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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집 마당에 아욱이 자라고 있어요

야옹 조회수 : 2,919
작성일 : 2020-11-01 16:34:38
저희집 앞 옆집 할머니네 텃밭에서 어마무시 큰 식물의 씨앗이 날아와 싹을 틔우더니 제 키만큼 자랐어요.
근데 이놈이 아욱이래요. ㅋㅋㅋ
저 아욱 요리 이름은 알아도 한번도 먹어본 적 없는듯 한데 요리법을 검색해보니 살짝 번거롭네요. ㅠ
간단 버전 요리는 없을까요?
그리고 정말 맛있나요?
IP : 211.228.xxx.123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20.11.1 4:38 PM (223.38.xxx.237) - 삭제된댓글

    아욱국. 근데 박박 치대고 씻어서 끓여야해요

  • 2. 1단
    '20.11.1 4:39 PM (222.117.xxx.59)

    가을 아욱국은 대문 걸어 잠그고 먹어야 할 만큼 맛나다 합니다
    씻어서 바락바락 주물러 초록물 빼내고 청양고추 주어개 썰어넣고
    맑은 된장국 끓여 드세요
    아님 죽을 쑤어 드셔도 아주 맛있어요

  • 3. ㅎㅎ
    '20.11.1 4:39 PM (211.36.xxx.15)

    국 끓이면 맛있어요 잘라서 줄기 껍질 벗긴후에 박박 씻어서 마른새우 넣고 된장국으로 끓이면 되요

  • 4. ㅁㅁ
    '20.11.1 4:39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이즈음 아욱은 문닫고 먹는거랬어요
    번거로울거없고 잎만 후두둑 뜯어다가 채반에 바락바락 대충 비벼
    미끄덩물 빼고 된장국에 풍덩

  • 5. wii
    '20.11.1 4:45 PM (175.194.xxx.130) - 삭제된댓글

    쌀씻듯이 씻으면 끝이에요. 그리고 국.

  • 6. 집에서
    '20.11.1 4:47 PM (222.119.xxx.18)

    자라는 어린아욱은 걍 손으로 뜯어 된장 보리새우조금 끓으면 넣고, 마지막에 참기름 조금 넣고요.
    저도 조금전 끓였어요.
    어마무시 맛있음!
    전 다시물 첨가^^

  • 7. ..
    '20.11.1 4:51 PM (116.39.xxx.162)

    아가씨 때 친구 언니네집엣ㆍ
    먹은 아욱국이 진짜 맛있었어요.
    된장에 들깨가루 넣고 끓였던더...

  • 8. 자갈치
    '20.11.1 4:59 PM (39.7.xxx.196)

    저 아욱된장국 정말 자주 해먹어요~맛있어요

  • 9. 해봤는데
    '20.11.1 5:08 PM (223.39.xxx.31)

    쉬웠어요

  • 10. 근데요
    '20.11.1 5:24 PM (121.167.xxx.160)

    아욱이 사람 키만큼 자라나요?

  • 11. ㅎㅎ
    '20.11.1 5:54 PM (220.90.xxx.206) - 삭제된댓글

    그거 접시꽃일거에요. 제 남편이 어제 마당에 거대 아욱이 자라고 있다고 그래서 봤더니 접시꽃!

  • 12. ㅁㅁ
    '20.11.1 5:58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키만큼 자라요

  • 13. ㅁㅁㅁㅁ
    '20.11.1 5:59 PM (119.70.xxx.213)

    ㅋㅋ 아욱사야겠네요

  • 14. 원글
    '20.11.1 6:16 PM (211.228.xxx.123)

    ㅎㅎ 접시꽃은 아니에요. 작고 앙증맞은 꽃도 피었어요~
    다들 맛있다 하시니 꼭 도전해볼게요!

  • 15. 저 주세요
    '20.11.1 6:19 PM (112.157.xxx.2)

    가을 아욱국은 문닫고 먹는대요.
    가을 아욱국 먹고 소변 보면 요강이 깨진대요.
    말린 새우 넣으면 맛나요.

  • 16.
    '20.11.1 6:57 PM (121.167.xxx.120)

    으깨기 싫으면 데쳐서 해먹어도 돼요
    건새우 넣고 된장국 끓이면 맛있어요

  • 17. 나무꽃
    '20.11.1 7:27 PM (124.197.xxx.173)

    마당에 땅이 양질인가봐요
    저는 거름흙 사서 양분주면서 씨뿌려 키웠는데도 넘 안자라서 포기했는데 ㅎㅎ
    가끔 길가에 무성하개 잘자라는 풀 보면서 재들은 뭘먹고 저리 잘클까 싶은데 ㅎㅎ
    제 텃밭은 넘 우울한데

  • 18. 우와~
    '20.11.1 10:49 PM (121.176.xxx.108)

    동화같아요.
    저도 그런 마당있는 집에 살고 싶지만 현실은 복닥복닥한 아파트.
    그게 아욱인지는 물론 옆집 할머니께서 알려주셨읉테고..
    너무 따뜻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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