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편 원가족..
아이가 태어나고 커가는과정에서보니
남편은 홀시어머니와의 애착도 없는거같고..
남편의 원가족들보니 모두 각자도생이고(정서적으로..)
딸아이케어 방법을 전혀몰라요..
옆에서 보고있으면 한숨만.. 나오네요
딸아이는 아빠를 안좋아하고 남편은 유아기인 딸이 본인에게 살갑게굴지않는것이 싫어서 뭐라하고
심지어 때리기까지.. 아님 말로 상처주거나
이런것도 내가남편에게 가르쳐줘야하는지 한숨만 나오네요
행복한가정의 남자를 만났으면 어땠을까싶고..
딸이 남자에대한 왜곡된 상이 생길까 두렵기까지하네요
1. ㅡㅡㅡㅡ
'20.11.26 1:35 AM (70.106.xxx.249)그러니 집안을 보는거에요
2. 그래서
'20.11.26 1:36 AM (120.142.xxx.201)환경이 중요해요
시랑 많이 받고 자라 밝은 사람과 민나는게 행복
물론 인성도 꼭 따라야하고요
오죽함 명언에 명랑한 아내가 행복을 가져온다 하겠어요
배우자 환경 서로 중요해요
보고 자란거 어쩔 수가 없음3. .....
'20.11.26 1:52 AM (68.1.xxx.181)불행의 대물림이죠.
4. 저도요
'20.11.26 2:00 AM (108.253.xxx.178)애만 키워도 힘든데 남편도 같이 키워야 되더라구요..
오히려 더 힘들 때도 많구요... 말을 안 들어 먹어서...
저도 맨날 짜증나다가 한 3년 지나니 지가 뭔가 잘못한다는 걸 깨닫더니 아주 조금 나아지더라구요...
그래도 인간이라면 기본적으로 알아야 하는 것들.. (이런 부성애, 애한테 대하는 것 등)을 가르칠 땐 진짜 승질이...
원글님 이해합니다...
저도 맨날 이혼을 꿈꿔요...
집안환경도 있지만, 본인이 관심이 없으면 아예 모르더라구요..5. ..
'20.11.26 2:03 AM (95.222.xxx.91) - 삭제된댓글가정환경탓만은 아닌 것 같아요.
제 남편도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는데 공감의 아이콘이라고 불려요.
아이도 너무 좋아해요.
남편분이랑 금쪽같은 내새끼같은 육아프로 같이 보시면 어때요?6. ....
'20.11.26 4:03 AM (39.7.xxx.224)배우자님이 홀시어머니와 애착관계가 없으면
배우자님이 원글님께 시댁에 대리 효도를 요청하지는 않으니 편했을것 같은데 ...
따님한테 많이 심하긴한데 ... 스파르타식으로 가르치세요.7. 근대요
'20.11.26 5:38 AM (39.7.xxx.86)그게 백프로 개인성향이에요 헉대받고 자랐어도 효도하는 사람있고 어릴때 사랑받아도 나중에 부모에게 무심한경우 있어요. 공부 잘하는 아이중에 효자 없다는 말도 그런 성향은 개인주의고 주변보다 본인 성취가 중요하기.때문이죠. 그리고 자기.아이를 좋아하는건 본능이죠. 무심한건 본인 성향이 본능적으로 다른사람이랑 틀란거애요. 그러다 바뀌기도 하는데^^;; 저같은 경우에는 아이들이 어릴때는 싫었는데 사춘기 아이들이.너무.좋아요..아이들도 요즘은 저를 좋아해요
8. 좋은것만
'20.11.26 7:27 AM (223.39.xxx.141)취할수 있나요? 홀어머니 외아들 그런 성향이라 님이 편한거죠
그리고 그건 남편 기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