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82님들은 어떤 결정을 하시겠어요
1. ???
'20.11.20 10:16 AM (39.7.xxx.227)이혼 안할 이유가??
2. 그런 사람
'20.11.20 10:17 AM (223.62.xxx.237) - 삭제된댓글일찍 죽어요
피곤하게 이혼이니 뭐니 안해도 조금만 참으면 하늘이.알아서 정리해 줍니다3. 그게 질문??
'20.11.20 10:21 AM (223.33.xxx.176)지금 당장 이혼이냐? 3년 뒤 이혼이냐? 가 질문이어야하지 않을까요?
4. ...
'20.11.20 10:24 AM (122.36.xxx.234) - 삭제된댓글다 늙긴 뭐가 늙어요. 원글님 고작 60대 초반일 거잖아요. 계속 그런 식으로 20-30년을 사실 걸 생각해 보세요. 자녀들도 그걸 다 보고 컸다면 우리도 다 키운 마당에 엄마는 왜 저러고 사나 싶을 겁니다.
그 후에 힘들다고 하소연해봤자 애들한테도 좋은 소리 못 들어요. 엄마가 자청해서 사는 거잖아...라고.
80인가 90 다 된 할머니가 오랜 가정폭력을 견디다 못해 이혼 소송을 한 적 있었습니다. 그 당시 젊은 판사가 다 늙어서 뭐하러 이혼하느냐고 이혼 결정 안 해줬다가 세상으로부터 욕을 바가지로 먹었고 다들 할머니 편 들어줬어요.5. ㅇㅇ
'20.11.20 10:25 AM (175.127.xxx.153)지금도 남편이 폭력적인지 아닌지 따라 다르지 않을까요
원글님이 직업이 있는것도 아니면
혼자되어서 어찌 살아갈지 계획부터 세워보세요
그러면 답 나올지도
혼자 살다가 몸 가눌정도로 아프면
그때는 자식들이 돌봐줄까요
아니면 지금 남편이라도 옆에 있어주는게 도움이 될지
따져보셔야죠
건강할때는 상관없지만 내 몸 내뜻대로 안되는 상황이 오면
그만큼 자식들한테 민폐인게 없죠6. ...
'20.11.20 10:28 AM (211.212.xxx.185)지금 당장 이혼해도 3년후에 나오는 연금도 나눠받는다던데 뭣하러 3년을 더 견뎌요?
7. ㅡ.ㅡ
'20.11.20 10:28 AM (125.191.xxx.231)술먹고 스트레스 맘대로 풀고 산 사람인데.
그대로 쭈욱 오래 살면 어쩌시려구요.
저라면 진즉 갈길 찾았겠네요.
성인되도록 시달린 자식들이 누구를 원망할거 같으세요.8. ....
'20.11.20 10:32 AM (221.139.xxx.233) - 삭제된댓글5년전부터는 본인도 조심하고 되도록 술도 안마셔요.
9. ...
'20.11.20 10:36 AM (221.139.xxx.233)5년전부터는 남편도 조심하고 술도 잘 안마시다보니 그런일이 없었습니다.하지만 그동안 쌓였던 제마음이 이제사 터지기 시작하나봅니다
10. ...
'20.11.20 10:42 AM (223.38.xxx.180)지금은 괜찮으시다면 사과 충분히 받으시고 집명의 받는다든가 하는 조건으로관계개선 하세요.
아이들 컷어도 이혼은 상처인것 같고, 원글님도 관계개선을 통해 행복해지시는게 좋다고 봅니다.
그동안 고생 많으셨는데 좋은 날도 있어이ㅏ죠.11. ,,,
'20.11.20 10:47 AM (121.167.xxx.120)지금 안그러면 그냥 사는것도 괜찮아요.
원글님댁이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서 따로 살아도각자 집 장만해서 살수 있으면
이혼 하시고 그렇지 못하면 그냥 사세요.
30평대만 돼도 각방 사용하고 식사만 같이 하고 별 부딪힘없이 살수 있어요.
자식들이 결혼을 하든 안하든 이혼하게 되면 챙겨야 할곳이 두군데라 불편해요.
연금 받는다 해도 둘로 나누어 사용 하는것보다 합쳐서 둘이 사용 하는게 더 효율적이에요.
원글님이 경제적 능력이 있다면 헤어 지는것도 나쁘지 않아요.12. 지금
'20.11.20 11:23 AM (182.216.xxx.172)지금 그렇지 않다면
이혼 안합니다
단 그병 도질때마다
남편명의 재산을 제 명의로 한개씩 돌리겠습니다
지금도 그렇다면
나를 위해서 이혼하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면
자식을 위해서도
둘이 조용히 살아주겠습니다13. 이혼 하면
'20.11.20 12:34 PM (39.7.xxx.229)원글님의 아이들의 상처가 회복되나요?
내가 만약 원글님이라면
쌓인 상처를 해결하기위해서
지난세월 원글님의 삶을 남편과 대화로
풀것같아요
그동안 나와 아이들의 상처까지
대화가 쉽지만은 않을것이고 그 과정에 또 싸우게 될지도 모르겠지만 아이들도 원글님도 행복해지기 위해선
꼭 필요한과정이라고 생각됩니다
이혼은 그때 결정할것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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