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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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륜스님이 태어났으니 그냥 사는거지
1. ㅇㅇ
'20.11.2 7:04 PM (123.254.xxx.48)밥률스님 영상 몇개 봤는데 답변이 다 그런식이라 도움이 안돼요
2. ..
'20.11.2 7:05 PM (121.182.xxx.61)근데 의미 찾다가 의미가 진짜없고 있다가 사라짐 자살할수도 있지 않나요 극단적으로 살지 마란 뜻인가요?
3. 흠
'20.11.2 7:07 PM (222.109.xxx.155)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맞는 말이네요
뭐 의미를 부여할만한 일은 자신이 만들면 돼지않을까요4. 제로
'20.11.2 7:32 PM (58.236.xxx.195) - 삭제된댓글'무'ㅡ 살다보면 절로 와닿을 때가 있어요.
5. ... ..
'20.11.2 7:45 PM (125.132.xxx.105)전 이런 말씀이 너무 도움이 되요.
늘 성취를 강조하시는 부모님 때문에 극도로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서 그런지
오늘 뭐했고, 딱 그만큼 잘 났고, 내일은 뭘 더 해야 하고, 경쟁에서 이기고, 누구보다 잘나야 하고
이런 악순환에서 벗어나 그냥 태어났으니 최선을 다해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소소하게 행복할 수 있다면 그게 답이다 싶어요.6. 음
'20.11.2 7:47 PM (61.74.xxx.175)저는 굉장히 위로가 됐어요
내가 뭘 그리 대단한 존재라구요
하루 하루 살아나가는거죠7. .....
'20.11.2 7:53 PM (94.10.xxx.161)저도요.. 그냥 우리는 사는 거죠. Human Being
8. ......
'20.11.2 8:02 PM (125.136.xxx.121)전 그 말씀듣고 가만히 생각해보니 마음이 편해지는걸 느꼈어요. 열심히하되 결과에 너무 집착하지말자!! 되면좋지만 안되면 다시하면되지뭐~~ 이런 여유가 생기던데요.
9. 의미를 부여하니
'20.11.2 8:18 PM (112.187.xxx.213)사는게 힘든것 같아요
그냥 사는거예요
본인이 특별하다고 여기지 않고
그냥 사는거죠 뭐~10. ...
'20.11.2 8:41 PM (218.144.xxx.60) - 삭제된댓글태어났으니 그냥 사는 거지의 의미는
내가 가진 조건 아픔 트라우마 살면서의인연 등을 방치하고 대충 산다가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과 내 성격적으로 타고난 기질 을 알고 어린 시절의 아픔 혹은 인연으로 인한 고통 등의 슬픔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의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삶을 이어나간다는 뜻이에요. 이건 내가 나를 책임져야 하는 얘기인 정말 무거운 표현인데, 저렇게 " 태어났으니 그냥 산다" 라도 표현하니 불교적이고 우리나라 특유의 해학적인 멋이 드러나는 수사죠.11. ...
'20.11.2 8:42 PM (218.144.xxx.60) - 삭제된댓글태어났으니 그냥 사는 거지의 의미는
내가 가진 조건 아픔 트라우마 살면서의인연 등을 방치하고 대충 산다가 아니라 나에게 주어진 모든 환경과 내 성격적으로 타고난 기질 을 알고 어린 시절의 아픔 혹은 인연으로 인한 고통 등의 슬픔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나의 것을 소중하게 생각하며 감사하는 마음으로 삶을 이어나간다는 뜻이에요. 이건 내가 나를 책임져야 하는 얘기인 정말 무거운 표현인데, 저렇게 " 태어났으니 그냥 산다" 라고 표현하니 불교적이고 우리나라 특유의 해학적인 멋이 드러나는 수사죠.12. 218님
'20.11.2 8:44 PM (90.127.xxx.125)딱 제가 하고픈 말이였는데 글로 조리있게 너무 잘 쓰셨네요!
13. ㅇㅇ
'20.11.2 8:45 PM (125.182.xxx.27)맞는말같네요
14. 218님
'20.11.2 8:46 PM (90.127.xxx.125)제가 댓글 단 동안 삭제하셨네요 ㅠ
15. ....
'20.11.2 8:48 PM (39.124.xxx.77)글게요.. 무슨말을 쓰셨길래. .삭제를..
못봤네요... ㅠㅠ16. 영통
'20.11.2 9:48 PM (106.101.xxx.25)저 말.. 인생 잘 안 풀리던 내게. 참 도움된 말이에요
왜 사냐고 묻거던...
그냥 웃지요.. 시에도 있죠17. ...
'20.11.2 9:53 PM (218.39.xxx.76)뭔가 이룰려고 하지말란말 저도 도움되던데요
18. 정확하게는
'20.11.2 11:03 PM (121.142.xxx.104)생각이 안나는데요.
왜살지 왜살지...자꾸 질문을 하게 되면 삶의 의미를 찾게 되고...계속 가다보면 생각이
자살로 간다고 하셨던 거 같아요.
그래서 그런 의문으로 가지 말고 그냥 살라고 하셨던 거 같습니다.19. ㅇㅇㅇ
'20.11.2 11:32 PM (124.49.xxx.217)어느 소설에서 본 불교경전 글귀라는데요
‘광활한 천지 앞에 겨자씨 정도밖에 되지 않는 범인(凡人)은, 이 땅에서 받는 고난도 일개 겨자씨에 묻은 티끌에 지나지 않는다.’
이 글귀 보니 참 웃기게도 꿋꿋하게 살아가고 싶더라구요 그만 우울해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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