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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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애만 학교가기 싫어하나요..
1. 맞아요
'20.11.19 9:38 PM (222.112.xxx.137)마스크도 종일 써야하고 고충이 많죠
2. ㅇㅇ
'20.11.19 9:39 PM (211.193.xxx.134)답은 집에서 찾아야죠
치킨 한마리 먹으면서 살살 이야기해 보세요
님이 모르는 이유가 있는지3. mmm
'20.11.19 9:39 PM (70.106.xxx.249)솔직히 초등때부터도 학교가기 싫어하는 애들 부지기수였어요
중고교부턴 걍 받아들이고 포기하는거지만 다들 싫어했구요4. 반대로
'20.11.19 9:42 PM (1.225.xxx.117)온라인 너무싫고 무조건 학교가고싶어하는 고딩도 있어요
여기저기 물어보면 온라인 좋다는 애들이 더많은것같긴한데
애들 성향아닐까요5. 그럴까요
'20.11.19 9:43 PM (1.225.xxx.38)물어보면 그냥 평범한 이유들이래요.
학교에서 친해질 기회도 너무 없고,
공부야 늘 거기서 거기고.
급식만 좀 맛있는데..
집이 편하고
온라인으로도 다할수있는데 굳이... 이런거죠.6. 그럴까요
'20.11.19 9:45 PM (1.225.xxx.38)말은 그렇게 하는데...
우리애만 부적응한 면이 커서 더 싫어하는가 싶고...
아는 엄마도 거의 없어서 말섞어 볼곳도 없구요..
다음주 쉬는데 내일만가면 한주 쉰다고 엄청 좋아해서.. 괜히 맘에 신경이 쓰여서 글 올려봤어요.7. ㅁㅁㅁㅁ
'20.11.19 9:45 PM (119.70.xxx.213)제 아이도 그래요
온라인이 좋은데 뭐하러 학교가냐고~ 가기 싫다고~8. ㅇㅇ
'20.11.19 9:45 PM (39.118.xxx.107)마스크 계속 쓰고있는것만으로 싫을듯
9. 음
'20.11.19 9:47 PM (180.224.xxx.146)우리집 중딩 아들도 학교가기 싫대요.
친구들하고 얘기도 못하게 한다구요. 온라인수업 아니고 등교수업일때는 학교가서 수행평가만 한다구요.
평상시 무난하게 학교 잘다니는 범생이과 아들입니다.10. castile
'20.11.19 9:47 PM (106.101.xxx.29)지금 제 앞에도 원글님댁과 같은 이유들로 학교가기 싫다는 녀석이 있습니다ㅡㅡ
급식이라도 맛있음 점심이라도 기다려 질텐데 급식도 맛없다고 쫄쫄굶고오는ㅜ 친구들관계도 좋은데 그냥 학교가는게 싫다고합니다ㅡㅡ11. 알수없는
'20.11.19 9:48 PM (1.225.xxx.38)이것도 세대차이인것같아요.
옛날에는 집에서 딱히 할것도 없구. 학교가면 다 신나게 재밌고 배우는 것도 많고 도시락도 까먹고.. 매점도 가고 뭐 그런 소소한 재미가 많아서 학교의 재미와 기능이 컸는데, 요즘은 집에서도 충분히 다 배우고(인강) 학원도 넘치게 다니고, 운동이나 취미생활도 개인적으로 많이 할수 있으니까. 학교는 딱히 가서 뭐해.. 그런느낌이에요.12. ㅇㅇ
'20.11.19 9:51 PM (39.118.xxx.107)지금은 코로나때문에 그런 소소한 재미도 못하니까 재미없겠죠
13. ㄱㄱ
'20.11.19 9:55 PM (125.177.xxx.232)우리 아이는 너무 오래 놀았더니 노는데 맛들려서 더 가기 싫대요. 서울이라서 2학기에도 정말로 등교를 거의 못했어요.
거기다가 요즘은 하루종일 마스크 끼고 있으니 자꾸 머리 아프고, 급식 먹을때도 애들이랑 막 예전처럼 떠들고 놀면 선생님들이 하지 말라고 하고, 오래 쉬다가 학교 하루 가면 수행 너무 많고 그러니 이도저도 재미없을수 밖에요.14. ....
'20.11.19 9:56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중3/중1 아이 있는데,
온라인수업 하다가 등교하면, 숙제 제출, 수행평가..계속 평가라...아이도 귀찮아하더라구요 ㅡㅡ 온라인이 편하대요.15. ...
'20.11.19 9:59 PM (220.75.xxx.108)드라이한 온라인 강의는 진도도 쭉쭉 나가는데 학교 가니 샘들마다 강의중에 농담 잡담하는 통에 듣기 싫어 죽겠다는 까칠한 고딩도 있어요. 학교 가기 싫답니다 ㅜㅜ
16. ...
'20.11.19 10:03 PM (110.9.xxx.132)성격 같아요 전 요즘세대 아닌데도 초등학생때부터 학교 가기 싫었어요
그래도 다 싫은데 참고 다들 다니나 보다 생각하며 꾸역 꾸역 다녔는데 동생이 친구들하고 학교가서 놀아야 되는데 방학 왜 하고 난리냐고 씩씩대는거 보고 문화충격..
아드님도 요즘애라 그런게 아니라 성격 같은데요?
집돌이 집순이들은 학교가고 직장가고 이런거 외향인보다 많이 참고 해요17. 모두다
'20.11.19 10:06 PM (175.211.xxx.182)가다 안가다 했더니 리듬 깨져서 그래요.
귀찮기도 하고
가도 마스크 쓰고 얘기 하기도 힘들고
조심스런 분위기에
예전처럼 왁자지껄 재미도 없고
그런 마음 들수 있어요.18. 줌수업을
'20.11.19 10:12 PM (210.100.xxx.239)학교라 똑같이 너무 빡세게하고
숙제까지 내주시니 5~6시 돼야
컴퓨터 앞에서 탈출.
차라리 학교가는 게 편하답니다19. 초딩
'20.11.19 10:19 PM (121.100.xxx.27)울집 초딩도 넘 가기 싫어라해요. 갔다 안 깄다 하니 더 싫은 거 같아요. 공부 안 하는 큰애 고딩은 친구들 만나는 재미로 가네요.
20. 00
'20.11.19 10:25 PM (58.122.xxx.94)전 이런 질문이 놀라워요.
학교는 당연히 싫은곳 아닌가요?
초딩부터 고딩까지 단 한번도 학교가기 좋았던날이 없었어요.
자퇴하고 검정고시보면 되는걸 그러지도 못하고
괴로움을 참고 다녔어요.
대학가니 살 것 같았던.
원글님은 학교가 재밌었나봐요.
배울게 뭐가 많은지?
선생들 다 꼴통들. 학원샘 수업이 훨 훌륭했고
도시락이 맛있어봤자 집에서 뜨끈한 찌개 먹는것만 못하고
늙어서 좋은게 학교 안가는거네요.
전 마흔인데 세대차이 아니에요.
성격차이같아요.
주로 외향인들이 학교 좋아하고 내향인들이 싫어하는듯.
모든 학교가 사이버강의로 대체하는게 낫다고 생각해요.
도대체 학교에서 얻는게 뭔지 모르겠어요.21. 학교가
'20.11.19 10:36 PM (182.215.xxx.15)좋으면 그게 이상한 거 아닌가요..
학교 좋아하는 애들이 좀 특별한거고요.
학교가기 싫어하는 거 인정해 주세요.22. 오후반
'20.11.19 10:36 PM (121.147.xxx.209)울집 초6 아들은 아침 밥상에서 늘 같은 말을 합니다.
학교가기 싫어. 왜 학교를 아침에 가야 해?
네. 아침잠 많아요.
그래도 학교가면 재미 있긴 하다고..
학교에서 이벤트? ( 좋아하는 일) 있는 날엔 학교 가기 싫다는 말 안합니다.^^;;23. 저희애는
'20.11.19 11:07 PM (124.5.xxx.172)아침에 일어나서 나가는걸 싫어하지 등교수업은 좋아해요.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선생님들도 잘 해주신다고 해요. 수업에 집중하면 간식과 칭찬도 엄청 주셔서 좋아해요.
인강보다 직접 보고 듣는게 머리에 잘들어온다고 하구요. 학원은 학원대로 학교는 학교대로 즐겁게 가요.
저나 남편이나 학교를 재미있게 다닌 편이라 애도 성향이 비슷한 것 같아요.
단지 깨진 생활리듬때문에 체력적으로 힘들어하죠.24. 잘될거야
'20.11.19 11:08 PM (39.118.xxx.167)다 싫겠지만
안 가던 습관을 들였더니
확실히 더 싫어 하긴 해요
친구도 못 사귀었음 더 그렇겠네요25. 전
'20.11.19 11:27 PM (1.225.xxx.38)네..
전 학교가는거 아침잠 힘든것만빼면 다 괜찮았구,
얘랑 형제인애는 학교너무 즐겁게다녀서 등교수업날만 기다리거든요.. 그래서 제가 좀 이해못한 부분도 솔직히 커요. 그래서 더 문제처럼 보이나봐요..26. 우리 집
'20.11.19 11:34 PM (182.215.xxx.137)저희 중딩은 학교 가고 싶어해요. 학원을 안 다녀서 그런가 ㅎㅎ 온라인수업이 너무 재미 없는 데다, 학교나 가야 친구들하고 놀 수 있으니. 급식 맛 없는 것만 빼면 학교가 너무 재밌다네요. 이런 애도 있어요. 아, 저희 집은 여학생이에요.
27. 학교 좋아했는데
'20.11.19 11:37 PM (1.241.xxx.7)지금은 진짜 가기 싫다가 입에 붙었어요ㆍ1학기는 온라인하네마네 하면서 생활습관 완전 흐트러지고. 늘어지고
이제 주 3일씩 학교 가려니 귀찮고 마스크끼고 각자 입다물고 있으니 지옥같겠죠ㆍ상호작용.사회성 배우는 의미도 컸는데 그걸 못하니 온라인이 몸도 편하고 심리적으로도 편한가봐요ㆍ학교ㆍ선생님.친구들 좋아서 즐겁게 다닌 아이였는데 등교때마다 격려하고 보내기도 힘드네요ㅜㅜ28. ㅇ
'20.11.20 10:00 AM (115.23.xxx.156)우리애도 마스크 쓰고있으려니 답답하고 학교가기싫다고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