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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절간 같은 집

ㄷㄷ 조회수 : 2,836
작성일 : 2020-11-13 11:15:17
남편과 저, 둘다 많이 많은 편이 아니에요 
저도 없는데 남편도 없으니 이게 뭔가 
싶어서 저 혼자 목 아플 정도로 떠들어요 ㅠㅠㅠㅠㅠㅠㅠㅠ
소재 고갈, 티카티카 없음, 소통의 부재로 인해 힘들어요
남편은 힘들면 말하지 말라해요
결혼 전에도 우리 결혼생활 어떨까 상상해봤어? 하면 절간같겠지 
하던 사람이에요. 결혼하고 나서도 우린 절간 같은 결혼생활 하는데 
조용해서 좋지만 또 조용해서 이게 뭔가 싶기도 해서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IP : 106.243.xxx.24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13 11:17 AM (223.33.xxx.76)

    강아지라도 키우심이...

  • 2.
    '20.11.13 11:27 AM (219.240.xxx.26)

    교육에 방해받는 사람 없음 티비틀어두면돼죠

  • 3. ...
    '20.11.13 11:44 A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

    다들 말수 적은 4인 가족인데 집이 아주 조용해요.
    애들 어려서 매일 거실이 시끄러울 땐 빨리 사춘기 되어
    방에서 안나왔으면 했어요.
    지금은 조용해서 너무 좋아요.
    나이드니까 남편이 자꾸 말이 많아지네요.

  • 4. 00
    '20.11.13 11:52 AM (182.215.xxx.73)

    결혼전 친척집에서 우리친정집 오면 절간같다고..
    더불어 잠도 잘온다고 식사하고 한숨 주무시고 가기도했어요
    온 식구가 집순이 집돌이인데
    아빠 엄마 저 다 조용조용 말하고 수다떠는 타입도 아니고
    남얘기 싫어해서 거의 할말이 없었어요
    가장 중요한건 소음도 싫어했어요

    다만 화목한 가정이라 모두 불만이 없었어요

  • 5. 가끔
    '20.11.13 12:01 PM (222.239.xxx.26) - 삭제된댓글

    제가 남편이 저한테 한얘기를 올리면
    다들 재미있어 해요. 저는 입아프게
    저런말을 왜할까? 싶은데...
    남편은 티카티카 엄청 좋아해서 심심하면
    계속 시비걸어요. 저나 딸한테

  • 6. 저희도
    '20.11.13 1:20 PM (218.50.xxx.154)

    말없어서 하루종일 10마디도 안할때도 있어요. 저는 하루종일 일하느라. 가족간 화목까진 아니더라도 사이가 나쁘지 않아요 그냥 이렇게 사는게 편해요.

  • 7. 우리집도
    '20.11.13 2:28 PM (211.205.xxx.119) - 삭제된댓글

    남편은 안방에서 웹툰이나 웹소설
    보고
    저는 집안 일 후딱 해놓고 주식고수들
    유투브 보거나 경제방송 보면서 주식공부하거나
    주식책 읽느라 날마다 정신 없어요
    그리고 하루 만오천보 못걸은 날은
    오밤중에라도 걷기하러 나가고요
    한마디로 미친년 널뛰기하듯이 사는거죠

  • 8. ..
    '20.11.13 5:43 PM (221.167.xxx.150) - 삭제된댓글

    저희 집도 그래요. 남편은 그래도 유머도 있고 장난도 치는 사람인데 저는 할말만 하는 사람이거든요. 제가 티비에 재밌는거 보면 그래도 박장대소 하며 웃어서 남편이 다행이다는 식으로 말하대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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