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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희 아들 받아쓰기 100점 맞았어요..

하하하 조회수 : 4,195
작성일 : 2020-10-30 09:41:15
어디다 자랑을 해야 할까요?
이미 시댁 친정 다 자랑 했고요.
어제 교문에서 나오자 마자 가방 내리며
“엄마. 나 받아쓰기 100점 받았어!!” ㅋㅋㅋㅋㅋ

학부모가 아닐때는 받아쓰기 50점이나 100점이나
초딩1.2학년 무슨 의미인가 싶었는데
막상 100점 받아오니 기분 좋네요.
첫 시험인데 백점!!!!!!!

유치뽕짝 초딩맘이에요 ㅋㅋㅋㅋ
어디가서는 절대 아들 자랑 안하고 입 꾹 다물고 있어요
IP : 114.207.xxx.101
4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귀여워
    '20.10.30 9:42 AM (121.182.xxx.73)

    원글님 혹시
    백점 못 받아 보신분?
    자수하세요. ㅋ

  • 2. .....
    '20.10.30 9:43 AM (221.157.xxx.127)

    축하드려요 ㅎㅎㅎ 백점 당연히 받을줄알았는데 첫받아쓰기 90점 받아와 대실망하고.. 연습시키니 두번째는 100점 받더라구요 그때가 귀여웠는데~~^^

  • 3. ㅇㅇ
    '20.10.30 9:43 AM (117.111.xxx.14)

    첫댓은 항상

  • 4. 액자해야죠 ㅋ
    '20.10.30 9:43 AM (1.225.xxx.117)

    아이가 뿌듯하게 칭찬많이 해주세요

  • 5. ^^
    '20.10.30 9:44 AM (1.230.xxx.125)

    축하드려요!
    저희집은 둘째 애 초등때 받아쓰기백점 맞은 기념으로 외식도 했습니다^^;;

  • 6. 1,2학년
    '20.10.30 9:44 AM (223.38.xxx.250)

    저학년 받아쓰기가 받침 띄어쓰기가 어렵지요.
    잘했구만요.

  • 7. ㄱㅇㅇ
    '20.10.30 9:44 AM (221.140.xxx.139)

    ㅋㅋㅋㅋ 아이 참 귀여우시넹 ㅎㅎ

  • 8. ..
    '20.10.30 9:44 AM (223.38.xxx.54)

    기쁜건 맞지만
    시가,친정에 자랑한걸로는 부족하신가요?

  • 9. 좋겠지만
    '20.10.30 9:46 AM (58.76.xxx.17)

    받아쓰기 백점 맞은거로 친정시가에 자랑했다니 좀 없어보여요ㅠ
    받아쓰기는 요즘 엄마들이 엄청 시켜서 아이들 거의 백점 맞거든요

  • 10. 하하하
    '20.10.30 9:48 AM (114.207.xxx.101)

    저 어릴때 백점 맞았는지 아닌지
    기억이 안나요
    대신 엄마랑 받아쓰기 연습했던 거 기억나는데 그 중에
    “햇볕은 쨍쨍” 이 있었는데. 울 아이 첫 시험에 같은 글이 있어 기분이 묘했어요.
    백점도 백점이지만 글자도 반듯하게 잘 써서. 그것도 기분 좋았어요. 저는 수포자였지만. 수능 언어영역 고득점인데. 국어를 잘 했음 해요
    해요.

  • 11. 하하하
    '20.10.30 9:50 AM (114.207.xxx.101)

    좋겠지만님... 집에서 저랑 연습 별로 안했어요
    두번 했나? 제가 받아쓰기 초저에 큰 의미없다 생각해서 많이 시키지 않았는데. 스스로 잘 해 오니 기뻐서......

  • 12.
    '20.10.30 9:51 AM (121.179.xxx.201) - 삭제된댓글

    울아들이 초등때 백점을 맞은적이 없어요.
    그런데
    다들 시험 전날 샘이 여기서 낼거니까 열번씩
    쓰거라 하잖아요. 그런데
    아들 왈!! 틀리면 틀린거 그문제만 열번 쓰면된데요. 자긴 두개씩 틀리니 그것만 쓰면 되는것을 왜 전날 열문제 되는거 열번 쓰냐고죠?

    그놈이 대학생 지금 잠자고 있어요.
    여전히 게으르네요 에고ㅠ

  • 13. 참잘했어요
    '20.10.30 9:53 AM (68.172.xxx.216)

    엄마가 이리 기뻐하시니
    아이에게도 공부를 잘해서 엄마를 또 기쁘게 해드려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될 거예요
    아드님의 첫 시험 만점 축하드려요

  • 14. 푸흐흐
    '20.10.30 9:53 AM (180.65.xxx.173)

    귀여우시네요ㅎㅎㅎ

    저는 초2아들있는데 받아쓰기 몇점인지 보지도않고 연습도안시켜요

  • 15. ㅇㅇ
    '20.10.30 9:54 AM (185.104.xxx.4)

    축하힙니다!

  • 16. 귀여워
    '20.10.30 9:55 AM (121.182.xxx.73)

    첫댓인데요
    나름 농담이었는데 이상하게 들리나봐요.
    죄송해요.
    저 진짜 애기도 엄마도 귀여워서 썼어요.
    행복하세요.

  • 17. 하하하
    '20.10.30 9:57 AM (114.207.xxx.101)

    첫 댓글 비아냥 아닌거 알아요.
    농담인 거 알아요 ^^
    잠시 주책바가지 이쁘게 받아주셔 감사해요

  • 18. ㅇㅇ
    '20.10.30 9:57 AM (175.223.xxx.233)

    받아쓰기 100점 대단한거예요.
    맞춤법 띄어쓰기 얼마나 어려운데.
    여기 82 글만 봐도 알잖아요

  • 19. 푸흐흐
    '20.10.30 9:58 AM (180.65.xxx.173)

    생각나서 찾아보니 저희앤 틀린게많구먼요 근데 백점이라고 적혀있어서 이게어떻게된거냐 방금물었더니 선생님이 출제범위외에서 그냥 내는 어려운받아쓰기가있는데 그보너스를 맞추면 플러스점수를 준다네요ㅎㅎㅎ 재밌게수업하네용 님아이 잘하는거맞구먼요

  • 20. 축하해요.
    '20.10.30 10:00 AM (124.54.xxx.115)

    원글님도 귀엽ㅎㅎ

    울아들 초딩때 생각나네요. ㅎㅎ
    마라톤을 지딴에는 소리나는대로 안쓴다고
    말아톤이라 썼다가 틀렸는데
    어찌나 귀엽던지^^
    지금 대학원생인데 그때가 그립네요..
    맞춤법은 정말 중요하죠!!

  • 21. ,,,,
    '20.10.30 10:01 AM (115.22.xxx.148)

    자식 키우면서 일희일비 하지말라하지만 그게 어디 쉽나요...일희는 열심히 하시고 일비만 안되게끔 늘 긍정적이고 칭찬많이하는 엄마가 되시길~

  • 22. 그렇게
    '20.10.30 10:02 AM (124.5.xxx.148)

    그렇게 엄마가 되는 거죠. 아가 첫걸음 아이 첫 백점 그 어떤 것도 의미 없던 때는 없었죠.
    가족끼리 파티하고 즐기고 그러면서 돈독해지고...그런데 거기서 스탑하는 걸 배우는 건 사회인으로서 자세고요.

  • 23. ...
    '20.10.30 10:02 AM (39.7.xxx.235) - 삭제된댓글

    82게시판의 어처구니없게 틀린 맞춤법생각하면
    엄청나게 훌륭한 학생 맞습니다.

  • 24. ㅋㅋ
    '20.10.30 10:06 AM (223.38.xxx.9) - 삭제된댓글

    전 부러워요 ㅎ

    초1 엄마인데 아직도

    숙째를 끈내노코
    이러는 애라서 ㅠㅠ

    글씨 쓰는건 또 왜 그렇게 싫어하는지...

    축하드려요^^

  • 25. 그 어려운걸
    '20.10.30 10:06 AM (203.128.xxx.26)

    해내다니 대단합니당~~~^^
    맛난거 많이 해주세요~~~

  • 26. . . .
    '20.10.30 10:10 AM (110.12.xxx.155)

    엄마가 아들 인터뷰해서 동영상 찍어주세요.
    아들 백점 기념 인터뷰요.
    어떤 노력으로 백점 맞았다 생각하는지
    다음 시험은 어떻게 대비할 건지
    앞으로 어떤 훌륭한 사람으로 자라고 싶은지...

    찍어서 가족 밴드나 단톡방에 올리세요.
    다른 사람 보는 SNS는 말고요.
    농담 아니고 진짜로요.
    나중에 돌아보면 재미나고 의미있는 추억이 됩니다.

  • 27. 귀여워
    '20.10.30 10:11 AM (182.215.xxx.137)

    넘 귀여워요^^ 받아쓰기든 수능이든 만점은 어려운 거예요. 완전 잘 했네요. 축하드려요^^

  • 28.
    '20.10.30 10:11 AM (175.117.xxx.115)

    유치찬란 과거

    큰애 7살때 영어학원 보냈어요. 나름 빡세게(?) 시키는 곳 찾아서요.
    아주 의욕 빵빵할 때였네요.
    원생은 우리 아이 포함 3명
    웃긴게 한달 수업후 시험을 봤고 그 결과 알려줄겸 앞으로 수업방향도 알려줄겸 간담회를 하더라구요.
    엄마 셋과 선생님 넷이서 시험결과부터 알려줬는데
    우리애 점수가 제일 높은거에요.
    그때 두 엄마가 날 쳐다보는 느낌을 가슴충만하게 느끼며
    집에 와서 남편한테 양가에 전화기 돌리며 우리애 1등했다고 자랑했어요. 듣던 시어머니 기가 막혀 하시더니 깔깔깔 웃으시더라구요.
    지금은 하늘나라에 계시네요.
    큰애는 대학생 되었구요.

    결론ㅡ그 시절의 기쁨을 누리세요. 나중에 추억이에요

  • 29. 학교가서 좋다
    '20.10.30 10:13 AM (124.50.xxx.153)

    아이들 학교에도 가고, 아이 받아쓰기 백점에 엄마도 기뻐하고,
    이런 일상이 행복인듯요. 원글님~ 축하해용^^

  • 30. 울애
    '20.10.30 10:15 AM (222.234.xxx.215) - 삭제된댓글

    초등 1학년때 받아쓰기 10점 20점 맞았던거 생각나네요
    아무리 공부를 시켜도 잘하면 60점 그랬어요ㅠ
    고등된 지금도 맞춤법은 잘 틀리곤 하는데
    반전은 갈수록 머리가 트이더니
    고등 지금 열심히 공부 잘하고 있네요.
    받아쓰기 그 점수 맞던 아이가
    이렇게 정신차리고 공부 열심히 하는 아이가 될줄 몰랐어요^^;;

  • 31. ...
    '20.10.30 10:20 AM (121.163.xxx.18)

    아이도 어머니도 넘넘 귀여우세요. 그 기쁨 마음껏 기뻐하시고 누리시길. 대신 담번에 백점 못 받아와도 넘 서운해하시지 않기 ^^

  • 32. ............
    '20.10.30 10:22 AM (122.44.xxx.72)

    어머님 너무 귀여우세요~~^^

    아..울 아이들 옛날 생각 나네요..

  • 33. 휴식
    '20.10.30 10:23 AM (125.176.xxx.8)

    나는 그때 큰애가 매번 받아쓰기 몇개 틀려와서 땅이 꺼질듯 절망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아들 지금은 결혼해서 부부 공무원으로 잘 사네요. 다시 그 시절로 돌아 가고싶다.

  • 34.
    '20.10.30 10:36 AM (211.215.xxx.168)

    아이두 귀엽고 엄마두 귀엽네요
    지금 그행복 누리세요
    저두 그시절로 돌아가면 아이에게 더많이 친찬해주고 싶어요

  • 35. 당무
    '20.10.30 10:38 AM (119.149.xxx.22)

    축하합니다. ^^ 저도 그때로 돌아가고 싶네요

  • 36. 귀여워요
    '20.10.30 10:42 AM (180.69.xxx.118)

    제아이 그시절 기억소환 고맙습니다~~
    저도 100이라고 써 있는 받아쓰기 시험지받으면 기분이 좋았어요.

  • 37. ㅋㅋㅋㅋ
    '20.10.30 10:48 AM (58.143.xxx.238)

    귀여워요 ㅋㅋㅋ 받아쓰기 100점 받기도 쉽지도 않아요 ^^

  • 38. 추카
    '20.10.30 10:54 AM (1.232.xxx.176)

    축하드려요~~~~
    저도 울애 받아쓰기 잘보면 넘 기뻤던 기억이..^^
    한글도 늦고 받아쓰기는 더 늦고 힘들었던 울아들
    올해 수능보내요 ㅋㅋ

  • 39. ㅊㅋㅊㅋ
    '20.10.30 10:56 AM (220.72.xxx.193)

    이런 행복한 글에 댓글 달아본 지도 오래네요
    넘 기분 좋겠다. 덩달아 기분 좋아졌어요
    이런 글이 많아졌으면~~~~

  • 40.
    '20.10.30 12:35 PM (122.36.xxx.14)

    유치뽕짝이라도 이맛에 애 키우죠
    작은 보상이랄까요

  • 41. ...
    '20.10.30 12:45 PM (222.112.xxx.137)

    첫시험 백점이라니...
    아이 기분이 하늘을 날아갈듯..^^

  • 42. 하하하
    '20.10.30 3:15 PM (112.169.xxx.40)

    시댁친정에 자랑할만하죠.
    백점인데
    잘했어요.
    우리아이가 백점 맞아온거 처럼 기쁘네요.
    엉덩이 통통 두드려주세요.
    잘했어 전국의 이모들이 축하한데 하고 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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