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떤게 제일 행복한 인생 같나요?
매일이 행복할 듯
1. ㅇㅇ
'20.11.20 2:07 AM (211.193.xxx.134)혹시 내일 사라질까봐 걱정되는
파트너와 사는 사람2. ㅇㅇ
'20.11.20 2:08 AM (222.114.xxx.110)건강한 사람요
3. ...
'20.11.20 2:10 AM (175.119.xxx.66) - 삭제된댓글저는 하고 싶은 일로 돈을 벌고 있지만.. 매일 힘들어요ㅎㅎㅎ어떤 때는 아 차라리 내가 이 일을 너무 사랑하지 않았더라면 오히려 편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요ㅠ 돈이 관련되어버리면 내가 너무 사랑했던 일이 진저리가 나는 때가 어쩔 수 없이 오지 않나싶어요.
저는 사랑하는 대상이 곁에 있는 삶이 행복한 것 같아요. 그 대상이 꼭 사람일 필요 없다는 걸 강아지를 키우면서 처음 알게 되었어요. 내가 무한히 사랑을 줄 수 있는 상대를 갖는 삶은 언제나 행복한 것 같아요.4. 단순해요
'20.11.20 2:36 AM (118.235.xxx.113)걱정거리가 없는 삶이 가장 행복한 거랍니다.
그 평범함의 가치를 모르고 대단한 걸 추구하죠.5. ㅇㅇ
'20.11.20 2:56 AM (183.106.xxx.116)패리스 힐튼요 ㅎㅎ 그 여자 왈 인터뷰 하는데 ..자기는 자기 삶이 너무 행복해서 죽을까봐 제일 두렵대요
자살자들이 속출하는 세상에 살고 있는데 얼마나 행복하면 저런 말이 나올까 싶어 부럽던데요6. 우리딸
'20.11.20 3:14 AM (220.70.xxx.218) - 삭제된댓글좋아하는 일을 그나마도 하루 평균 1~2 시간 일하면서
남는시간 놀고 자고 취미생활 하고 다녀요.
돈은 내월급보다 7~8배를 버네요 ㅎㅎ7. 어떤
'20.11.20 4:11 A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상황이든 한결같이 감사할줄 아는 사람.
이런 사람 있다면 존경스럽.8. ..
'20.11.20 8:50 AM (222.106.xxx.5)걱정거리가 없는 삶이 뭐가 행복할까요?
지루하기만 할것 같아요.
그날이 그날이고..
스트레스가 어느 정도 있어야 사람이 발전도 하고
자기만족도 느끼죠.
행복에 대해 많이 생각한다는 것은
불행하다는 뜻이죠.
보통은 행복하다 불행하다 생각조차 안하고
살아가다
본인이 불행하다 느끼면 그때 생각하게 되죠.
행복에 대해9. 타고난 성격
'20.11.20 8:59 AM (124.197.xxx.72) - 삭제된댓글저는 가난할 때도 내가 가난한 걸 잘 의식하지 못했어요(밥은 안 굶으니)
부모가 불화할때 괴로웠지만 불행하진 않았어요
몸이 건강하면 행복은
그 다음은 오로지 성격에 달려있는 것 같아요
걱정이 있으면 그 요소를 무조건 제거하긴 해요
남친이 좋아도 불만 있으면 헤어지고요. 내 맘이 불편한 연애는 바로 결단
친구도
직장도
가족도
아니다 싶으면 바로 제거했어요
다행히 학교는 안 그만뒀네요. 학교 제도에 불만은 없었어요. 친구도 좋고 공부도 좋았어요
하튼 싫은 것을 적극적으로 제거해서 저는 더 나아졌고 더 행복해졌어요
무자식인데
자식은 무제한 책임이잖아요
반려동물 이나 자식 등은 아예 시작안하고
매우 만족하며 살고 있어요
책임감은 지금 있는 것만으로 충분해서요10. 타고난 성격
'20.11.20 9:02 AM (124.197.xxx.72) - 삭제된댓글제거라는게 그냥 내가 연락하기 싫을때
연락안하는거에요
그 정도 선택할 자유는 있으니까
인간관계 스트레스 가 젤 큰듯
나는 신도 안믿고 나만 믿어요
외로운적 아직 없어요
좋은 사람들 주변에 많아 감사하고
잎으로도 좋은 사람이 계속 올거고
또 갈것이다 생각해요11. 타고난 성격
'20.11.20 9:06 AM (124.197.xxx.72) - 삭제된댓글하고 싶은 일까지는 아닌데
적성에 맞는 일이고
별 미친 인간들 많이 만나서 굴곡이 있으나
동료들이 많이 낙오했죠
저는 기가 세서 모난 돌이 정에 많이 맞기도 했지만
살아 남았고
운좋게 안정적인 편인 직장 다니며
언제 그만둬도 아쉽지 않은 재정 상황이라 생각하며(돈 욕심 없으니)
퇴직후 어디 가서 쉴까 꿈꾸며 살고 있어요
솔직히 내 인생이 행복으론 탑이 아닐까 늘 생각해요
조건 때문이 아니라 성격 때문에요
십대부터 한 생각이에요
남의 눈을 의식하지 말아야 행복할 수 있다고
남과 비교 안하고 남 눈치 안봐요12. 무병장수죠
'20.11.20 9:54 AM (175.223.xxx.229)돈 충분해서 달목욕 끊어서 다니고 점심 밖에서 먹고 차끌고 경치 좋은데 카페 다니는 삶이요ㅋ 물론 아픈데 없고. 그럼 백살까진 그럭저럭 살 듯. 보통은 일을 너무 많이 하고 걱정을 너무 하고 너무 많이 먹고 마시고 해서 단명함. 무병장수는 세상 그 어떤 가치보다 값짐.
13. 무병장수죠
'20.11.20 9:57 AM (175.223.xxx.229)그리고 행복 너무 미루지 마세요. 갑자기 병이 닥쳐 병원을 떠날수 없는 처지가 되기도 하거든요. 거의 칠십대 이전에 인구 반이상이 죽습니다.
14. ,,,
'20.11.20 12:10 PM (121.167.xxx.120)행복을 느끼며 즐기고 현재를 감사하게 생각하는 사람.
남보기엔 행복해 보여도 불평으로 가득찬 사람도 많아요.15. 원글님
'20.11.20 3:31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말에 동의해요
82에서 자식때문에 걱정하는 부모들 많은데 저 또한 자식때문에 힘들었는데 이제 가장
좋아하는 일을 하고 있고 하루하루 힘들게 보내면서도 반짝반짝 빛나는 자식을 보면
그리고 그게 평생직업이 될 자식을 보며 이제는 할 일을 다했다고 생각해요
자신의 미래는 알아서 살아갈 테고 이젠 나의 길을 갈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