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는 아이들 어려서 학군지가 중요하다는 느낌이 없었는데요 여기는 지방 광역시구요
큰 애가 초3 되면서 이 동네에서는 고학년부터는 학원이 커버가 안 되겠다 싶네요
어차피 지금 영어 수학 다 프랜차이즈 학원 셔틀 타고 다니는데 아이가 버스 타고
다니는 게 힘들다고 하니 갑자기 정신이 번쩍 나면서 이사가야 하나 싶더라구요
(워킹맘이라 라이딩은 힘들구요ㅜㅜ)
둘째가 곧 일곱살 되니 초등 들어가기 전에 이사를 해볼까 싶어서 집 내놨는데
안 나가면 그냥 여기 살아야지 이런 마음이었는데 의외로 금방 나갔어요
근데 그새 학군지 아파트는 일주일 사이에 5천, 1억씩 호가를 높여서 지금 멘붕이
왔어요... 지금 사는 데가 49평인데 학군지 30평대로 줄여서라도 가볼까 했는데
매물이 없구요.. 남은 데는 40평대 50평대인데 대출을 7억 이상 받아야 할 정도라
감당 안 될까봐 고민이네요 지금 사는 집으로 이사 온 게 2년 4개월쯤 되었는데
2억 대출받은 거 다 갚긴 했거든요... 저는 그 템포로 갚으면 도전해볼까 했는데
남편이 자영업이라 코로나 영향을 감안 안 할 수 없다고.. 앞일을 장담할 수 없다며
주저하네요.. 이미 집은 팔아버렸고 학군지로 무리해서 이사하던가 아님 현재 사는
아파트 다른 동으로 가야 할 판인데.. 여쭤보고 싶은 건 학군지를 무리해서라도 가는 게
후회가 없을까 하는 거에요.. 육아 선배분들이 많으시고 교육 방면으로도 전문가 급들이
많으시니 여쭤봅니다...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