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그런건 아니었는데, 작년 아니 제작년부터
빛이 너무 퍼져보이면서 자동차 불빛때문에 운전을
못하겠더라고요..
40대 후반이고 노안은 아니지만 난시가 심합니다.
중고등 키워서 저녁에 운전할일이
종종 있답니다.
그런던 중에 누가 드라이브안경이라는게 있다고 해서
기억하고 있다가 이번주 아들 안경하러 남대문 갔다가
얼떨껼에 저도 드라이브 안경 맞췄어요.
아들은 티타늄안경테, 저는 드라이브 안경해서
30만원 넘게 나왔는데, 남편이 남대문까지 와서
바가지 쓴거 아니냐고 투덜투덜~~~~
티타늄은 함량에 따라서 가격이 천차만별이고
드라이브안경은 국산이냐 수입이냐에 따라 가격차이가
나는데, 아마 만족하실거라고 하시더라구요,
사실 설마했는데, 어제 저녁 시험삼아 안경쓰고 운전 했는데
만족스러워요... 정말 운전을 못할 지경이었는데
운전이 가능해졌다는거..
빛이 막 안퍼지는 건 아닌데, 정말 운전이 가능할 정도로
편안하게 보여요...
저는 이정도로 만족합니다...
아들은 티타늄 안경테가 만족스럽답니다. 막 흘러내리지도 않고
가볍고 착용감이 편하대요...저는 렌즈가 비싸서 테는 싼걸로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