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가건물 가지신 분 이야기를 듣고 싶어요
1. 00
'20.10.30 11:07 AM (222.117.xxx.100)관광지 상가를 사두세요
2. ㅡㅡ
'20.10.30 11:11 AM (116.37.xxx.94) - 삭제된댓글대학교앞 다가구인데
아직까지 공실없었지만 내년은 장담못해요
2년동안 1층상가월세 5개월 밀렸고
월세 깎아 달라 연락받았어요
담주에 가서 깎아줘야함
제건강보험료 대충39
재산세 부가가치세 나갑니다3. 2년전에
'20.10.30 11:12 AM (121.133.xxx.125)팔았어요.
임대료도 내려줘야 할형편이고
건물 관리비.세금.건강보험.국민연금에 다 더해도
얼마나 남는건지 ㅠ
아마 은행에 이자 정도 생각하는 분보다 나은 정도라는 거겠죠.
융자낄 경우 상가는 대출금이자도 높고, 대출한도가 축소되면 또 갚아야 하잖아요.
부동산 하시거나
남의 상가 잘 되는 거 보던 카더라 분 아니신가 싶어요.4. 저는
'20.10.30 11:12 AM (222.106.xxx.155)외곽에 창고를 사고 싶더라고요. 혹시 외곽에 창고 사서 임대하시는 분 계신가요?
5. 휴식같은너
'20.10.30 11:16 AM (125.176.xxx.8)저는 상가 하나 사 두었는데 공실되니 관리비가 주인인 제가 내야 해서 헉 했어요. 할 수없이 임대료 내려서 내 놓았는데
상가 잘못 사면 애물단지 되겠어요. 공부하고 발품 팔아서
잘 사야 될것 같아요. 복비도 비싸고 ᆢ 점점 임대료가 내려가네요. 상가 때문에 의료보험도 내야 하고 ᆢ6. 부동산업자
'20.10.30 11:20 AM (121.133.xxx.125)꼬임에 빠지지 말고
잘 알아보셔야 해요.
돈 더 받게 오른 가격에 팔아준다고 해도
막장 계약가면 깍아달라거나 양도세 내면 샀을때 가격이랑 별반 차이 없는 경우도 많고요.
남의 일을 쉽게 얘기하는 경우가 많죠.
월3000 월세나오는 건물을 30 억에 팔았다는
황당한 댓글도 있고
거품이 많은거 과장 희망사항 다 필터링 하셔야죠.7. ㄱㄱㄱ
'20.10.30 11:20 AM (128.134.xxx.90)꼬빌은 잘 모르겠고
상가 월세가 100도 안되는 경우는 의료보험만 올라가고
각종 수리에 유지비까지 배보다 배꼽이 크더라고요.8. 상가
'20.10.30 11:26 AM (222.106.xxx.155)저는 상가가 그렇게 비싼 줄 ㅜㅜ. 그 돈이면 그냥 아파트 사는 게 나을 정도라 진심 놀랐어요. 서울이고요.
9. 시모
'20.10.30 11:30 AM (175.223.xxx.158)월세 1500 인데 부동산에서 50억에 팔라던데요
10. 상가도 그렇지만
'20.10.30 11:31 AM (39.7.xxx.212)삭제된 글이긴한데 시골로 가서 살려고 동네 부동산에 문의했더니 10억이라 돈없으면 시골도 못간다고 울던데... 귀농 혹은 전원주택도 잘 알아보고 가세요. 그 댓글처럼 귀농예정자들 등쳐먹는 사람들도 많아요. 시골가실 거면 설사 거기가 연고지라도 발품파는 건 기본이고요, 몇년 다니시면서 찾으셔야지 당장에 번듯하게 몇십평짜리 주택지을 땅과 그 부속토지살려면 당연히 비싸고 업자들도 많이 붙어요.
11. ..
'20.10.30 11:35 AM (118.46.xxx.127)저 입지 좋은 상가 샀었는데 지금은 팔았음.
그때 그 상가 있는 동안 제가 맘고생한거 이루 말도 못해요.
진상 진상 개진상 세입자,
어느 날 야반도주한 세입자.
연락도 없이 짐만 두고 종적을 감춘 세임자.
공실에 관리비까지 내고
완전이 엉망으로 만들고 내뺀 세입자 대신해서 내돈들어 리모델링 하고
아이고.. 그 고생은 정말 지긋지긋해요.
뭐 은행 이자보다는 나았다는거.. 그거 하나인데
그것이 내 수명 깍아먹은거 생각하면 하나도 이익 아닙니다.
내가 그거 끼고 있다가는 스트레스로 어느날 비명횡사할거 같아서
싸게 팔았어요.
팔고나니 어찌나 시원하든지..12. ..
'20.10.30 11:48 AM (1.225.xxx.185) - 삭제된댓글첫째도 입지 둘째도 입지. 꼭 서울만 고집할 필요는 없어요
20억노후글에 대출받아 신축권유한 사람인데
타깃이 될까봐.. 세세히 적지는 않을래요.
상가 사무실 제일위층 주택 이렇게도 좋고
상가 아예없이 사무실. 제일위층 주택 이것도 좋더라구요
개인적으로는 상가없는 건물만 지어요
상가있는건, 저렴한 태이크아웃 커피집 작은거 들어왔어요
제가 자꾸 그렇게 하니, 퇴직한 친구도 지방 상가건물 지어보고
(임대료수익률은 높고 건물가는 낮아요). 최근에는 수도권지역에
상가건물 지었어요. 뜨기전 지역이라 저렴하게 샀고, 이제는 핫한 지역이라 임대수익률이 좋더라구요 친구는 부동산카페 통해서 열정적으로 정보얻는 케이스에요.
친청형제는 강북변두리. 건물. 우리가 생각하는 그런 상가 아니에요. 페인트업체 차수리업체가 일층에. 지하와 이층이상부터는 공장 들어와있어요. 맨위층이 주택이고요. 가끔 한두달 비는 거말고는 거의 공실없이 20년차에요 건물이 35년된거라, 중간중간 계속 수선중.
또다른 친척도 60대 은퇴하시고, 양평에 상가건물지으셔서
노후 편하게 하시네요 20억에 대출 50프로 더한 선일겁니다
물론 지금처럼 자산가격이 뜨기전 일찍 시장에 들어가신거지만,
그당시도 비싼 금액이었어요.
더 자세히도 쓰도싶지만, 잘난척한다 욕 먹을거같고
발품 많이 파시고, 시간을 여유있게 보시면 좋겠어요
부동산 물건하나 사는데 많이는 150개정도 되는 거 보고
저는 카더라 아니고, 강남에서 여러채, 10년째 신축임대관리중인 사람이에요
올해도 물건만 100넘게 봤네요.13. 00
'20.10.30 11:48 AM (115.95.xxx.92) - 삭제된댓글좋습니나 근데 정말 핫플레이스 블루칩건물
아니면 원하는 시기에
아파트처럼 슝슝 금방 팔리진않아요14. ...
'20.10.30 12:11 PM (125.176.xxx.72) - 삭제된댓글입지가 중요해요.
저흰 입지가 그닥인 곳
1층은 상가, 위는 주거인 상가주택인데
융자 많이 끼고 4년 전에 사뒀어요.
공실 없을 땐 대출이자 내고도 수익이 괜찮았고
요즘은 상가가 공실이라 이자랑 세금 내면
남는건 별로 없어요.
그래도 수익 날 때 대출원금 많이 갚아둬서 좀 안심이구요.
시세는 좀 올랐다는데 팔리면 좋고 아님 말고
뭐 그러고 있네요.
치킨집 하겠다는 연락은 종종 오는데
냄새나는거 싫어서 좀더 두고 보는 중이에요.15. 잘못
'20.10.30 12:55 PM (120.142.xxx.201)사면 원수죠
관리 쉽지 않고 세입자 잘못 만나면 정말 맘 고생 말도 못해요
남는 것도 없기 쉬워요
요즘은 있는 돈 다 쓰고 죽는다 이게 맞는 추세예요16. 저흰
'20.10.30 1:41 PM (211.195.xxx.184)저흰 학원가 상가 3개를 샀는데 괜찮아요. 그 건물 매물이 나오기를 계속 기다리다가 샀어요. 학원가 메인 건물이에요. 집앞이라 부동산 수시로 갔었죠.
17. ditto
'20.10.30 2:49 PM (110.70.xxx.108) - 삭제된댓글집안 어른이 대학가 학원가 주택가 이렇게 상가 건물이 있어요 이렇다 저렇다 말 많고 탈 많아도 그래도 월세 나오는 건물이 낫다 이러고 있죠 입지가 중요한 건 두 말할 거 없구요 입지 좋은 곳에 적당히 낡은 빌딩 사서 그걸 손을 잘 봐서 주변 시세에서 약간 빠지게 혹은 주변 시세만큼 세를 놓으니 이런 불경기에 그만한게 또 없더라구요
18. 완전
'20.10.30 4:32 PM (211.205.xxx.82)완전 낡은 상가건물 대출끼고사서 월세받고있는데
수리비도 많이 나오고 참 신경쓸게 많아요.
다행인건 그 상가건물이 재개발구역에 포함되어 향후10년이내에는
철거후 신축이 될것 같다는 정도(이게 다행인지 불행인지).
전화오면 또 무슨 일났나 가슴철렁ㅠㅠ
오히려 낡고 어려운 지역이라 공실은 안나고 들어온사람이 계속 영업하네요
큰 수익은 아니고 안정적으로는 유지돼요.19. 저흰
'20.10.30 4:52 PM (58.231.xxx.9)대치동 대단지 아파트 상가 일층
나름 노른자 상가인데도 몇개월 공실이다가
십년전 월세의 반도 못 받고 임대 줬어요.
사고 싶은 사람은 가끔 문의 한다는데
팔아야 할지 어차피 언젠간 재건축 될때
그래도 오를테니 기다려야 하는지 답답하네요.
그거 팔고 아파트 샀음 세배는 올랐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