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가 하루에 두번 염색하겠다는데 ..
탈색 안하고 염색으로 돌리긴했는데..
원하는 색깔 나오려면 염색 두번 해야나온다며 그렇게 하겠다는데..
그냥 그러라고 해야할까요.
제가 두피안좋다고 했는데도 자기가 해봐야 안좋은걸알거아니냐며 사춘기아이랑 한바탕했어요.ㅜㅜㅜ 요즘 하루에 두번염색하기도 하나요? 애가 유튜브에서 봤다는데요.. 전 도통 납득안가네요. 그렇다고 색이 잘나올지도요..
1. 그냥
'20.11.27 11:28 PM (222.102.xxx.75)그냥 맘대로 하게 두세요
두피가 상해도 색이 잘 안 나와도
부모랑 틀어지는거만큼 안 좋겠나요
그냥 두세요2. 으싸쌰
'20.11.27 11:28 PM (210.117.xxx.124)울아들 집에서 탈색하고 염색했는데 안나왔다고
바로 미용실 가서 탈색 하고 염색했습니다
나중에 또 다른 색으로 하고
학교가면서 어둡게 했는데 안나와서
담날 또 하고 여름방학때만 6~7번 한거 같아요
그래도 완전 탄머리는 아니더라구요3. ㅡㅡㅡㅡ
'20.11.27 11:40 PM (70.106.xxx.249)그것도 다 한때에요
4. ㅇㅇ
'20.11.27 11:52 PM (116.34.xxx.151)질풍노도의 사춘기아이 엄마로서 댓글 답니다
맘대로 하라하세요
똥인지 된장인지 다 찍어먹어봐야돼요
머리카락 타든지 두피가 부푸는게 위험한건 아니잖아요ㅜㅜ
그리고 애들은 영양이 좋아서인지 몸이 젊어서인지 그럭저럭 괜찮을수도 있어요
문제 생기면 나중에 피부과나 보내주세요5. 사춘기 두피
'20.11.28 12:09 AM (1.233.xxx.247) - 삭제된댓글튼튼합니다
걍 하고싶은거 다 해보게 하세요ㅎㅎ
전 사춘기때 못해봐서 퇴사하고 탈색하고 다녔었네요
색 제대로 나오려면 탈색2번은 해야돼요
그냥 하게 해주세요
머리 개털되고 원하는 색은 1주일밖에 안가고 그 이후에 노란 개털로 다녀보면 이제 스스로 안해요ㅎㅎ6. ...
'20.11.28 12:23 AM (112.214.xxx.223)탈색 안하고 염색하면
제 색깔 안 나오긴 하죠7. ㅇ
'20.11.28 1:45 AM (36.39.xxx.147) - 삭제된댓글아는집 아이 작년에 수능 끝나고 탈색을 하루에 두번 해서 머리에 화상 입은것처럼 상해서 대학병원 몇달 다녔어요
염색은 탈색이 아니라 가능할지도 모르겠네요8. 음
'20.11.28 8:23 AM (180.224.xxx.210) - 삭제된댓글그게 아무리 두 번 해도 염색만으로는 원하는 색이 안 나올 거예요.
보통은 탈색을 두 번 이상 하고 그 다음에 염색하더군요.
그래야 눈으로 보이는 딱 그 색이 나와요.
제 아이는 대학생이기는 했지만 저도 처음에는 막 말렸거든요.
탈색을 두 세 번 해야 할지 모른다고 해서 너무 걱정돼서요.
총량의 법칙이 맞는 건지, 요즘 중등들 거의 다 한다는 화장은 커녕 눈썹 하나도 그리지 않고 고등졸업했던 아이라 결국 언젠가는 할 듯 해서 동의했어요.
제가 미용실 같이 갔는데 정말 탈색 한 번으로는 안되고 두 번 이상은 할 수 밖에 없겠더군요.
탈색을 한 번에 끝내려면 골고루 되기도 어렵거니와 시간을 오래 둬야 하니 두피건강에 오히려 안 좋을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그런데 탈색은 엄청 비싼 거 아시죠?
염색보다 훨씬 비싸요.
돈은 돈대로 들고 머리는 머리대로 상하고, 게다가 탈색하고 한 염색은 금방 색이 빠져버려요.
거금 들이고 한 달도 채 안 갔던 듯 해요.
어른들은 그런 짓을 왜 하냐 싶겠지만, 한 번은 해봐야 그 소리가 들어갈 거예요. 어휴...9. 음
'20.11.28 8:25 AM (180.224.xxx.210)그게 아무리 두 번 해도 염색만으로는 원하는 색이 안 나올 거예요.
보통은 탈색을 두 번 이상 하고 그 다음에 염색하더군요.
그래야 눈으로 보이는 딱 그 색이 나와요.
제 아이는 대학생이기는 했지만 저도 처음에는 막 말렸거든요.
탈색을 두 세 번 해야 할지 모른다고 해서 너무 걱정돼서요.
총량의 법칙이 맞는 건지, 요즘 중등들도 흔하다는 화장은 커녕 눈썹 하나도 그리지 않고 고등졸업했던 아이라 결국 언젠가는 할 듯 해서 동의했어요.
제가 미용실 같이 갔는데 정말 탈색 한 번으로는 안되고 두 번 이상은 할 수 밖에 없겠더군요.
탈색을 한 번에 끝내려면 골고루 되기도 어렵거니와 시간을 오래 둬야 하니 두피건강에 오히려 안 좋을 수 밖에 없겠더라고요.
그런데 탈색은 엄청 비싼 거 아시죠?
염색보다 훨씬 비싸요.
돈은 돈대로 들고 머리는 머리대로 상하고, 게다가 탈색하고 한 염색은 금방 색이 빠져버려요.
거금 들이고 한 달도 채 안 갔던 듯 해요.
어른들은 그런 짓을 왜 하냐 싶겠지만, 한 번은 해봐야 그 소리가 들어갈 거예요.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