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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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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물 효과있어요!

건강 조회수 : 4,614
작성일 : 2020-11-21 09:50:30
벌써 3주차 인데
쳣날 아침 공복에 물 못 마신다는 두려움과 변비에 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다 잘 넘어가지더라구요.
황금변도 매일 보고 입안에 침도 돌구요.

주체할 수 없는 트름과 가스때문에 넘 힘들었어요. 엉망인 식생활로 역류성 식도염도 있었는데 불안증으로 인한걸로 생각했거든요

근데 밥물하고 1주일간은 그냥저냥 트름올라와 안좋을때도 있었는데 3주차되니까
가스가 안찹니다ㅡ 그리고 배에서 꿀렁거리던 물 소리도 안나구요. 물 없이 뻑뻑해서 어찌 먹니 싶었는데 꼭꼭 씹어먹으니 소화 잘 되네요.

비염도 정말 좋아졌어요ㅡ 콧물이 말라간단 느낌?
이 들어요.

제일 좋은건 비염으로 목부으면 근육통으로 힘들었는데 근육통이 없어요~ 이게 정말 좋네요.

돈 안들고 간단한건데 참 효과커요. 이걸 어찌 알아내셨는지.ㅡ감사하고 글 올려주신 님께도 감사합니다.

주위에 마르거 트림방귀 한번 안뀐 친구 생각해보니 밥 꼭꼭씹어먹고 국물 잘 안마셨던 거 같아요.

근데 아직 체중은 그대로인데...좀 줄여하거든요.
식사량을 줄여볼까 생각중입니다.
IP : 218.239.xxx.173
2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ㄱㄴ
    '20.11.21 10:45 AM (218.155.xxx.173)

    그러게요
    저도 체중이 일키로 늘어서 고민이네요
    얼굴도 좀 부었고요~
    이주 정도되었는데
    변비가 좋아졌구요
    밤잠을 조금 더 길게자서 계속 해보려고요
    짧은잠때문에 힘들었거던요

  • 2. ㅇㅇㅇ
    '20.11.21 11:11 AM (211.247.xxx.67)

    원글님 죄송하지만
    어떻게 하는건지 내용 써주시면 안될까요???
    전혀 관심을 안두어서 그냥 패스패스 했는데
    변비에 효과 있다고 하셔서 눈이 번쩍..

    밥물 검색했더니 엄청 많이 올라와서
    읽을 엄두가 안나네요.
    꼬옥 부탁 드려요. 죄송

  • 3. ...
    '20.11.21 11:19 AM (211.36.xxx.101)

    몸에 온기가 돌고
    그 온기가 유지되는 것이라 신뢰가 쌓이면
    그 자리들의 살이 불필요해져서 사라집니다.
    조금 더 시간을 주세요. 여지껏 마음대로 몸을 사용하셨잖아요. ^^!!
    먹는 거 제한하시면 "그럼 그렇지~!"이럴걸요.
    급한일 잘하고 있는 몸 칭찬해주시면서 입맛대로 드세요.
    한입씩 맛보시면서 드세요.
    한모금씩 맛보시면서 드세요.
    후기 고맙습니다 ^^ 신나네요!!! ㅋㅋㅋ

  • 4. ...
    '20.11.21 11:30 AM (119.75.xxx.169)

    윗님!
    제가 만성변비에 몸이 차가워서 생강차고 뭐고
    침대에 들어가서도 계속 발이 차가웠어요
    왠지 요새 몸에서 열이나는거예요
    여름에도 두꺼운 양말을 신었어요 제가요
    요며칠 바닥이 차가운데도 맨발이 좋고
    식구들한테 나만 덥냐고 자꾸 물어봤어요
    밥물하고 소화도 잘되고 변비도 나아져서 좋았는데
    몸이 따뜻해지기까지요 개이득이네요
    고맙습니다!

  • 5. ㅇㄱ
    '20.11.21 12:04 PM (218.239.xxx.173)

    ㅇㅇㅇ님

    밥물 올려주신 원글님 수고 감사하며
    저도 간단히 올립니다.

    제스케쥴이예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7시~7시30 아침밥 국물없이 밥반찬 (드시는 약있음
    씹어서 꼭꼭 침과 함깨 삼키세요)
    9시 30~ 10시 물 커피든 음료수 단 찬 음료 피함
    1시~1시30 점심
    3시30~4시 물 음료
    6시~7시 저녁
    9시~10시 물

    그 이후엔 금식. 물 안됨. 간식 안됨.

    제일 원칙
    밥과 물을 동시에 먹지 않는다. 국 찌게는 되도록 피하고 건더기 위주로.
    죽 슾도 피하게 되구요.
    식후 커피도 식사 끝난후 2시간 후 부터.

    물종류 실컷 드시고 끝난후 2시간부터
    밥드세요.
    밥끝나고 최소 2시간후 부터 물 드세요.
    식사를 1시간 했다면 그 끝난시점부터 2시간후부터 물 드세요.
    물 1시간 마셨다면 그 끝난시점부터 2시간후 물 드시구요.
    과일은 피하시되 굳이 드시려면 식사시간에 드세요. 샐러드같은 생야채도 않좋아요
    숙채가 좋습니다
    아침공복에 물 마시지 마세요.
    새벽에 깨서 물 마시지 마시구요.

  • 6. ㅇㄱ
    '20.11.21 12:14 PM (218.239.xxx.173)

    제가 원래 토스트에 드립커피 신성하게 내려 마시는게.아침 일과여서 못바꿀 줄 알았어요. 아침에 밥에 마른반찬 꼭꼭 씹어먹으니 헛헛함이 없고 넘 좋네요^^

  • 7. 님.
    '20.11.21 12:17 PM (211.215.xxx.46)

    너무궁금한게요. 공복에 일부러 물마셨는데
    건강상. 안먹는게 건강에 좋은건가요?
    하루 물 2리터 마시라고?
    님은 하루 물 얼마나 마시나요?

  • 8. 그럼
    '20.11.21 12:23 PM (14.47.xxx.244)

    생야채는 아예 안 드시는거에요?
    과일도 그렇고....
    전 넘 힘들꺼 같아요...
    약같은 경우 물 없이 캡슐을 어떻게 먹어요? 보통 밥먹고 30분후 먹잖아요

  • 9. 그럼
    '20.11.21 12:24 PM (14.47.xxx.244)

    아침에 따뜻한 물 한잔 먹는것도 유행하지 않았었나요?
    우리애도 몸이 차가워서 시켜보고 싶긴 한데 너무 어려울꺼 같네요
    중딩이라......

  • 10. ...
    '20.11.21 1:41 PM (211.36.xxx.101)

    물 2리터 뻥의 시작은 이거랍니다;;;
    https://www.82cook.com/entiz/read.php?bn=15&num=3109842
    찬찬이 읽어보시고 판단하세요.

  • 11. ㅇㄱ
    '20.11.21 2:01 PM (218.239.xxx.173)

    그러게 요
    저도 목 마르면 바로 수분보충 해주라는게 상식이라고 생각했어요
    근데 물을 의식해서 마시면 위에서 물이 꿀렁거리는게 느껴졌구요 밥먹으면서 물 많이 마시고 빨리 삼켰더니 항상 가스 찬 느낌이었어요.
    밤중에도 깨면 웰케 입이 마르는지 입 벌리고 잤나 싶어 물 마시곤 했죠

    솔직히 지금 물 시간 기다리는데 입은 좀 말라요. 물 시간에 물 500 마시고 음료 마시고 하면 그래도 하루 1리터 쯤 마시지 않나 싶어요.

    전 원래 소화기가 약해서..벌컥벌컥 마시기보다 홀짝홀짝 한모금씩 마시는게 편하고 좋네요.

    저희 애도 중딩인데 아침에 물도 안마시고 밥먹길래 제가 물 마시라고 얼마전까지만 해도 잔소리 했었어요.

  • 12. ㅇㄱ
    '20.11.21 2:04 PM (218.239.xxx.173)

    생야채....다욧한다고 샐로드 엄청먹었는데 먹고나서 속 불편함 자주 느꼈어요. 익힌 나물이 더 좋네요. 요즘은 생야채 잘 안먹어요. 과일도 줄이구요.

    제가 먹는 약은 다행히 씹어서 먹을 정도크기예요ㅡ 밥먹고 씹어먹고 있어요.
    오메가3와 비타민은 중단하고 있구요

  • 13. 진짜 효과!
    '20.11.21 2:08 PM (183.96.xxx.38)

    정신이 또렷해지니 좋죠, 진짜! 저도 열흘 되었는데 이거 평생 습관으로 가져가려고요.
    커피도 줄었고... 제가 하루에 두개피, 담배 피우는데, 맛이 없더라고요.. 윽... 풀타는 맛이 너무 나서
    끊어 보려고요. 사실 금연은 별로 생각도 안하고 살았는데 맛도 없고 왜 피우나 싶은 생각이 갑자기 들어요.
    끊어보고 영 피우고 싶으면 다시 피면 되지, 이런 마음이 드는게,
    그동안 왜 해볼 생각도 안했나 싶어요.

    몸을 돌본다는 생각이 들고, 뭔가 정신이 또리방 해지니까
    좀 제가 변하고 있는 느낌이 들어요. 신기한 변화입니다.

  • 14. ..
    '20.11.21 2:26 PM (219.248.xxx.230)

    저는 하루 한 갑 정도 피는데 밥물 하기 전에 담배 피면 가슴이 답답하고 두근두근 불편했는데 그 증상이 없어졌어요. 신기하게도요.

    아직 1주일 안됐는데 속 편하고요. 대신 먹을 거리 생각을 자주 많이 합니다. 다음 끼니는 뭘 먹어보겠다 포부가 막 생기고 근데 빨리 배불러요.

    밥 2공기 데폈는데 다 못 먹어서 도로 한공기 넣습니다. 예전같으면 물 말아서 김장김치 얹어서 마시듯 먹고 소화제 한알 털어넣고 누웠을 텐데 말입니다.

    저도 꾸준히 해서 성공담 올려보고 싶네요.

  • 15. 진짜 효과!
    '20.11.21 2:32 PM (183.96.xxx.38)

    위댓글 .. 님, 그쵸... 저도 흡연 후 까라앉는? 아주 핑 하는 답답함이 없어져서 신기했는데요.
    근데.. 이젠 맛이 없어요, 담배가... 텁텁한 풀맛이 나요. 생전 이런 생각 안했는데
    끊어보고 싶어지더라니까요.ㅋㅋㅋ 신기합니다.

  • 16. ..
    '20.11.21 2:37 PM (39.7.xxx.59)

    218,239님, ㅇㅇㅇ님 답변글에 정리를 너무 간결하게 잘해주셨어요. 친구들한테 고대로 복사해서 보내줌 좋겠네요. 근데
    '물 1시간 마셨다면 그 끝난시점부터 2시간후 물 드시구요.' 여기서 2시간 후 물 아니고 밥 아닌가요?

  • 17. 오호
    '20.11.21 2:44 PM (112.166.xxx.65)

    밥물이 금연에도 효과가 있군요

  • 18. ㅇㅇㅇ
    '20.11.21 3:09 PM (211.247.xxx.67)

    위에 방법을 알려주십사 하고 글을 올렸는데
    인제서야 들어와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에구, 저는 커피광이라 수시로 마셔왔는데
    변비에 탁월하디니 내일부터라도..

  • 19. ㅇㄱ
    '20.11.21 3:11 PM (218.239.xxx.173)

    ..님 맞아요 물 다음에 밥이요. 정정 감사합니다

  • 20. ...
    '20.11.21 3:52 PM (211.36.xxx.101)

    헐~ 이 사람들 진짜 큰일 하시겠네!!! ㅋㅋㅋㅋㅋ
    흡연자분들은 폐가 묵직한 명현이 있으실 거고요
    시간 더 지나면 연기를 폐가 거부해서 돌아나가는 느낌 그런 게 있대요; 별 거 다 아는 밥따로물따로 스토커입니다. ㅋㅋㅋ 여하튼 다들 화이팅!!
    글 열어주셔서 원글님 고맙습니다.
    열 분은 더 건강해지시겠어요!!!! 복 누리셔요. ^^

  • 21. .,.
    '20.11.21 6:03 PM (223.39.xxx.213)

    저는 떡순이였어요
    밥물 따로를 정확히는 아니고 설렁설렁 하고 있고요
    점심 밥 타임에 밥 먹고는 떡이 먹고 싶어 백설기를 한 입 베어무니 설탕맛이 얼마나 강한지요 예전에 먹던 떡의 식감이 아니어서 깜짝 놀랐네요 이제부터는 떡의 유혹에 쉽게 넘어가지 않을거 같아요
    또 코팅*을 경험하니 내장기관이 정화된 듯한 상쾌함이 너무 좋으네요 먹는 음식과 몸의 반응을 살피는 내 몸의 돌봄이 신비롭기만 합니다

  • 22. 생야채
    '20.11.22 2:02 AM (223.38.xxx.178)

    생야채가 안 좋다면 혹시 케일 사과 바나나 견과 등등 갈아서 마시는 쥬스는 어떤가요?
    물시간에 그거 한 잔 마셔도 상관없을까요??

  • 23. ..
    '20.11.22 12:12 PM (39.7.xxx.59)

    제대로 하려면 과일은 안좋다고 했어요.
    과일쥬스도요.

  • 24. llll
    '20.11.22 10:15 PM (211.215.xxx.46)

    코팅*을 경험하니 내장기관이 정화된 듯한 상쾌함이 너무 좋으네요 먹는 음식과 몸의 반응을 살피는 내 몸의 돌봄이 신비롭기만 합니다ㅡㅡㅡㅡㅡ코팅*뭔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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