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땜에 중학교4학년인줄 아는 고1남아 키우면서 신세계를 경험하네요.
번아웃될만한거 1도 없이 중학교때도 실컷 놀다 고등되니 공부는 안하면서 예민하고 까칠해지고있고..성적은 그지같은데도 학원다녀주는 것만으로도 부모가 감지덕지하라고 당당히 얘기하는 저 ㅁㅊㄴ
게다가 학교 늦게가겠다는 얘기 너무 자주해요. 벌써 2학기 중간고사 성적표에지각4번.결석1번찍혔는데 오늘도 지각이네요. 병원에 돈갖다바치고있어요.가라처방전끊니라.
공부시키는게 맞을까요..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저런 태도로 살 수가 있죠!!엄마가 툭하면 학교빼줬다보다 싶으시겠지만..초등중등 의미없는 개근...
성실해라가 이렇게 안먹히는 고등생활이 펼쳐질지 정말 몰랐어요..반분위기랑 안맞는 지각횟수라 벌써 담임이랑 개별면담했구요. 이런애 그래도 꾹참고 키우면 사람구실하나요??아..죽겠어요.....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툭하면 지각
미치겠다 조회수 : 1,088
작성일 : 2020-11-12 10:40:32
IP : 117.111.xxx.4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게
'20.11.12 10:46 AM (14.47.xxx.130) - 삭제된댓글한번 해주면 그래도 되나보다 하게 되더라구요.
진짜 아픈게 아닌데 지각해도 병원가서 진료확인서 내면 된다고 생각하는거잖아요.
그러다 이제 조퇴,결석 한다는 소리 나와요
병원가서 진료확인서 받으면 된다고요.
잘 이야기하셔서 아플때만 가능하다고 하세요.2. 에고
'20.11.12 10:48 AM (14.47.xxx.130)한번 해주면 그래도 되나보다 하게 되더라구요.
진짜 아픈게 아닌데 지각해도 병원가서 진료확인서 내면 된다고 생각하는거잖아요.
그러다 이제 조퇴,결석 한다는 소리 나와요
우리애도 공부에 관심없어 한번 하다보니 고1을 거의 조퇴나 결석으로 보내고
고2 되니 그건 좀 심했다는 생각이 들었는지 그 담부터 그런짓 안 하더라구요.
자기가 스스로 깨달아야 하는데....어려워요
아이랑 잘 협상하셔서 아플때 말고는 학교는 성실히 다니라고 해야지요..뭐.3. 흠..
'20.11.12 11:22 A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그냥 지각처리해야하는거 아닌가요?
저거 진단서 발급도 엄밀히 불법인데.. 제 자식이라면 전 안해줄거 같네요.4. ..
'20.11.12 11:27 AM (106.246.xxx.58) - 삭제된댓글니 인생이니 난 포기할란다 나중에 원망말아라 해보세요. 학원가주는걸 고마워 하라니..
나이들어 철들면 후회하는 날 오겠죠.
후회 한다는 건 철든다는 조건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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