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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일상을 사진으로 찍어 보내는 사람들의 심리가 무엇일까요?

궁금해요 조회수 : 5,419
작성일 : 2020-11-01 15:27:41

저는 다둥맘이고 고3에 삼수생도 있어요.

전업이지만 수험생 둘에 늦둥이도 있어 늘 바빠요.

아이들 밥때도 다 달라 밥 차리고 치우다 하루가 다 가는 것 같아요.

그런데 제 생활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 자꾸 일상 생활을 사진으로 찍어 제게 카톡으로 보내요.

자기 가족들, 매끼니 메뉴, 간식 메뉴, 자기 아이들 친구들이랑 놀러간 사진부터 등등등이요.

일상을 공유하고 싶나봐요. 그런데 답을 안하면 심기 불편하다는 톡을 보냅니다.

밥 잘차렸네, 간식 잘 만들었고, 애들 너무 예쁘다. 외식은 또 이렇게 맛있는 걸 먹었어? 라는

대답을 원하는 것 같은데. 너무 귀찮아요. 가족끼리도 안할것 같은데. 뭘 이렇게 자꾸 보내고 답을 달라는건지.

전 답하기가 너무 귀찮아요.. 아이들 뒷바라지에 번아웃이 된 것 같은데. 너무 가까운 사이라 독한 말도 못하겠고.




IP : 14.32.xxx.19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스타그램
    '20.11.1 3:29 PM (121.155.xxx.78) - 삭제된댓글

    하라그래요.
    사람들이 인스타에 올리는게 다 그런 것들인데..

  • 2. 자랑
    '20.11.1 3:30 PM (121.190.xxx.208)

    자랑하려고 그러는 거 같은데요? 인정받고 싶고.. 원글님한테 자랑하고 싶은 심리.. 그 이유는.. 잘 몰겠네요 경쟁심이 있는 사이인가요? 아니면 원글님한테 뭔가 위로를 받던 사이인가요? 아니면 그냥 그 분이 너무 외로운데 하소연할데가 님밖에 없는 정말 죽마고우 인가요?

  • 3. ...
    '20.11.1 3:31 PM (125.177.xxx.135) - 삭제된댓글

    나는 네가 이렇게 사진 보내는 게 심기 불편하다고 하세요

    왜 일방적으로 당하고만 사세요?

  • 4. 가족
    '20.11.1 3:31 PM (116.39.xxx.186)

    가족인가요?
    이모티콘 적당한거 다운받아서
    이모티콘 두개 정도와
    오늘도 신나게 보내는구나 !
    오 멋진 하루!
    이렇게 보내줘버려요.

  • 5. ㅇㅇ
    '20.11.1 3:32 PM (124.49.xxx.217)

    말을 하지 말고요 그 사람 사진에 대응하는 사진을 찍어보내보세요
    아이들사진이면 나도 아이들사진
    밥사진이면 나도 밥사진
    아무 말도 하지 말고요 똑같이

    계속 하면 떨어져 나갈 걸요?

  • 6. ...
    '20.11.1 3:38 PM (221.157.xxx.127)

    읽씹하세요

  • 7. ....
    '20.11.1 3:41 PM (218.155.xxx.202)

    강아지 고양이 꽃사진 저장해서
    하나씩 보내주세요

  • 8. .
    '20.11.1 3:47 PM (116.41.xxx.30)

    그런 개념 없는 여자 비위 맞출거 뭐 있어요.
    차라리 삐치게 두세요.
    그럼 안 보내겠죠.

  • 9. 꾸넴
    '20.11.1 3:52 PM (66.74.xxx.238)

    1. 읽씹
    2. 삐진 티 내거나 하는 톡 오면
    3. 읽씹

    이거 반복하면 안하겠죠
    ㅁㅊㄴ아니고서야

  • 10. ㅇㅇ
    '20.11.1 4:13 PM (211.194.xxx.37) - 삭제된댓글

    읽씹 하믄 심기불편하다 톡을 보낸다구요?ㅋㅋ
    지가 상전인가 ㅎㅎ
    그냥 그사람이랑 하는톡방을 알람꺼버리세요
    와도 그사람꺼만 읽지말구요
    왜 안읽냐하면 바빠서 못봤다 하면 우쭈쭈 못받으니 보내는 횟수 줄어들듯요.
    본인 사생활 찍어서 사방에 뿌리는거 정신병 같아요.

  • 11. ...
    '20.11.1 4:18 PM (211.36.xxx.87) - 삭제된댓글

    이래서 아래 올라온 sns에 그러는 사람이 양반이라니까요. 그건 누가 반응해주면 좋겠다는 마음은 있지만 특정인한테 요구하는건 아니라 패스하면 되는데 이렇게 일대일로 특정해서 하면 아무리 건성으로 대꾸하거나 씹는다고 해도 스트레스죠.

  • 12. 어머나
    '20.11.1 4:34 PM (175.120.xxx.219)

    주변에 그런사람이 없어서 그런지
    듣기만해도 피곤하네요.
    힘드시겠어요...

  • 13. ㅁㅁ
    '20.11.1 4:36 PM (121.130.xxx.122) - 삭제된댓글

    저런 친군 뭘 같이 나눌 생각도없어요
    그냥 내 선호의 틀로 들어와
    난 쉬는때면 시원하게 자전거라도 타고싶은데
    맨날 본인 집근처로나 와주길 바라고
    난 근무라 땀 삘삘중인데 꽃이 이쁘네 글이 이쁘네 늙은이같은
    동영상 수시로 보내고 ㅠㅠ

  • 14. 푸른바다
    '20.11.1 4:57 PM (223.33.xxx.240)

    진상이네요. 차단하세요

  • 15. ....
    '20.11.1 5:04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모든 관계에선 허용을 하는 선까지 침범을 시도 합니다
    스스로 자제하는건 너무 어렵고
    이 사람이 여기까지 여기까지 받아준다를 계속해서 넘어가봐요
    어떤 사람은 사진 보내기 시작할때 선을 긋고
    어떤 사람은 사진에 답을 해라 요구 할때 선을 긋죠
    참을성이 없어질때 선을 그으시면 돼요
    저는 더 안좋은 게
    참아주고 참아주고 폭발하며 단절하는 사람같아요
    내 인내심이 적당하게 아니다 할때 적당하게 거절하면 쉬운데
    시기를 놓치면 끝이 나빠요
    그 사람이 왜 그러냐구요?
    원글님이 헛소리해도 받아줬기 때문이죠

  • 16. ....
    '20.11.1 5:06 PM (218.155.xxx.202) - 삭제된댓글

    모든 관계에선 허용을 하는 선까지 침범을 시도 합니다
    스스로 자제하는건 너무 어렵고
    이 사람이 여기까지 여기까지 받아준다를 계속해서 넘어가봐요
    어떤 사람은 사진 보내기 시작할때 선을 긋고
    어떤 사람은 사진에 답을 해라 요구 할때 선을 긋죠
    참을성이 없어질때 선을 그으시면 돼요
    저는 더 안좋은 게
    참아주고 참아주고 폭발하며 단절하는 사람같아요
    내 인내심이 적당하게 아니다 할때 적당하게 거절하면 쉬운데
    시기를 놓치면 끝이 나빠요
    그 사람이 왜 그러냐구요?
    헛소리를 원글님이 받아줬기 때문이죠

  • 17. ㅁㅁㅁㅁ
    '20.11.1 5:19 PM (119.70.xxx.213)

    관종이라 글죠

  • 18. 흠흠
    '20.11.1 7:28 PM (125.179.xxx.41)

    가까울수록 할말은 하고사세요
    그래도 별일 안생깁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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