
    음식 장만하고, 상여 메주고, 달구질 해서 땅에 묻어주고 했지요.
    동네에 장애를 가진 사람들이 한두명 태어나도
    자연스럽게 마을 구성원으로 받아들여졌구요.
    새마을 운동 할 때는 자기 집 마당이나 밭을 무상으로 내놓아서 마을 길도 넓혀
    오늘날 자동차들이 다닐 수 있게 넓어진 거구요.
    그러다보니 새로 동네에 이사 오는 사람들에게 텃세가 있었어요.
    그러나 이제는
    결혼도 장례도 마을 사람들이 힘을 모아 음식을 장만할 필요가 없어졌어요.
    협동해야 할 일이 없어지면서 농촌 공동체의 결속력이 약화되고,
    농촌을 기반으로 하는 우리나라 고유의 문화도 사라지고 있지요.
    더불어 텃세도 없어지고 있는 중


    처음에 농사 지을 때는 밭에 앉았다 일어서면
    앞이 캄캄하면서 어질 했는데
    이제는 밭에서 땀을 흘리고 나면 몸도 정신도 개운해지는게 좋아 매일 밭에 가게 되고요.
    밭에서 몸을 움직이면 돈은 못 벌어도, 먹을것 정도는 나온다는 것도 괜찮고
    일이 쌓여있을 때는 저 많은 일을 언제 다하나 해도
    하나하나 조금씩 하다보면 쌓여서 결실을 보게 된다는 것도 알게되고
    밭을 장만해서 씨뿌리고 돌봐준 작물이 잘 자라는 모습을 보면 대견하고 뿌듯하죠.
    할 일이 있다는것, 나는 오늘 할일을 했다는 만족감이
    인생이 아무런 의미도 없는 것이라는 생각을 잊게 해주죠.^^

    이런 이유에서인지 아니면 영양상태가 좋아져서인지는 몰라도
    우리 마을 노인들이 거의 다 장수하시네요.

  • 42. ..
    '20.11.30 4:30 AM (149.248.xxx.66)

    좁아터진 아파트에서 사는거보다 백배낫구만 왜들 이리 부정적이죠?
    텃밭 생각보다 힘들지만 그만큼 정서적으로도 신체적으로도 도움되고요. 식구먹을만큼만 하면 할만해요. 뭐 대단히 농사짓는것도 아니고 힘들면 줄이면 되고요.
    서울요지에서 떵떵거리고 살 수준 안되면 외곽으로 빠져서 생활비 줄이며 사는것도 현명해보여요. 우리나라사람들 무슨 서울 아파트 떠나면 죽는줄 아는것도 병이네요.

  • 43. 텃밭
    '20.11.30 9:56 AM (14.55.xxx.102)

    제가 3~4평 텃밭을 하는데요 일거리 많아요
    직장다니다 일 안하던 분들 쉽지 않을걸요
    심지어 밭 싹 갈아서 보드라운 판 만들어 주고 절기마다 심을만한 묘목주고 농약 비료 줄 때 다 알려주고 옆에 준비해줘요 약. 분무기 같은 거요. 풀 관리하고 심고 물주고 거두는 것만 하니 말로는 간단한데 손 많이가요 첨부터 밭 갈아 하려면 보통일 아니고요
    힘에도 부칠 거예요 텃밭 조차도 암것도 안해본 분들 쉬운일 아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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