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님과의 애착관계.. 50프로의 사람은 부모님과 정상적인 애착관계를 갖지만 나머지 반은 애착이 잘못 형성되어 있어서 부모님과의 관계를 회피하려는 회피형과 부모님의 사랑을 갈구하는 불안형으로 나뉜대요.
근데 이 회피형이랑 불안형이 나중에 연애할때도 고대로 나타나는데 보통 회피형이랑 불안형이 자석처럼 끌려요.
상대방을 몇번 보지도 않았는데
느낌이 너무 확~~ 자석처럼 끌린다 싶으면 진짜 괜찮은 것인지 머리로 생각해 봐야 해요. 보통 상대의 결핍이랑 자기의 결핍이 묘하게 맞으면 약처럼 끌립니다. 중독되고요. 처음엔 짜릿할지 모르나 회피형은 연인과의 관계에서 계속 회피하고 싶어 잠수타고 불안형은 그런 연인과 더 가까워지려고 애타게 연락하죠.
자기가 생각했을 때 부모님과의 관계에 결핍이 있다 생각되는 분들.. 배우자 정할때 상대를 향한 머리 마음 둘 다 잘 관찰하세요
화산처럼 폭발하는 사랑말고 잔잔하고 편안한 느낌을 주는 상대 (그러나 기분좋게 하는) 그리고 머리로도 괜찮은 상대가 부모님과 애착관계가 잘 이루어져있는 사람일 확률이 높아요.
결핍있는 사람의 마음은 다른 결핍있는 사람을 기가막히게 알아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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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과 애착관계 별로인데 연애하시려는 분들
조준 조회수 : 2,065
작성일 : 2020-11-02 15:04:21
IP : 169.229.xxx.137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ᆢ
'20.11.2 3:11 PM (118.222.xxx.21)그런것 같네요. 근데 전 이미 해버려서.
애정결핍 있는분들은 심사숙고해서 결혼하세요.2. 좋은글
'20.11.2 3:53 PM (211.32.xxx.3)좋은글입니다.
그런데 이걸 이론적으로, 머리로 알아도 실제에서 적용이 어렵습니다. 편안하게 하는 사람을 찾으면 은은한 행복감이 있어도 뭔가 부족한 듯 느껴지고... 말씀하신 폭발적인 감정을 느끼게 하는 상대와 만날 때 만족스러운 걸요. 쉽지가 않아요.3. 딸이
'20.11.2 4:08 PM (203.142.xxx.241)약간 불안형인데요.
만나는 아이들은 안정형이에요. 신기하게도
그러면서 점차 안정형으로 바뀌어가네요.4. . .
'20.11.3 11:33 AM (116.125.xxx.237)저장합니다 결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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