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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래 남동생 결혼 보고 써봐요 딸엄마들

... 조회수 : 6,426
작성일 : 2020-10-31 17:09:51
딸 결혼한다 데려오면 우울하고 기간제에 집가난해도
사랑으로 감쌀건가요?
왜 가난한집 딸 데려오면 사랑으로 감싸라 하는지 모르겠네요
결혼 시키기 전에 혼자 살더라도 말려야 하는거 아닌가요?
우울한 사람 시부모가 감싸고 사랑줘서
시부모 늙고 병들때 병간호하고 엄청 울었다는 올케 댓글도
있던데 저희집 경우 보면 첫올케 가난하고 직업없고 뚱하고
그래도 첫며느리라 부모님이 집도 사주고 결혼때 최대한 보석도 해줬는데 여전히 뚱하고 둘째 올케는 밝아요. 집도 비슷하고
첫올케 결혼 10년인데 아직 대화다운 대화 못해봤어요
물어도 단답형이고 대화가 이어지지 않아요. 첨이라
가족들 잘해줄려했지만 그렇다고 오라가라 한것도 없고요
둘째 올케는 스스로 맘열고 대화할려하고 부모님이 첫째보다 돈도 더 적게 투자했는데도
니중에 남동생 통해 들리는 말로는
저희가 둘째에게 더 잘한다고 첫올케 울고불고
둘째 동생이 둘째 올케에게 하는 행동 보고
또 울고불고 ...어쩌라고 싶더라고요
사람하나 잘못 들어오면 형제간 이간질 다합니다.
이젠 저희 부모님이 둘째에게 돈 더 상속할까
이간질 하더라고요.
IP : 223.33.xxx.85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결혼
    '20.10.31 5:11 PM (121.176.xxx.24)

    그럼 진즉에 반대 했어야죠
    엎 던가
    이제 와서 어쩌라는 건 가요
    그런 며느리 데려 온
    아들 놈을 내 치든
    그런 눈 삔 아들 낳은 내 눈을 찌르던 지

  • 2. 당연히
    '20.10.31 5:12 PM (14.52.xxx.225)

    말려야죠.
    남녀평등시대에 5억 남자가 준비하는데 여자가 몇천이 말이 되나요.
    정규교사와 기간제라니...
    저런 여자들이 나중에 말은 얼마나 많은지.
    효도는 셀프라고 하며 그제서야 남녀평등 타령하고.
    절대 너무 조건 처지는 여자 만나면 안됩니다.
    조건 기울면 착할 거라고 생각하나 본데
    전혀 그렇지 않더군요.

  • 3. 결혼
    '20.10.31 5:13 PM (121.176.xxx.24)

    어쨌든 이왕 결정 된거면
    맘 좋게 하는 게 낫다는 거죠

    그럼 이혼 시켜서 평생 데리고 살던 가
    이제 와서 뭘 어쩌자는 건 지
    마음 다스리기 뿐 더 있는 지요
    내 식구 될 사람이니 이제 어쩔 수 없잖아요

  • 4. ...
    '20.10.31 5:15 PM (220.124.xxx.96)

    첫째올캐 자기 복을 자기가 발로 차네요
    가까운 친척도 님 첫째올캐와 비슷한 사유로
    탐탁치 않아 했는데
    반대했다가 평생 결혼 못할까봐 마지못해 진행시켰어요

    그런데 결국은 파토
    집구하는데 보태주는 돈이 부족하다고 gr하다가 그리 됐어요
    여자쪽은 보탤 생각도 없었으면서..

    결국 다음해에 더 좋은 사람 만나 장가갔어요

  • 5. 하소연도
    '20.10.31 5:15 PM (223.62.xxx.128)

    못해요? 저런 며느리 봐서 울화나면 글쓸수 있다봐요
    힘들게 하는 시부모 죽었으면 좋겠다 82 글올려도 공감해주잖아요.
    82에 딱히나 공감 못해주는게 며느리 올케 얘기 같아요
    진짜 극혐 올케라도
    니동생 사람보는 눈이 그런거다
    지눈깔 찔렀네 끼리끼리네 요런 댓글이나 달리죠
    끼리끼리면 여기 남편 때문에 힘든분 글 올리면 안되죠

  • 6. ㅁㅁ
    '20.10.31 5:19 PM (14.4.xxx.220)

    어차피 결혼한다는데
    그런 안목인 동생을 해야지, 왜 여자 탓인가요?
    잘해주는데도 며느리 혼자 뚱하겠어요?

    다 느껴지니 그렇겠죠.
    원글도 시가에서 별로라 여기는데 잘하겠어요?

    만약 사람이 없는 집에 태어나고 싶은것도 아니고,
    자기 가 알아서 열심히 살았고, 노력하는기 보이면 알아서 살게 둬야지,
    뭐라고 꼬투리 잡을 생각만 하니 불화가 생기죠,
    뭐라고 해봤자 발길 끊는거고.

  • 7. ..
    '20.10.31 5:21 PM (122.35.xxx.53)

    울시부모도 해줘도 뚱하고 고마워할줄몰라 안해줍니다
    없는사람들 싫어요

  • 8. ㅁㅁ
    '20.10.31 5:21 PM (14.4.xxx.220) - 삭제된댓글

    참고로 전 아들엄마이고,
    외국계회사 다니건 며느리였는데,
    자기 아들은 대통령인줄 아는 시골 집안이랑 결혼하서 개고생중

  • 9. 하마콧구멍
    '20.10.31 5:22 PM (110.11.xxx.233)

    어따대고 딸엄마 어쩌고인지
    반대하면 그만이죠
    누가보면 세상 제일 억울한줄 알겠어요 참나

  • 10. 그냥
    '20.10.31 5:23 PM (14.49.xxx.120) - 삭제된댓글

    딱 비슷한 사람끼리,
    자기가 가진거로만 살면 문제없어요
    부모들은 살다가 죽을때가 되면 자식에게 물려주고요

  • 11. 아들가진
    '20.10.31 5:23 PM (58.121.xxx.133)

    50대입니다
    전 완전 공감되네요.
    콩깍지껴서 저런 아가씨 데려올까봐요
    직업이고 집안이고 좋으면 좋겠지만
    조건이 다가 아니죠
    좀부족해도 인성좋고 밝고
    싹싹한 여자만났음 좋겠어요
    저밑에 얼굴어둡다니
    진짜 싫어요
    살아보니 친구도 저런사람들
    기빨리고 싫어요
    전문직이고 부자고 미모고 간에
    살아보니 인성이 젤중요해요
    긍정적인 기운의 사람만나길
    간절히 원해요

  • 12. ...
    '20.10.31 5:25 PM (222.236.xxx.7)

    윗님말씀이 맞아요 .. 딱 비슷한 사람끼리 사는게 제일 무난한것 같아요 .. 저희집은 동생도 저도 둘다 비슷한 집안 사람들끼리 만나서 사는데 솔직히 이렇게 사는게 제일 편안한것 같아요 .. 올케도 저랑 비슷한 환경에서 자랐으니 시누이이인 제입장에서도 올케가 너무 잘 이해가 되고 반대로 시가쪽도 그렇구요 .. 결혼할떄 그런 부분들은 잘 봐야되는것 같아요 .... 저는 그래서 결혼은 정말 끼리끼리 해야된다고 생각해요 ..

  • 13. .....
    '20.10.31 5:27 PM (221.157.xxx.127)

    초기에 반대해야지 예단오고간 상태에서 반대는 무의미하고 요즘사립학교 교사 반은 기간제에요 ..

  • 14. ㅇㅇ
    '20.10.31 5:31 PM (49.142.xxx.36)

    자식 이기는 부모가 있나요.. 어쩌겠어요. 마음에 안차도 받아들여야지....

  • 15. ...
    '20.10.31 5:49 PM (119.192.xxx.97)

    남자는 여자 잘못 만나면 보는 눈이 없는거고 여자가 남자 잘못 만나면 내 눈은 잘못 없는거라는 논리는 무슨 논리인지. 둘 중 하나만 합시다.

  • 16. 반대하려면
    '20.10.31 6:16 PM (223.38.xxx.141)

    필사적으로 반대해서 헤어지게 해야 해요.
    특히 여자들은 죽을 때까지 반대한 거 기억하더군요. 그게 내 아들한테 좋을리 없잖아요?
    하지만 이미 결혼이 결정된 후라면 싫은 소리 싫은 마음도 먹지 않아야지요. 그래야 내 아들도 편하게 살겠지요...

  • 17. ᆞᆞ
    '20.10.31 6:21 PM (223.33.xxx.240)

    자식도 결국 타인이에요. 남의 인생에 반대는 오지랍이고 그냥 속으로 가슴 치는거죠. 뭐.

  • 18. ....
    '20.10.31 7:25 PM (182.209.xxx.180)

    전 딸만 있는데도 원글님 글에 동의해요.
    없는집 자격지심쩔고 부정적인 사람 들어오면
    집안이 진짜 힘들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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