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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데데하다는 말 아세요?

..... 조회수 : 3,924
작성일 : 2020-11-12 12:58:01
전원일기 보는데 
수남이 친구가 수남이한테 데데하다, 데데한 놈이라고 하더라고요.
저는 처음 들어보는 말이라 뭐지? 당시 애들끼리 하던 언어인가? 하고
궁금해서 찾아보니 데데하다 라는 말이 있네요?
(처음에 대대하다인줄 알고 찾으니 없었던건 비밀)
데데하다는 말 써보셨나요? 
저 74년생인데 진짜 처음 들어봐요;;; 

IP : 125.185.xxx.24
3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디디하다
    '20.11.12 1:00 PM (180.226.xxx.59)

    말 들어봤어요
    직감으로 변변치 않다..

    뭐 그런 뜻 아닐까요

  • 2. 원글
    '20.11.12 1:00 PM (125.185.xxx.24)

    전 띨띨하다 밖에 몰라요 ㅋㅋㅋㅋ

  • 3. ...
    '20.11.12 1:01 PM (211.216.xxx.227)

    디디하다는 잘 써요. 행동이나 말이 모자란 듯한 사람이 민폐를 끼치게되면...

  • 4. ??
    '20.11.12 1:01 PM (121.152.xxx.127)

    경상도 사투리 아니에요? 멍청하다 데데하다 디디하다 띨띨하다

  • 5. 원글
    '20.11.12 1:02 PM (125.185.xxx.24)

    저 대구사람인데요...

  • 6. 사투리일걸요
    '20.11.12 1:03 PM (125.132.xxx.178)

    경상도 사투리 맞을 거에요. 멍청하다 덜떨어졌다 뭐 그런 의미

  • 7. 사투리일걸요
    '20.11.12 1:03 PM (125.132.xxx.178)

    저는 경남이요...

  • 8. 사투리
    '20.11.12 1:07 PM (218.239.xxx.253)

    전라도에서 도도하다

  • 9. 뜻을 알려줘야죠
    '20.11.12 1:07 PM (183.96.xxx.113) - 삭제된댓글

    데데-하다 「001」 「형용사」 변변하지 못하여 보잘것없다.


    그런데

    거무데데-하다
    거무데데-하다 「001」 「형용사」 산뜻하지 못하고 조금 천박하게 거무스름하다.



    거무데데하다......... 라는 것은 사용하거든요

    같은 종류의 데데인듯 아닌듯 ㅎㅎ

  • 10.
    '20.11.12 1:08 PM (112.165.xxx.120)

    저도 대구사람인데 디디하다 띠리하다 아닌가요?
    데데하다는 못들어보긴했는데 어감상~

  • 11. 원글
    '20.11.12 1:08 PM (125.185.xxx.24) - 삭제된댓글

    더 찾아보니 데데하다가 표준어네요.


    디디하다 고유어 형용사 방언 : ‘데데하다’의 방언
    ▹ 사용 지역
    • 경상도
    ▹ 다른 지역 표현
    • 강원도 : 더디하다 데디하다 • 경상도 : 디디하다
    ▹ 표준어 풀이
    • 데데하다 : 변변하지 못하여 보잘것없다.


    근데 저 대구사람인데 디디하다는 말 한번도 안써봤고 들어본적도 없어요.

  • 12. 예스
    '20.11.12 1:08 PM (119.198.xxx.247)

    대대하다 사람이 친근하게 남을대하지않고 무뚝뚝하니 사근사근하지않다정도 뜻인데 전라도에서도 씁니다

  • 13. 호이
    '20.11.12 1:09 PM (222.232.xxx.194)

    주주클럽이 부릅니다 나는나
    때때때때때때때때때때때때때때때
    왜 내가 아는 저 많은 사람은 사랑의 과걸 잊는걸까
    좋았었던 일도 많았을텐데 감추려 하는 이유는 뭘까

  • 14. 원글
    '20.11.12 1:09 PM (125.185.xxx.24)

    더 찾아보니


    디디하다 고유어 형용사 방언 : ‘데데하다’의 방언
    ▹ 사용 지역
    • 경상도
    ▹ 다른 지역 표현
    • 강원도 : 더디하다 데디하다 • 경상도 : 디디하다
    ▹ 표준어 풀이
    • 데데하다 : 변변하지 못하여 보잘것없다.


    근데 저 대구사람인데 디디하다는 말 한번도 안써봤고 들어본적도 없어요.

  • 15. 저는
    '20.11.12 1:10 PM (219.240.xxx.137)

    대대인지 데데~하다 라는 말을
    부모님 쓰셔서 듣고 자랐는데
    좀 날씬하고 빠릿한게 아니라 뚱뚱하고 느릿한 사람보고 그리 썼었어요 ㅋ

  • 16. ㅠㅠ
    '20.11.12 1:20 PM (223.171.xxx.145)

    상냥하지 못하고 불퉁맞거나 아니면 약간 둔해서
    머리가 잘 안돈다거나

  • 17. ...
    '20.11.12 1:24 PM (221.147.xxx.46) - 삭제된댓글

    서울 생인데 흔히 쓰던 말. 방언 아님.

    맹하고 뭔가 도릿하지 않음.

  • 18. ㅇㅇ
    '20.11.12 1:26 PM (121.175.xxx.109) - 삭제된댓글

    전라도에서도 씁니다
    잘난체하고 남을 업신 여기는 태도를
    대대(데데)하다고 합니다

  • 19. ..
    '20.11.12 1:28 PM (124.150.xxx.68)

    저 서울, 74인데 못 들어 봤어요.
    알게 모르게 사라지는 말들이 많나봐요.

  • 20. 음 ..
    '20.11.12 1:40 PM (61.83.xxx.94)

    저희 부모님 둘 다 경주사람이고요.
    많이 들었습니다.

    디디하다 = 멍청하다.. 는 느낌의 뉘앙스였어요.

  • 21. ..
    '20.11.12 1:43 PM (61.77.xxx.42)

    데데하다는 말 어른들이 자주 쓰는 말이었는데 의미는
    경우없이 뻣뻣하게 군다. 행동이 사근사근하지 못해서 눈에 거슬린다
    그 정도의 의미로 쓰여지는 말 같아요.

  • 22. ..
    '20.11.12 1:51 PM (222.236.xxx.7)

    네이버에는 똑부러지고 정확하지 않고 어리숙하거나 어설프다... 이뜻이라고 하는데요 .. 경상도는 디디하다로 많이 쓰죠 ...

  • 23. 목에힘주고
    '20.11.12 1:53 PM (112.187.xxx.213)

    도도하게 군다~의미로 알아요

  • 24. ㅁㅁㅁㅁ
    '20.11.12 1:54 PM (119.70.xxx.213)

    저도 첨들어보네요 그런뜻이군요

  • 25. 저도
    '20.11.12 2:00 P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전라도 시댁 가서 처음 들어봤어요.
    남들이 형님보고 대대하다해서 무슨 말이냐 했더니
    도도하다며 잘난체 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이래요.

  • 26. 저도
    '20.11.12 2:01 PM (210.95.xxx.56)

    서울이 고향인데 서울토박이신 친정부모님 두분 다 데데하다 잘 쓰셨어요.
    또릿하지 못하고 맹한 사람에게요.

  • 27. 저도
    '20.11.12 2:02 PM (180.230.xxx.233) - 삭제된댓글

    전라도 시댁 가서 처음 들어봤어요.
    남들이 형님보고 대대하다해서 무슨 말이냐 했더니
    거만하다며 잘난체 하고 남을 업신여긴다는 뜻이래요.

  • 28. 오픈사전
    '20.11.12 2:04 PM (180.230.xxx.233)

    데데하다
    똑부러지고 정확하지 않고 어리숙하거나 어설프다.

    대대하다
    1. 이 말은 도도하다의 전라도 지방의 말로서 남에게 잘난체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2.[거만하다]의 전라도 사투리.

  • 29. 디오
    '20.11.12 2:12 PM (175.120.xxx.219)

    디디하다...로 쓰시는 것 가끔 들었어요.

    변변치 못하다.
    모자라다는 의미로요.

  • 30. ..
    '20.11.12 2:17 PM (110.13.xxx.97) - 삭제된댓글

    첨 들어요. 서울 토박이 가정인데, 어른들이 쓰시는 것도 못 들어봤어요.

  • 31.
    '20.11.12 2:37 PM (14.47.xxx.130)

    전라도에서도 씁니다
    잘난체하고 남을 업신 여기는 태도를
    대대(데데)하다고 합니다

    이말이 맞는거 같아요
    부모님이 전라도 분이신데 보통 뻣뻣하게 잘난척 하는거보고 대대하다고 했었어요

  • 32. ....
    '20.11.12 2:40 PM (125.191.xxx.148)

    서울 생인데 가끔 들어본 말. 방언 아님.22222

  • 33. 덧붙여서
    '20.11.12 2:52 PM (221.143.xxx.25)

    데면데면 입니다.
    대면대면(×××)

  • 34. ㄱㄱ
    '20.11.12 3:38 PM (125.177.xxx.232)

    우리집에서 어려서부터 많이 쓰던 말로, 저도 잘 씁니다.
    전 73년생..
    좀 뻣뻣하고 무뚝뚝하고 재미없게 구는 아들 칭할때 이만한 표현이 또 없어요. 자라면서 엄마가 '그 야채가게 총각이 어찌나 데데하게 구는지 그만 기분이 나빠서...' 이런식으로 종종 썼었고요,
    전 우리 고등학생 아들놈 얘길 할때 주로 써요. '니 형이 어찌나 데데한지 오늘 뭐 물어볼거 있었는데 말도 못 꺼냈다'
    이렇게요.
    많이 안쓰는 표현인건 알아요. 우리 엄마가 80대신데 그 시절 분이라도 출판사에 오래 근무하며 책 교정보는 일을 하셨기때문에 어휘력이 남달랐거든요.
    그래서 제가 또래보다 순 우리말로 잘 모르는 단어를 좀 많이 듣고 컸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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