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출장을 다녀왔어요

[그랬지요]

어제 출장으로 온종일 광주에서 시간을 보내고 왔어요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전시가 있어서 다녀왔는데 맞은편에 5.18자유공원이 있어서 

다녀왔어요. 이른 시간이라 내부는 못돌아봤지만 광주 세번째지만 갈때마다 느끼는 것이 

광주는 미안한 마음과 뭔가 숙연한 마음이 함께 들어요. 

그래서 길가에서 교통정리 해주시며 봉사해주시는 동네 아주머니께도 괜히 인사 드리고 

뭔가 마음이 그러네요. 

광주의 일상을 느껴보고자 기차 내려서 전시장 갈때는 버스, 올때는 지하철을 탔는데 

김대중컨벤션센터역은 광주인권역사라네요. 

지하도 안 인권 관련해서 글귀도 많고 전시도 되어 있고 책자도 많이 전시되어 있어서 

읽고 또 읽고 했어요.

광주, 잊지 말아요. 

또 한번 마음에 새겨봅니다 

[....]

기억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회 되시면 망월동 묘역에 가 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살면서 잊혀지지 않는 경험이더라구요

[저도]

광주는 각별한 마음이 들어서 광주에 갈 땐 급하지 않는 한 망월동엘 꼭 들렀다가 와요. 친구집에 가면 어른들 방에 인사부터 하듯이 이상하게 광주는 꼭 그런 마음이 들어요.

[덕분에]

광주민주화운동을 한번 더 생각해 봅니다
감사해요

[ㅇㅇ]

그동네가 광주 번화가 주변인데 맛있는거 드시고 오셨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