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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간병하는분 반찬 좀 해서 갖다 드리려고 하는데 뭘해갈까요

Yeats 조회수 : 2,151
작성일 : 2020-11-26 21:56:08
저는 잘 모르겠어요 추천 부탁드립니다
시아버님이 병원에 계시고 시어머님이 간병중입니다
IP : 61.98.xxx.36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26 9:58 PM (49.161.xxx.218) - 삭제된댓글

    추어탕 사다드리세요
    포장해가서 전자랜지에 데워드심 괜찮을거예요

  • 2. 약간센거요
    '20.11.26 10:10 PM (122.34.xxx.114)

    입맛없으실테니 약간 간간하고 메콤한거요.
    간장조림으로 우엉이나 연근 같은거랑 장조림정도는 어떨까요?

  • 3. ...
    '20.11.26 10:14 PM (220.75.xxx.108)

    시이모님 입원했을 때 시중에 파는 낙지젓 맛있는 거 한통 보냈더니 나중에 따로 인사까지 들었어요. 간병인이며 이모님도 너무 잘 드셨다고..
    병원밥이 싱겁고 좀 그래서 입맛이 쫙 땡기는 그런 반찬이 환영받아요.

  • 4.
    '20.11.26 10:31 PM (121.167.xxx.120) - 삭제된댓글

    시어머니 좋아하는 반찬으로 가져 가세요
    포장김. 젓갈종류(좋아 하시면) 장조림
    오징어채 무침(치아 튼튼하면) 야채 좋아 하시면 쌈장 오이고추 오이 상추등도 좋아요 데워 먹는거 귀찮아 안하면 카레 미역국등도 좋고요
    깻잎 장아찌도 좋아요
    물어보고 해다 달라고 하는거 해다 주시던가 메뉴 불러주고 해오라는거 가져 가세요

  • 5. ..
    '20.11.26 11:35 PM (121.130.xxx.111) - 삭제된댓글

    뼈바른 코다리찜 소화잘되고 맛있었어요.

  • 6. 여러가지를
    '20.11.26 11:44 PM (218.149.xxx.115)

    조금씩 가져가면 그중 몆가지는 입에 맞지않을까요?

    작년에 남편이 입원을해서 병원에 한동안 있었는데 옆 침대 보호자의 자매로 보이는 사람 두명이 며칠에 한번씩 번갈아 가면서 반찬을 가져오는데 작은 반찬통에 불고기, 잡채, 생선구이, 꽈리고추찜, 파김치, 갓김치, 무김치, 시래기지짐 등등 이것저것 고루 담아와서 죽 늘어놓고 먹는데 엄청 부럽고 먹고 싶더라구요. 전 매일 빵, 죽, 컵라면, 중식만 먹었거든요. ㅜㅜ

    그때 안보는 척 하면서 눈요기 참 많이했는데 그거 보면서 나도 누가 입원하면 그렇게 만들어다 줘야지 했어요. 하루종일 아픈 사람 지켜보고 있느라 힘든데 식사까지 부실하면 더 힘들거든요.

  • 7. 저희
    '20.11.27 12:28 AM (74.75.xxx.126)

    이모가 이모부 돌아가실 때 한달 넘게 간병하셨는데 저는 그냥 과일 종류별로 골고루 사다 드렸거든요 망고나 멜론이나 포도 같은 과일로요. 피곤하실 땐 비타민씨 섭취하시는 게 좋은데 식사도 못하고 누워계신 환자 앞에 두고 간병인이 과일 사다 먹게는 안 되니까 싶어서요.

    근데 이모가 다 끝나고 나중에 얘기하시는데 동서중 한분이 홈쇼핑에서 배달 시켜준 누구누구 이름 붙은 갈비탕이 가장 도움이 많이 되었다네요. 저도 간병해 봤지만 보통 보호자분들이 컵라면 많이 드시는데 다인실에서는 냄새때문에 눈치 보여요. 다른 반찬도 냄새 나는 게 많고요. 갈비탕은 별로 냄새도 안 나면서 훌훌 쉽게 먹을 수 있고 또 단백질 보충의 느낌도 있어서 좋았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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