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띠 57살..올 1월부터 생리가 뚝..그렇게 근 11개월이 지났습니다.
특별히 갱년기 증상도 없이 지내고 있고 안정적으로 완경됐구나 생각했는데
며칠 전부터 어깨가 아프고 가슴도 좀 아파서..그냥 몸이 피곤한가보나 했는데
ㅠㅠ 엊그제부터 생리 시작..아주 찐하게 제대로 하네요..ㅠㅠ
뭐죠?? 그만할 때도 됐는데..ㅠ
남은 생리대..여름무렵 당근에 내다 팔았는데..ㅠㅠ
템포 몇 개랑 뜯어놓은 생리대 10개 정도 있을 뿐인데..ㅠㅠ
낮에 마트가서 생리대를 사왔네요..ㅠㅠ
원래 그래요
생리 안하는 기간이 1년이 넘어야 완경이라는데
아직 아닌가보네요
아깝네요 1년 얼마 안남았는데..ㅋ
아깝대..
그래도 57세시면 오래 하셨네요
저는 72년생인데 작년부터 조짐이...
56까지는 매달 하신건가요?
보통 50쯤이면 왔다갔다한다던데
꽤 오래하신거네요
그래도 할때가 몸상태가 좋다던데
전 매달 꼬박하긴하지만
여성호르몬이 줄어드는지
허리쪽이 두둑해져요
50주반까지도 여성여성하셨나 궁금해요
실망스럽네요
저 두살 적은데 저도 올 봄부터 안해서
신나서 며칠전까지 혹시 놔뒀던 생리대랑
탐폰들 다 아들여친 줬는데....
유기농 좋은거라고 좋다구받아갔는데 힝
열달만에도 하는군요
한통 사놔야할까요? 지대로 하신다니
몇개있는 라이너로는 안될수도 흑
슬푸다......
57세...와~~~~진짜 오래하셨네요.
친구 시어머니는 60넘어서 까지 하셨어요.
탐폰 플레이텍스 울트라 사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중인데..ㅎㅎㅎ
직구라 한 번에 많이 사려고 하는데
쓰다가 끊길 것 같은 예감이....
매달 하고는 있지만 양이 줄어서 탐폰 하면 넣고빼기 불편하던데요.
14.34 / 넘 오랫만에 해서 그런가 탬포가 금방..ㅠㅠ
얼마나 귀찮은지 몰라요..ㅠㅠㅠㅠ
14.34 / 넘 오랫만에 해서 그런가 템포가 금방..ㅠㅠ
얼마나 귀찮은지 몰라요..ㅠㅠㅠㅠ
122.35 / 네..정말 아깝네요..ㅠㅠ ㅋㅋㅋ
생리가 아닌 출혈일수도 있어요.
1.236 / 네, 주기적으로 잘? 했어요..^^;;;;
몸이 건강하신편이신가요?? 약하고 저체중이면 생리도 금방 끊긴다고 하던데...
112.145 / 출혈은 아닌 거 같아요..생리전 증후군이 있었고 이제는 괜찮거든요..ㅎㅎ
119.149 / 네, 무척 건강해요..갱년기 증후군도 아직 보이지 않구요.
끝나면 본격 할머니 되는데 생리하는게 왜 싫어요?
할머니 되는 것보다 생리하는게 백배 다행인거예요
오죽하면 우스게 소리로 오십대 후반, 육십대에 최고 얄미운 여자가 생리 따박따박 하는 여자라잖아요
할머니 길로 들어서는건 천천히 하고 싶네요
117.111 / 안 하는 동안 엄청 편하던걸요..ㅋㅋㅋ
그리고 특별히 몸이 쳐지는 느낌도 없었구요..^^;;
폐경이 되는 것이 자연의 섭리인 것 같아요.
전 유방암 수술하고 약을 5년간 복용해야 하는데
이 약의 기전이 여성호르몬 작용을 차단하는 것이거든요.
그래서 갱년기 증상과 같은 부작용을 겪고 있지만 암 재발율을 낮추기 위해서는 먹어야 한답니다.
옛날에 비해 폐경이 늦어지는 것과 유방암 발생율이 높아지는 것도 연관이 있다고 해요.
요즘은 폐경 되고도 자기 관리 잘하시고 운동도 열심히 하시고 활기차게 사는 분들 많아 보여요.
저두 생리인줄 알았는데 정기검진때 의사샘께 걸려서 검사받고 수술받았어요 이젠 아주 깨끗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