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댁 시부모님 연세는 90세 이세요(동갑)
작년 어머님이 사고로 돌아가셨어요. 장례 치루고 돌아와 가족회의를 했는데
아버님이 하시는 첫말씀이....
"재산세를 1년에 100만원 정도 낸다. 시골 있는땅 공시지가 2억 조금 넘으니
너희들 물려줄게 없다"
제가 서울 변두리 공시지가 3억 조금 넘는 아파트 사는데 1년에 재산세 50만원
조금 안되게 납부합니다.
동서는 실거래가 8억 넘었을때 재산세 80만원정도 냈다고 했어요(작년에...)
아버님은 돈에 욕심이 많은분이고
살아생전 어머님 많이 힘들게 하신분이고
오로지 이기적이고 본인만 챙겨달라고 하는분입니다.
승용차가 생긴지 20년이지만 기름값 한번 주신적이 없어요
시골에 산, 밭, 집터 이정도 있는데
98만원 재산세를 내면 실제 땅을 매매를 했을경우
어느정도 되는지 궁금합니다.
교직에 계시다 퇴직 하셔서 연금도 50% 200만원정도 나옵니다.
일부 현금 받은것은 아파트 사 놓았다가 매매해서
1억5천도 있으셨는데 그 돈도 다 썼다는군요
서울 재산세 산정하는 기준으로 보면
50만원 안되게 재산세 내는 저희보다 재산이 더 있으실듯 해서 여쭈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