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11시에 일어나
밥 차려주겠다니 토스트 먹겠다고 해먹고
헬스 갔다 와서
방에 들어가서 기타를 치다가
오후 4시, 웬일로 거실에 나오나 했더니
아빠 보고 반기며 "아빠 이리 와봐요~" 하는 아이에게
아빠 이제 씻고 나가야 해 하더니
예전 직원 할머니상 장례식장에 가서는
아는 분들이 많이 모였다고 저녁도 먹고 온다네요.
일요일에만 보는 아빠인데
애가 말을 안 걸면 먼저 놀아주는 법이 없고
오후에 나갈 일이 있으면
오전에는 좀 일부러 놀아주고 나가던가.
이런 남편이랑 같이 살려니
화병으로 병 날 것 같아요.
제가 병 나면 90퍼센트 지분은 남편에게...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이놈의 남편은
ㅇㅇ 조회수 : 1,881
작성일 : 2020-11-01 19:23:12
IP : 222.98.xxx.1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가치
'20.11.1 7:26 PM (125.185.xxx.145)아빠가 ~랑 같이 함께한 시간 이라고 거실에 크게 적어놓고 매주 시간을 측정해서 써두세요... 다른 말은 전혀 하지 마시구요
2. ...
'20.11.1 7:58 PM (203.223.xxx.39)우리집에도 그런놈 있어서
거리두기중입니다.3. ...
'20.11.1 9:06 PM (222.121.xxx.125)남편은 나가서 이런 년이 아내라고 흉보면 괜찮나요? 자기 남편을 아무데서나 놈놈 거리다니 참...
4. ..
'20.11.1 10:33 PM (211.205.xxx.62)놈소리 들어도 할말 없구만
결혼은 왜 했으며 애한테 저럴거면 왜 낳았냐
나같음 증오심마저 들것같은데5. Damm
'20.11.1 11:48 PM (1.232.xxx.197)아직 젊으신 듯한데 남은 인생 포기하고 그렇게 쭉 살건가요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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