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지방 대도시라도 서울이 신랑감 찾기가 더 나을까요?
제가 지금 고민이라서요.
서울은 나이가 좀 있는 저같은 여자도
어떻게든 남자들이 인구수 대비 많으니까
지방 대도시보다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일은 꼭 지금의 서울은 아니어도 되지만
도무지 지방에선...
그리고 서울은 좀 개방적(?)이랄까 나이
연상연하 그렇게 연연 안하는 느낌인데요.
얼마전 같은 고향 출신의 몇달 연하남
표면상 한살 연하의 배 나오고 머리 숱 적은
남자에게 예의상 좋은 말 해줬더니 자존감이
자만심으로 바꼈는지 연하도 괜찮겠냐고 하는 거예요 ㅎㅎ
와...진짜 소위 액면가 열살은 많아 보이던데
누가 봐도 내가 훨씬 자기보다 어려 보였고요.
원래도 동안 소리는 들었으니 상관 없는데
한번 그런 경험이 더 선입견 갖게 되네요.
본가가 있는 곳으로 갈까 하는 생각이 들다가
결혼할 생각에서는 무리일까 싶고...
결혼정보회사 회원도 서울이 압도적으로
많더라고요.
물론 양보다 질(?)이 관건이겠지만요.
나이가 많은 여자로선 결혼상대 찾기가
서울이 더 유리한걸까 생각이 들어서요.
근데 또 지방분들 특유의 순박(?) 이랄까
사람 가볍게 만나거나 하지 않는 면이 또
있는 것 같아 서울에서 많은 여자들 겪어보고
또 노출되어 있는 남자들보단 나을까도 싶고...
.
.
.
아 오해하게끔 글을 썼나보네요.
전 지금 서울 살고요 지방을 내려가면 결혼 때문에
남자 만나기에 불리할까 싶어 문의하는 글이었어요.
지방서 남자 못만나서 서울 가려는 게 아니고요.
큰 키 때문에 연상보단 연하가 더 선호하더란 거는
연상들 중에는 제 키를 소화하기엔 작은 편이 많았어요.
정확히는 제가 또래들에 비해 많이 큰거니까 당연한듯...
연하들이 아무래도 피지컬 발육 상태가 더 좋으니까
큰 키 여자를 선호하거나 부담 안느낄 상황인듯도 하고요.
거기다 서울쪽 사는 남자는 오픈 마인드랄까
조건보단 사람 자체에 집중하는 편이었던 것 같아요.
뭐 제 경험치를 일반화 하기엔 분명 오류가 있겠지만요.
짐작 댓글처럼 연상이라 돈 쓰고 연하남 만단다는
경우는 무슨 스폰도 아니고 ㅎ
해당사항 없이 그냥 평범하게 서로 배려하고 만났었네요.
내가 먼저 태어나고 싶다고 정하고 날 수 없는거고
연하라고 애도 아닌 성인인데 나이보단 서로 인격체로서 본거죠.
1. 지방에
'20.11.20 5:44 PM (223.33.xxx.73)남자가 많으니 유리하죠. 근데 님도 나이 많다면서 연하 찾는데 남자는 더하죠.
2. ..
'20.11.20 5:46 PM (218.152.xxx.137)서울 젊은층 여초 아닌가요?
3. ..
'20.11.20 5:47 PM (218.152.xxx.137) - 삭제된댓글몇달 연하남ㅋㅋ
4. 지방은
'20.11.20 5:49 PM (223.39.xxx.165)울산 빼고 남자 없어요. 부산만 해도 경제활동하는 남자가 여자보다 훨씬 부족하다는데요.
5. ...
'20.11.20 5:49 PM (218.48.xxx.188)서울에 남자도 많지만 님같은 신랑감 찾는 여자도 지방보다 몇배는 많다는 사실
6. 원글
'20.11.20 5:50 PM (115.161.xxx.124)연하남을 찾는다는 게 아니라
몇달 적은 거로도 말도 안되는 연하남 부심 부리는
그 남자 보고 역시 지방은 여자 나이에
훨씬 민감하다 싶더라고요. ㅎ
지방에 남자가 많다는 의견은 처음 들었네요.7. ...
'20.11.20 5:51 PM (59.29.xxx.133)당연하죠.. 아무래도 지방은 서울 보다는 보수적이고.. 그리고 좀더 이른 나이에 결혼하는 풍조더군요..
서울은 결혼에 연연하지 않아요.8. ..
'20.11.20 5:53 PM (218.152.xxx.137)열살 많아보이는데 부심 부리는 몇달 연하남ㅋㅋ 뭐하는 거래요
9. ...
'20.11.20 5:53 PM (222.96.xxx.6)네.
서울에 있어야 그나마 괜찮은 남자 만나요
지방에 진짜 울산 창원 빼고는 남자 없고 그나마도
나쁜물든 인간들 많아서(ex.유흥)
괜찮은남자 만나는건 하늘의 별따기에요10. .....
'20.11.20 5:54 PM (125.129.xxx.213)확률 문제죠.
서울이 괜찮은 남자 만날 확률이 더 높습니다.11. 원글
'20.11.20 5:56 PM (115.161.xxx.124)아, 그리고 제가 유리한듯 불리한 점이
키가 172예요.
나보다 작은 남자들도 많다는 걸 새삼 느끼면서
그나마 남은 남자들 중에 키까지 보려니 참 어려워요.
오히려 키 덕분에 연하남들이 절 선호하는
면은 있더라고요.
그리고 나이가 든 남자일수록 꼰대 기질 보여서
갑갑하기도 했어요.
전문직인데 빨갱이니 뭐니 하며 박통 추종하는 거
보고 기겁한 적도 있고요. ㅠㅠ12. 님나이
'20.11.20 6:05 PM (223.39.xxx.55)많은데 키크다고 연하가 선호한다고요?
172면 그리 선호할 키도 아닙니다.13. 키크면
'20.11.20 6:08 PM (124.194.xxx.18) - 삭제된댓글확실히 연하들이 좋아해요
저 175인데
연하들이 끊임없이 붙어여14. 키크면
'20.11.20 6:09 PM (124.194.xxx.18) - 삭제된댓글근데 설이나 지방이나 연하들 연하부심 있는 애들 많아요
그런 애들은 지가 대시하고도 연하 부심 부리는데
안만나면 됨 ㅋ15. 키크면
'20.11.20 6:11 PM (124.194.xxx.18) - 삭제된댓글요새 돈 쓰면서 만나는 연상이 많나봐요
경제력 있는 여자들이 많아서인지
그냥 나이 상관 없이 서로 끌리고
서로 잘해주는 사람 찾음 되죠
지방은 인구 적으니 아무래도 기회 적겠지요16. ㄷㄷㄷ1234
'20.11.20 6:38 PM (106.102.xxx.217)아..남초인 지방대도시에서 남자못찾았음 수도권에선.. 거의가능서없어요..수도권의결혼시장은 정글그자체에요. 지방남자들은 아직순진하답니다
17. ...
'20.11.20 6:52 PM (124.50.xxx.70) - 삭제된댓글여자 전문직이고 집안 돈 많은거 우선으로 치던데요 남자도.
서울이라고 별 다르겠어요?18. 카푸치노
'20.11.20 6:53 PM (124.50.xxx.70)특히 서울은 여자 능력있고 집안 돈많은 여자 선호해요.
남자들이.19. 네네
'20.11.20 6:55 PM (180.65.xxx.173)지방어디신데요
제 시누이보니 이쁘고키크고 어학연수도 보내줬는데 남자가 없는건지 어쩐건지 그냥 아깝게 결혼했더라고요
서울에있었음 잘난남자랑했을텐데 내친동생아니지만 넘아까움20. 저
'20.11.20 7:03 PM (58.148.xxx.5)원래 서울사람이고 32~37살동안 지방에 내려가있었어요. 그때 만나던 남친보다 지금 서울에서 만나는 남자들이 훨씬 괜찮아요. 서울이 그래도 사람이 많아서 님이 괜찮은 여자면 괜찮은 남자 만날 확율이 크죠. 지방은 진짜 너무 사람이 없잖아요
21. 음
'20.11.20 7:54 PM (58.143.xxx.157) - 삭제된댓글서울 남자는 여자 조건 엄청 잽니다.
저희 가족은 서울 살지만 우리 애 남편감으로 지방 남자 나쁘지 않아요.
저희 아이는 경상도 남자에 대한 로망이 있더군요.
대구 경북 빼고는 저도 반대 안한다고 했어요. 거긴 너무 유교걸을 찾아대서...22. ....
'20.11.20 8:06 PM (61.83.xxx.150)고졸하면 다 서울로 와서 대학 다니고
과연 지방에 다시 내려 가서
직장 잡거나 일하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서울에 직장도 많아서고
뭐든지 서울이 정보도 많아서
지방에 안내려가죠.
서울 집값이 그래서 비싸죠23. 원글
'20.11.20 9:52 PM (115.161.xxx.124)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그러게요 서울 살던 제가 지방 도시에서
다시 적응하고 남자 만나기가 버겁지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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