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시부모가 입원하면ᆢ
시부모님이 입원하면
큰병아니믄 다른 형제들에게
꼭 안 알려도 되는건 아닌가해서요ᆢ
위급하거나 급하지않고
며칠있다가 나올 상황이믄
꼭 굳히 안 알려도 욕듣지않을까싶은데
제생각이 맞는지 궁금해서요
1. 그게
'20.11.1 1:30 PM (112.154.xxx.63)사람마다 성향이 달라서요..
저희 부모님 신장이식 가능여부 검사하느라 두 분 입원하셔도 자식들한테 말씀 안하시고
저도 큰애가 일주일 입원하거나 외과수술(미리 잡힌 거 아니고 응급) 해도 옆단지 사는 남동생네한테나 1시간거리 부모님께 말 안해요
도와달라 할 거 아니니까
남편이랑 둘이서 큰애 작은애 하나씩 맡아가며 헤쳐나가요
평소 원가족들이랑 사이 좋아요
그래도 입원했다는 소리 들어봐야 해줄 일도 없고 걱정만 되니까 지나고 나서 얘기하는데
올케는 3살짜리 아이 입원하면 동네방네 알리고 (애 하나에 올케 전업)
남동생이 독감걸렸다고 "어머님 저희 큰일났어요"
동생만 놔두고 친정으로 가서 제가 동생한테서 처방전 받아다가 약 사다 준 적도 있고요
저도 좀 지나치게 폐 안끼치려 하는 성향인 거 알지만
올케 스타일도 지나치게 소문내고 도움받으려하더라구요
사람마다 다른거죠2. 그게
'20.11.1 1:32 PM (112.154.xxx.63)그런데 시부모님이 알리고 싶어하시면 알려야죠
그리고 형제들도 안알려줘서 편했을거지만
나중에 알면 왜 말 안했나 소리도 할텐데
원글님 입장이 어떤 입장인지에 따라서 잘 처신하셔야 뒷말 없지않겠습니까..3. 성향인듯
'20.11.1 1:50 PM (115.21.xxx.164)다 말하고 도움받으려고 하는 사람들 피곤해요 알아서 사는 거죠 혼자 삐지고 무시받았다고 난리 치고 징글징글 해요
4. 형제
'20.11.1 1:51 PM (58.231.xxx.9)입장에선 안 알리면 고맙지만
님이 혼자 감당하시게요?
착하시네요.5. ...
'20.11.1 1:54 PM (211.250.xxx.201)부모님 의견따르세요
우리엄마는 아빠입원했는데
심지어 수술
하도아프니까 자식들보기민망하다고
두분이가셔셔 하고오시고 말도안했어요6. 아뇨
'20.11.1 1:57 PM (183.98.xxx.95)무조건 알리고 오든지 말든지 상관말아야죠
7. 알려야죠
'20.11.1 2:27 PM (58.231.xxx.192)안알리는 이유가 뭔가요?
8. ㅇ
'20.11.1 2:41 PM (125.132.xxx.103) - 삭제된댓글입원하셨는데 심각하진 않다. 며칠뒤
퇴원해도 된다더라고 알려는 줘야지요.
나중에 그런걸로 말 나와요.
어르신들도 자식들 안 와 보면 서운해 하는 분들 계실거고 자식들도 그럴지 모르고요.9. ....
'20.11.1 2:57 PM (125.129.xxx.5) - 삭제된댓글시누이,시동생 인가요?
아무리 멀어서 못 온다 한들, 본인 부모 입원한거 알아야하지 않나요?10. ㅇㅇ
'20.11.1 3:45 PM (222.97.xxx.75) - 삭제된댓글안알리는 이유가 뭔가요?22
알리고 문병올지말지는 본인들이 정하는거죠11. 알려야죠
'20.11.1 4:08 PM (123.111.xxx.65) - 삭제된댓글다른 형제들이 몰라도 되는 건 님도 몰라야 하니까요.
12. .....
'20.11.1 4:27 PM (221.157.xxx.127)알리죠 알고는 있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