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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떻게 해서든 자기 생일 알려주는 사람..

ㅈㅇ 조회수 : 2,884
작성일 : 2020-11-03 11:49:09
직장동료구요 작년부터 같이 일했어요..
작년에 자기 생일이 음력이 어쩌고 하면서
미리 아주 자연스럽게 얘기하고 부담을 주더니
올해에도 얼마 전에 갑자기 오늘이 음력으로 며칠이냐고 묻더라구요..
그때 마침 저희 엄마 생신 지난지 며칠 안 돼서 알고 있다고 알려줬더니
얼마 안 있으면 자기 아들 생일인데 올해는 자기 생일이랑 겹친다고
또 미리 얘기를 하더라구요..
아무 대꾸도 안했었어요.
자기 핸드폰에도 음력 나올텐데 폰 보면서 묻는것도 지나고 생각하니 웃기고...
작년에 상품권으로 챙겨줬는데 올해는 그냥 안 챙겨 주기로 맘 먹고 있었더니 또 생일이 어쩌고 저쩌고ㅋㅋ

오늘 출근했더니 어제 자기 아들 생일이라 케익이 어떻고 또 얘기하네요..ㅋㅋ
자기 생일이랑 겹친다 했으니 어제였나보네요..
아..선물도 못 챙겨줬네 하면서 그냥 넘어갔습니다...

매해 있는 생일ᆢ저는 제 생일은 별로 중요하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이라
생일이라고 부담주는 사람이 이해가 안되네요..
생일이라고 오빠가 용돈 보냈다는데 어쩌라구~@@

IP : 121.135.xxx.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인드가
    '20.11.3 11:50 AM (223.38.xxx.41) - 삭제된댓글

    딱 초딩 같네요
    왜 그럴까요 대체

  • 2. ㅇㅇ
    '20.11.3 11:54 AM (73.83.xxx.104) - 삭제된댓글

    매년 돌아오는 생일 뭐가 그리 중요하냐고 한마디 해주시지...

  • 3. ...
    '20.11.3 11:54 AM (119.64.xxx.92) - 삭제된댓글

    뭐 하긴 뭐 해요
    어머 나는 내 생일 때 오빠한테 선물도 못 받았는데
    직장 동료들도 아무도 나한테 선물 안 했고!!
    라고 말해야죠 ㅋ

  • 4. ..
    '20.11.3 11:55 AM (175.223.xxx.109) - 삭제된댓글

    자기 생일 나불대면서 남의 생일도 잘 챙기면
    욕할 것까진 없지만

    보통은 저런 사람이 남의 생일은 대충 넘긴다는 게 문제

  • 5. dma
    '20.11.3 11:55 AM (121.128.xxx.208)

    아들이랑 생일 겹친다고 하면 그래? 맛있는 거 가족끼리 먹어~
    오늘 내 생일아야? --어머 그래? 축하해...끝

  • 6. ㅇㅇ
    '20.11.3 11:55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자기는 원글 생일 챙기지도 않으면서 본인만 바라는건가요?
    애도 아니고~
    차라리 직접적으로 나 생일 축하좀해주라~ 하든가
    은근슬쩍 그래 너 알아서 한번 해봐라~ 이런 태도 엄청 얄미움...

  • 7. ㅇㅇ
    '20.11.3 11:56 AM (119.205.xxx.107) - 삭제된댓글

    자기는 원글 생일 챙기지도 않으면서 본인만 바라는건가요?
    애도 아니고~
    차라리 직접적으로 나 생일 축하좀해주라~ 하든가
    은근슬쩍 그래 니가 어디 한번 알아서 해봐라~ 내가 기꺼이 받아줄께~
    이런 태도 엄청 얄미움...

  • 8. ㅈㅇ
    '20.11.3 11:57 AM (121.135.xxx.6)

    작년에 한 3~4번 말한 것 같아요.
    생일 당일 아침에 만나자마자 문 열면서도...

  • 9. 상품권주고
    '20.11.3 12:00 PM (203.81.xxx.82)

    님은 뭐 받으셨나요?
    아무것도 받은거 없음 그사람은 염치에 밥말아드신거네요
    그냥 개무시 하세요....남인데

    저희는 부모가 그래요
    미리 주말에 다모여 거하게 먹고 마시고웃고 떠들어
    경찰까지 온적이 ㅜㅜ 있는데도
    주중 당일되니 오늘이 내생일인데~~~~
    누가누가 전화가 왔더라~~~~~
    그럼서 전화를.....어쩌라고......

  • 10. ....
    '20.11.3 12:05 PM (39.124.xxx.77)

    웃기네요.. 어쩌라고..
    왠 거지근성...

    본인생일이라고 하면 "축하해~" 하고 입으로 거하게 축하해주세요~ ㅎㅎ

  • 11. ㅈㅇ
    '20.11.3 12:12 PM (121.135.xxx.6)

    ㅋ받은거 없고 안 받아도 되고 받기도 싫네요~^^

  • 12. 호수풍경
    '20.11.3 12:24 PM (183.109.xxx.109)

    님은 주고 님한테 안줬음 땡이죠...
    받고 싶음 지도 줬어야지...
    뭐라고 하든 말든 흘려들어요...

  • 13. ㅈㅇ
    '20.11.3 12:34 PM (121.135.xxx.6)

    네..
    동료끼리 축하해줄 수도 있고
    선물도 줄 수 있는데
    저렇게 자꾸 미리 얘기하고 부담을 주니
    제 마음 자체도 진심으로 축하해줄 맘이 없어지네요..

  • 14.
    '20.11.3 12:48 PM (223.62.xxx.234)

    꼭 선물을 바란다고 생각하세요?
    자기도 선물 안해줬다면서요
    그냥 생일축하해~하면돼요
    큰 의미 없음

  • 15. 뭐래니
    '20.11.3 12:51 PM (1.230.xxx.106)

    상품권 받고 원글님 생일에는 입닦았다고요
    헐 정상아님

  • 16. ...
    '20.11.3 12:54 PM (116.37.xxx.171)

    친하지도 않은 직장동료 뭐 상품권까지 주나요?
    그랬는데 내생일 안챙겼으면 옆에서 뭐라든 신경도 안쓸거 같아요. 설마 염치없이 또 바라겠어요?

  • 17. wii
    '20.11.3 1:35 PM (14.56.xxx.214) - 삭제된댓글

    ㅇ 그래 축하해~ 하면 됩니다.

  • 18. 어떻해서든
    '20.11.3 1:40 PM (222.96.xxx.44)

    모른척 해야죠ᆢ
    미버라ㅠ

  • 19. ...
    '20.11.3 1:51 PM (182.221.xxx.36) - 삭제된댓글

    생일 미리 얘기하면 내 생일도 말하세요
    당일날 생일이라고 말하면 미역국 먹었겠네 아침에~끝.

  • 20. 걍개무시
    '20.11.3 2:36 PM (163.152.xxx.57)

    저런 사람일수록 자기가 남 챙기는 법은 드물죠

  • 21. 이방법
    '20.11.3 2:42 PM (211.248.xxx.247) - 삭제된댓글

    써보세요
    아들에게 이번 엄.빠 결혼기념일이다^^
    아들:네 축하드려요

    아들아 엄.빠 ㅇㅇ월 ㅇㅇ일 결혼기념일
    아들:네 ^^ 축하드려요

    아들아 ㅇㅇ월 ㅇㅇ일 00주년 결혼기념일
    아들:네^^ 축하드립니다 ^^

    제 아들이 이렇게 웃는 얼굴로 말하는데
    효과 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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