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밥따로....궁금증(물배가 나와요)

물배 조회수 : 1,760
작성일 : 2020-11-26 21:31:28
밥따로 시작한지 2주차입니다.
밥따로 시작하고는 식욕이 준건지, 배가 고프질 않아요.
배가 고파도 물시간 때문에 참다보면 또 그냥 참을만해지구요.
2주정도 먹은걸 보면, 아침에는 계란프라이 두개, 점심은 주로 고기 볶은것 고구마1개, 그리고 저녁은 계란프라이 1개 또는 건너뛰었어요.
일부러 적게 먹는건 아니고, 그냥 저렇게 되더라구요.
그러면 배가 납작해져야 하는데, 물시간에 물을 평균 2컵정도
마시는데, 물을 마시고 나면 올챙이배처럼 배가 뽈록해져요.
전에는 없던 일이라 신기하고 궁금합니다.
배가 땡겨서 아플정도로 뽈록해져요.
물은 밥따로 하기전보다 훨씬 적게 마시는거거든요
이유가 뭘까요?


IP : 39.7.xxx.4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26 9:39 PM (117.111.xxx.94)

    1. 물시간에 배가 고프면 물을 생략하시고 밥을 드시고
    2. 이후 밥시간까지 배가 부르다면 건빵 한 알로 밥시간 땜 하시고
    3. 2시간 후 물시간에 한모금씩 양 가늠하시면서 드심 되요
    절대적인 양은 상관 없어요. 그 순간 몸이 원하는 양이 가장 적절하고 적당하고 조화로운 양이에요. ^^
    4. 밥시간에 맨밥을 한 수저 드시고 다음 음식을 드시면 입맛이 양을 잘 가늠해서 먹어 줄 거에요.
    5. 살이 보호하던 몸의 부분들이 온기가 돌아서 정신차리면 살을 치워줍니다. ^^
    6. 물배가 나오는 건 바로바로 처리 못할 양이라는 거에요. 한 모금씩 양을 가늠하면서 드셔보세요.
    7. 가급적 참지 마세요;; 최대한 허용하세요. ^^!

  • 2. 물배
    '20.11.26 9:45 PM (39.7.xxx.46)

    빠른 답글 감사합니다.
    6.물배가 나오는 건 바로바로 처리 못할 양이라는것.
    이 말이 와닿습니다.
    조금 더 세밀하게 몸과 대화를 나눠봐야겠어요^^

  • 3. 밥따로 원글님!
    '20.11.26 9:57 PM (119.75.xxx.169)

    저 5번요 정말 신기한게요
    제가 심한 수족냉증이라 바로 10월에도 팥주머니를 안고 잤어요
    아니면 추워서 잠이 안와서요
    지금은 이불을 덮으면 덥다는 생각이 들어요
    집에서 신으려고 두꺼운 양말 50개를 샀는데
    신고 있으면 답답해져요 여름에도 신었었거든요
    또 몸에 온기가 돌면서 살이 많았던 상체가 가벼워졌어요
    몸무게는 그대로지만요
    제게는 은인이세요
    감사합니다

  • 4. ...
    '20.11.26 9:59 PM (117.111.xxx.94)

    8. 그 평균이라는 거요 ^^ 그거 마음이 정리하는 거에요.
    습관처럼 한그릇 밥 뜨는 거. 습관처럼 그만큼씩 먹는 거 그런 거 다 일방적인 마음짓이에요.
    요즘 두 컵 마셨으니 두 컵 이런 거 바로바로 알아채 주시고 한 입씩 한 모금씩 의견을 존중해주세요. ^^
    이렇게 질문을 올리신 건 ㅋㅋㅋ 몸이 시킨 것 같은데요 ㅋㅋㅋ 소통 충분히 하고 계시니 즐겁게 이어가세요.
    늘 새 밥시간, 새 물시간이에요. ㅎㅎㅎ

  • 5. 질문인데요
    '20.11.26 10:05 PM (182.222.xxx.70)

    밥먹고 두시간 뒤까지 아무거도 안먹고 공복이고 물을 마셔야 하는건가요?오늘 처음 해봤는데
    의외로 힘들더라구요 ㅠㅠ

  • 6. ...
    '20.11.26 10:07 PM (117.111.xxx.94)

    넵! 공복 후에 물입니다 ^^
    다들 대단하시죠? ㅋㅋㅋ

  • 7. ㅠㅠ
    '20.11.26 10:08 PM (182.222.xxx.70)

    네 다들 대단하세요 밥 먹는 중에 갈증이 나서 중간중간 마셨는데 내일은 제대로 해보렵니다

  • 8. ...
    '20.11.26 10:12 PM (117.111.xxx.94) - 삭제된댓글

    정말 대단하신 거에요;; 주위에 아무도 안 할텐데...
    명현도 한 가지만 나타나는 분들은 드물 거든요.
    3주차 하시는 분들은 정말 길열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라 생각해요. 조삼모사 하겠다고 몸에게 얘기하세요. ㅋㅋㅋ

  • 9. ...
    '20.11.26 10:13 PM (117.111.xxx.94)

    정말 대단하신 거에요;; 주위에 아무도 안 할텐데...
    명현도 한 가지만 나타나는 분들은 드물 거든요.
    2주차 3주차 하시는 분들은 정말 길열어주시는 고마운 분들이라 생각해요. 조삼모사 하겠다고 몸에게 얘기하세요. ㅋㅋㅋ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70980 이름좀 지어주세요 ₩₩ 14:10:34 41
1770979 서운한 제가 잘못이겠지요? 3 관리자 14:10:32 172
1770978 남산 하늘숲길 가는법 1 서울 13:58:41 217
1770977 아무 이유 없이 기분이 안 좋을 때 있으신가요? 3 ㅇㅇ 13:58:34 237
1770976 82에서는 매번 이혼하라곤 하지만 이혼이 능사가 아닙니다 4 이혼 13:57:08 398
1770975 지인에게 큰 잘못을 저질렀는데 위로금이 도움이 될까요? 4 .. 13:54:54 715
1770974 사소한 것에 목숨 거는 나 1 ^^ 13:53:45 318
1770973 요리 00 13:51:49 95
1770972 2층에서 뛰어내린 김건희 남자 6 날아라 13:51:46 1,332
1770971 저는 왜 이러는지 2 태도 13:48:39 304
1770970 중학생 애가 자기는 이혼가정에서 자라기 싫다고 해서 5 평행우주 13:47:10 915
1770969 이유없이 마음이 힘든날이예요. 3 ..... 13:46:27 374
1770968 거울속 제 얼굴이 너무 낯설어요 3 근자감사라졌.. 13:45:51 388
1770967 고2 겨울방학 쌍꺼풀 수술? 5 ... 13:44:43 187
1770966 차가운 물이나 음료를 마시면 목아프고 기침을 하게되네요 5 13:42:43 157
1770965 거주 확인서 받았는데요 질문있어요 고시텔 13:40:13 221
1770964 피레스여사님 은퇴하셨네요 1 ...... 13:40:06 434
1770963 땅콩버터가 혈당을 올리지안는다고 7 유리병 13:39:33 985
1770962 오세훈 한강버스, 이번엔 직원 추락해 골절 7 참... 13:37:36 839
1770961 건강하게 먹는 100% 메밀국수요 1 ........ 13:37:18 317
1770960 사람과 친해지기 겁나네요 10 이젠 13:27:49 1,090
1770959 "내란재판을 이렇게 가족오락관 진행하듯 해도되나요? 3 .. 13:26:56 515
1770958 나는솔로 28기 영숙님 ㅜㅜ 11 13:22:38 1,284
1770957 사회적 고립됬네요 에고 13:21:40 826
1770956 금 바닥 다진거 같네요 3 금값 13:20:58 1,66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