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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재채기하다가..빡!하고 방구꼈어요ㅜ

방구 조회수 : 4,263
작성일 : 2020-10-30 10:16:43
방구안튼 16년차에요..남편은 막 낌


남편 늦게 출구하는날이라..같이 아침먹고

전 식탁에서 다리한짝은 옆 식탁의자에 올리고 앉아서

커피마시는데

갑자기 재채기하면서..에취와 동시에..빡!하고 방구꼈어요.

큰소리였는데..

남편은 남편방에 방문열고..있는데

들었겠죠? 옆집에서도 들렸을거같은데..



음..5분째 아무말안하고있어요.

평소같았으면 놀렸을텐데..못들은걸까요?

괜히..음..음..소리내기도 그렇고, 식탁의자 질질끄는 소리내기도그렇고..컵 탁탁 내려놓기도그렇고해서

5분째 얼음이네요.



뽀옹도 아니고..

빡..아니 뽝!이었어요ㅜ
IP : 182.218.xxx.45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줌마
    '20.10.30 10:17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뽀옹아 뽝보다 더 추첩하게 들리니 쿨하게 넘기세요

  • 2. ㅋㅋ
    '20.10.30 10:18 AM (125.177.xxx.19) - 삭제된댓글

    뽀옹이 뽝보다 더 추첩하게 들리니 쿨하게 넘기세요

  • 3. ......
    '20.10.30 10:18 AM (211.104.xxx.198) - 삭제된댓글

    나이드니 자주그래요
    점점 제어가 안되네요 ㅠㅠ
    요실금은 수술이라도 하지...

  • 4. ...
    '20.10.30 10:18 AM (121.163.xxx.18)

    귀야우시네 ㅎㅎ

  • 5. 일부러
    '20.10.30 10:19 AM (182.218.xxx.45)

    방구안텄다기보다..

    그냥 다른사람있으면 방구가 잘안나와요ㅋㅋ

    남편말론..그냥 끼라고해요. 자면서 방구엄청뀐다며...

  • 6. 차라리
    '20.10.30 10:19 AM (120.142.xxx.201)

    빡! 이라 몰랐을지도 ㅋㅋㅋ

  • 7. ..
    '20.10.30 10:19 AM (220.78.xxx.78)

    들었딘에한표 ㅎㅎ
    환기시키세요 얼른ㅎㅎ

  • 8. 전문가
    '20.10.30 10:22 AM (110.70.xxx.38) - 삭제된댓글

    뽝!!은 냄새 잘 안나요. 일명 청정방구. 뽀오옹~ 이 심하죠.

  • 9.
    '20.10.30 10:24 AM (182.218.xxx.45)

    전문가님ㅋㅋㅋ

    냄새는 안나는거같아요. 소리가 너무 커서 문제ㅜ

  • 10. ㅇㅇ
    '20.10.30 10:26 AM (1.240.xxx.117)

    재채기 소리가 더 커서 못들었을거에요 ㅎ

  • 11. 귀엽네요
    '20.10.30 10:30 AM (182.216.xxx.172)

    16년차인데
    이걸로 걱정하시다니요
    근데
    부디
    죄없는 식탁의자는 질질 끌지 마세요
    아랫집 미쳐요

  • 12. 얼마잔
    '20.10.30 10:31 AM (1.237.xxx.47)

    남편이랑 얘기하다 빵터졌을때
    저도 실수 ㅠ
    일부러 더 크게 웃어서 못들었는지
    모른척 하는건지
    민망하긴 하더라고요ㅠ

  • 13.
    '20.10.30 10:38 AM (116.122.xxx.50) - 삭제된댓글

    방구, 트름..별거 별거 다 튼지 오래라..ㅠㅠ
    걷다가도 뽀봉 뽕뽕..
    나이 들어 억지로 안된다는걸
    나도 알고 남편도 알고 이해하지만
    추접스러보이고 듣기 싫어요.
    서로 나니까 같이 살아준다~~ 하면서 웃어넘겨요.ㅎㅎㅎ

  • 14.
    '20.10.30 10:42 AM (39.7.xxx.126) - 삭제된댓글

    제목보고는 회사나 지인모임에서 그런줄 알았어요
    집에서야 ㅎㅎ

  • 15. 다시한번
    '20.10.30 10:46 AM (110.15.xxx.236) - 삭제된댓글

    빡!소리 비슷한거 내서 (봉지를 떠뜨린다거나)혼란을 심어주세요

  • 16. ..
    '20.10.30 10:47 AM (211.36.xxx.176)

    남편 만난 지도 어언 30년.
    이제까지 못텄어요 ㅠㅜ
    방에서 아들이랑 있다가 애한테 뒤집어 씌운 적은 있어요.
    얼마전에 아들이 그 얘기를 하며 놀리길래, 어쩔 수 없어, 나의 신비감을 유지하기 위해선,...그랬더니 대꾸도 안하고 가버리더라구요. ㅋㅋ
    저도 알아요, 신비감은 개뿔...
    그냥 남편 앞에선 저절로 참아져요. ㅠㅜ

  • 17.
    '20.10.30 10:51 AM (182.218.xxx.45)

    의자는 원래 안끌어요ㅎㅎ

    먼가 소리를 내고싶은데..앉아있는자리에 컵뿐이어서

    식탁의자 소리낼수도없어서 쓴거에요

  • 18. 민망
    '20.10.30 10:53 AM (182.218.xxx.45)

    차라리 대놓고 웃거나 놀리는게 맘편할듯해요ㅋㅋ

    지금도 괜히 왔다갔다하는데

    살짝 웃고있는것도같고...ㅎ혼자 제발저리고있어요

  • 19. ..
    '20.10.30 10:54 AM (223.62.xxx.231) - 삭제된댓글

    전에 회사 남직원옆 지나가다 갑자기 뽝!!! 한 저있습니다. 심지어 사이도 안좋은 직원.
    아무일 없었던듯 모른척 지나갔어요.
    화장실가서 혼자 미친듯이 웃었어요ㅋ

  • 20. 늙었나
    '20.10.30 10:55 AM (211.206.xxx.52)

    재채기하다가를

    제기차다가로 읽었던 저는 뭔가요 ㅠㅠ

  • 21. ㅋㅋㅋ
    '20.10.30 11:11 AM (124.62.xxx.189)

    아우 되게 웃었어요. ㅋㅋ 원글님 귀여우세요.ㅎ

  • 22. ..
    '20.10.30 11:19 AM (106.246.xxx.58) - 삭제된댓글

    ㅋㅋㅋ 저희집은 어 그래 무슨말인지 알아~
    본인도 실수로 끼면 무슨 말인지 알지?? 아주 달달한 음성이란거..

  • 23. ㅋㅋ
    '20.10.30 12:15 PM (223.39.xxx.100)

    저도 남친 앞에서 한번씩 실수 하는데 저혼자 미치고
    남친은 진짜 모른척 해주는게 더 부끄러워요 ㅋㅋㅋㅋㅋㅋㅋㅋ
    차라리 남편이면 좋겠어요 ㅋㅋ

  • 24. 그맘내만
    '20.10.30 12:28 PM (221.150.xxx.32) - 삭제된댓글

    26년차 저희는 이런 대화했었어요.ㅋㅋ (저희도 저만 방구 안틈-가끔 실수로 나옴 ㅠㅠ)
    나:혹시.. 무슨 소리 못들었지??
    남편:무슨소리? 빡 소리때문에 다른소리는 못들었어.
    ㅋㅋㅋㅋㅋㅋ

  • 25. 꽃보다생등심
    '20.10.30 11:15 PM (121.138.xxx.213) - 삭제된댓글

    댁에서 그러셨으면 다행이구요..
    저는 며칠전 사무실에서 일하다 그랬어요. ㅠㅠ
    힝 ~
    다들 모른척하시던데 저는 정말 부끄러워서 뛰쳐나가고 싶었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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