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내년 유치원 입학 앞둔 아이 이사 고민이에요..

고민 조회수 : 700
작성일 : 2020-11-02 11:13:05

지방에서 6세 국공립 어린이집 다니고 있는 아들 둔 집이에요...

아이가 정서적으로 약간 불안정해서 아스퍼거 경계 약간 의심되어 놀이치료 언어치료 받고 있어요..

어릴때 환경이 부모가 이혼하는 지경까지 오면서 애한테까지 영향이 간거같아요...

현재 친정에 머물고 있어서 지방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원래 저는 서울 생활 했던 엄마고요..

7세 유치원 부터 도곡동으로 이사할 예정이었고 경제적으로도 여유있어서 영유니 교육적 환경은

얼마든지 지원 가능해요..

그런데 애가 정서적으로 문제가 약간 남아있어서 현재 어린이집을 7세 유치원 과정까지 졸업을하고 가야하나

고민이에요..

여기 담임과 상담해봤는데...아이가 지금 많이 좋아졌고 정서적인 회복이 우선이라 7세까지 여기서

다니는게 더 좋을것같다는게 선생님 의견이에요..

도곡동 근처 믿을만한 일반 유치원을 찾는다는 보장이 있는것도 아니고 참 고민이에요..

참고로 제맘같아선 영유를 보내고 싶지만 아이가 안맞을것 같아 일반 유치원으로 보낼 예정이고요..

의견좀 나눠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IP : 49.171.xxx.5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20.11.2 11:20 AM (58.148.xxx.122)

    도곡동에 집 있고 초등학교 어디로 가는지도 확실한거죠?
    그럼 7세 유치원은 초등학교 근처, 그 초등 애들 제일 많이 들어가는 곳이 초등 들어가서 적응은 제일 잘 해요. 엄마들도 자연스럽게 알고 지내고요.
    아이 정서에 딱 맞는 훌륭한 유치원을 딱히 찾지 못한다면요.

    유치원때는 선생님하고 긴밀하게 협조가 되지만
    초등쌤은 그렇게 만만치않잖아요.

  • 2. 갈집 배정학교가
    '20.11.2 11:25 AM (49.171.xxx.56)

    개일초로 나오던데요...주소지가 개일초로만 배정받는다는건데 선택의 여지가 없는걸로 알아요...

  • 3. mm
    '20.11.2 12:00 PM (39.7.xxx.229) - 삭제된댓글

    에궁
    놀이치료 언어치료 받으시면 영유는 좀...
    영유7세 학습량 어마어마해요
    저희아인 놀이학교인데도
    매주단어시험10개 온갖 글짓기 글짓기 독해 독해... 독서...
    5.6세부터 서서히 익숙해진 아이 아니면 웬만한 아이는 힘들것같아요

  • 4. 원글님께
    '20.11.2 12:49 PM (23.16.xxx.243)

    6세 아이가 아스퍼거 경계가 의심되는 정서가 불안한 상태라고요..
    그럼 아이가 언어치료, 놀이치료가 다 끝날때까지 교육환경을 바꾸시면 안 돼요. 되도록 치료가 종료될 때까지 거주지도 옮기지 마시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부모의 이혼으로 아이가 불안하고, 아스퍼거 경계의 양상을 보인다면 그 마음 속은 정 붙일 곳 없어서 자꾸 스스로의 세상으로 들어가 버리고, 새로운 환경에 적응할 마음의 힘이 없을 겁니다.

    7세까지 다니던 어린이집에서 졸업하고, 8세가 되면서 이사하시는 게 낫다고 여겨집니다. 아이가 치료 잘 받아서 건강해지길 기원합니다.

  • 5. 조언
    '20.11.2 2:45 PM (211.36.xxx.222)

    감사드려요...걱정이 유치원 교육의 질이 서울과 지방의 차이가 없어야 할텐데요...초딩전까지는 어짜피 정서적 캐어가 우선이니 교육질까지 따질 필요가 없는지도 확신이 안서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3222 9900원 귤 지금왔어요. 17 ㅇㅇ 2020/11/02 2,799
1133221 일반고 고2 학생인데 미술선생님이 19 ... 2020/11/02 3,045
1133220 "총 들고 투표하겠다"..미 대선 앞두고 긴장.. 1 뉴스 2020/11/02 559
1133219 러셔리한 인스타 알려주세요. 성형녀 말구요 5 삶이 무료 2020/11/02 3,199
1133218 신륵사 맞은편 여강길 4 지금 여주 2020/11/02 838
1133217 스치로폼 재활용 3 ... 2020/11/02 924
1133216 겨울내내 감기 달고 살아요.. 22 감기 2020/11/02 2,562
1133215 공동주택가 1억이하의 빌라 투기 7 .... 2020/11/02 1,499
1133214 임신중기때 근력운동 가능할까요? 6 .. 2020/11/02 835
1133213 지인이 어린이집 교사인데 엄청 돌아다니네요 9 코로나 2020/11/02 2,334
1133212 배수구에서 구해 낸 아기 jpg 4 .... 2020/11/02 2,526
1133211 안과에서 쌍수 하신분 계신가요 11 쌍커플 2020/11/02 2,037
1133210 나이 40대후반에 들어서니 10 여자 2020/11/02 5,412
1133209 오늘밤 캐시미어 코트 오버일까요? 9 단풍 2020/11/02 2,413
1133208 오래 기억나는 드라마나 영화장면 있으세요? 6 결혼 2020/11/02 932
1133207 불린 미역 얼리면 안되는거였을까요. 2 ... 2020/11/02 1,558
1133206 대상포진 예방주사 보통 얼마정도 하나요? 9 대상포진 2020/11/02 2,128
1133205 MBN 과 당헌 7 겨울이 2020/11/02 513
1133204 집에서 콩.토마토 재배하는데 팁좀주세요. 2 화초 2020/11/02 523
1133203 타로점 보시는분들..이번 미국대선 14 예측 2020/11/02 2,806
1133202 박사방 무료회원 217명 구속이래요 5 오M 2020/11/02 2,435
1133201 펜트하우스 푸하하 ㅋㅋㅋ 21 나무 2020/11/02 8,547
1133200 7세 아이 학습 조언 주세요 - 숙제에 너무 치어사는 느낌이예요.. 8 cinta1.. 2020/11/02 1,276
1133199 체중이 1kg 도 안줄어요 8 ... 2020/11/02 1,980
1133198 만취 운전자 한밤 90여km '광란의 질주'..경찰, 실탄 쏴 .. 뉴스 2020/11/02 5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