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남자 외모가 포기가 안될 거 같아요
진짜 이제 정신차리고 남자 만나서 결혼 해야 될 나이인데
왜 이렇게 잘 생긴 남자가 좋은지 ㅠㅠ
사실 이 나이까지 시집 못 간 것도
결혼이고 뭐고 내눈에 잘 생긴 애들만 좋아하다보니
결혼으로 못 이어졌던 거거든요.
작년인가 정신 차리고 회계사도 사귀어 봤는데
하.. 연애가 깊어지질 않아요. 물론 걔도 그랬던거 같구요.
키크고 머리숱 윤기나고 잘 생긴 남자들 보면
정말 너무 행복 합니다 ㅠㅠㅠ
정신 차리라고 해주세요..
1. 우선
'20.10.30 9:19 AM (175.127.xxx.153) - 삭제된댓글원글님 외모부터 나열해보세요
2. 그냥
'20.10.30 9:21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잘생긴 남자랑 연애만 하세요.
결혼은 잘생긴 남자랑해도 볼꼴 못볼꼴 다 봐야 하고 결국은 그 잘난 남자도 늙거든요.
그저 원글님이 젊고 싱싱할 때 젊고 싱싱한 남자랑 연애 많이 하고
그 추억으로 남은 인생 사시길 추천합니다.
결혼은 님에게 절대로 안맞을 거 같아요. 진심으로요.3. 저도
'20.10.30 9:21 AM (118.69.xxx.70)남자 외모만 밝히는데... 인물값 합디다.
생긴걸 떠나 나만 평생 사랑하겠다 싶은 귀 얇지 않은 그런 사람 만나야 인생이 평탄합니다.4. ..
'20.10.30 9:22 AM (116.39.xxx.71)포기가 안되면 포기하지 마세요.
누구나 마지노선이 있잖아요?
님은 그게 외모인거죠.
그거까지 포기하고 결혼이란걸 해야할만큼
결혼이 취집이 아닌담에야 그리도 중요한게 아니죠.5. 외모가 안되면
'20.10.30 9:22 AM (121.190.xxx.146)원글이 그런 외모가 안된다면 돈으로 승부보는 방법도 있어요.
내가 돈이 많아서 잘생긴 백수라도 내가 먹여살 릴 수 있다 하면 없진 않아요6. ㅇㅇ
'20.10.30 9:23 AM (223.39.xxx.153) - 삭제된댓글누구나 초기 못하는거 있더라구요
뭐 어떤가요 잘생기면좋죠ㅋㅋ7. 정신차라라고
'20.10.30 9:23 AM (203.128.xxx.26)해달라는거보니 아직은 정신이 있구만요
잘생긴 넘들은 드라마로 눈요기나 하시구
현실은 현실적으로 따지셔요
얼굴뜯어먹고 사는게 결혼은 아니거덩요8. 아니
'20.10.30 9:24 AM (120.142.xxx.201)그 잘 생긴 남자들이 좋아할 스팩이여야 말이죠
집 안 좋은 부잣집 딸이라면 가능9. ..
'20.10.30 9:26 AM (114.205.xxx.145)주변에 그런 친구들 많아요.
본인도 외모가 되면 괜찮아요. 외모가 안된다싶으면 좀 문제가 되죠.
매력지수가 비슷한 사람들이 잘 살아요.
혹은 돈이나 능력 등으로 교환가치가 성립되면 문제 안 되죠.10. ...
'20.10.30 9:26 AM (122.35.xxx.53)돈이 많으셔야 할건데 ㅎㅎ
11. 그래서
'20.10.30 9:27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나중에 늙어서 젊은 남자애들 보면 침흘리고
사기당하고 돈 날리고 그렇게 되죠
늙은 할머니 젊은 남자 사진 보면서 정신못차리는거 상상만 해도 징그럽죠 더럽고..12. 포기
'20.10.30 9:27 AM (116.39.xxx.186)포기하지 마세요.
연애야 당사자들끼리 헤어지면 그만인데
결혼해서 자식있으면 헤어지는게 쉽지 않아요
외모 중요해요. 매일 얼굴보고 밥먹고 이야기하고 충돌하고 싸우고 ...외모'가' 중요한게 아니고 외모 '도' 중요한겁니다. 원글님도 매력 키우세요. 능력이든 외모든 ...평생 살 사람인데 마음에 드는 사람 만나세요.13. 호수풍경
'20.10.30 9:27 AM (183.109.xxx.109)나도 외모 포기못해요...
그래서 만남을 포기했어요...
더 나이 먹으면 남자 자체가 없어요...
뭐가 있어야 외모를 따지겠죠? ㅎㅎㅎ14. 그래서
'20.10.30 9:28 A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나중에 늙어서 젊고 잘생긴 남자애들 보면 침흘리고
사기당하고 돈 날리고 그렇게 되죠
늙은 할머니 남자 연예인 사진 보면서 정신못차리는거 상상만 해도 징그럽죠 더럽고..15. 포기
'20.10.30 9:28 AM (116.39.xxx.186)멋진 남자는 나이들어도 멋지고, 예쁜 여자는 나이들어도 예뻐요.
16. 11
'20.10.30 9:31 AM (121.167.xxx.2)그런 남자분 만나서 결혼하실 수 있을 거예요. 포기안되는 걸 포기하고 하는 결혼이 행복할 수 있을 까 해요
17. ㆍㆍ
'20.10.30 9:32 AM (58.126.xxx.96)역지사지로 남자도 젊고 싱싱하고 피부곱고 탱탱
머리윤기흐르는 어린 여자 좋아할거예요
적당히 인간적으로 님정도 외모 감지덕지할사람
만나심이...ㅎ18. 맞아요
'20.10.30 9:34 AM (39.118.xxx.120) - 삭제된댓글윗님 말이 다 맞는데
살다보면 멋진 남자가 멋지게 나이들기 얼마나 어려운지
예쁜 여자가 예쁘게 나이들기 얼마나 어려운지 알게 되죠.
외모 중요한데, 그보다 중요한 걸 놓치면서까지 외모에 집착하면 나중에 괴롭다는 거예요.
그 외모가 영원하지 않기 때문에요.
우월한 유전자로 예쁜 자식 얻을 확률이야 높겠지만 자식도 랜덤이니 장담은 못해요.
그게 인생사ㅎㅎ19. ...
'20.10.30 9:41 AM (61.72.xxx.45)꼭 잘생김 보다
적어도 배는 안 나왔음 좋겠다
정도의 마지노선을 잡으세요
배만 안나와도(뭐 어느 정도는 나오죠)
깔끔하고 부지런하고
자기관리되거든요
잘생김은 티브이 보면
영화보면 많잖아요 ~~20. ....
'20.10.30 9:42 AM (221.157.xxx.127)열심히 일해서 돈많이 벌어 좋은집에 벤츠타고 다니면 잘생긴 연하남과 데이트정도 가능해요 명품하나씩 사주고..
21. 회계사도
'20.10.30 9:42 AM (223.38.xxx.47)원글님한테 그딕이었다는거 보면 원글님 외모도
음음22. 맞아요
'20.10.30 9:44 AM (121.148.xxx.118)내기준에 못생긴 남자만 만나다가 잘생긴 남자 만나니 너무 좋긴 좋았어요
그냥 얼굴만 보고있어도 좋았는데
근데 다른 불만이 잘생김을 커버못해서 헤어졌죠
만나보니 기본 성품이 더 중요하더라구요23. 맞아요
'20.10.30 9:44 AM (58.148.xxx.5)외모 포기 안돼요
그동안 잘생긴 남자들과 연애해왔는데 37세에 헤어지고 나니 진짜 남은 남자들은.....
이제 39인데 나보다 어린 남자들도 아저씨 같은 사람 넘 많고
하지만 전 절대 외모 포기 못합니다
어리고 잘생기고 키 큰 남자랑 결혼할꺼에요24. ㅇㅇ
'20.10.30 9:46 AM (125.178.xxx.133)뭐 어때요? 잘생긴 남자 얼굴 아침저녁으로 보며 열심히.원글이.벌면 되죠. 비웃는거 아니고 울딸에게도 그렇게 말해줘요. 그러고 싶으면 그러라고
25. ㅇㅇㅇ
'20.10.30 9:47 AM (223.62.xxx.32)음 회계사가 아무나랑 안 사귈 거란 생각은 못 하시나봐요.....
26. ㅇㅇ2
'20.10.30 9:48 AM (125.178.xxx.133)친척애그 그런 결혼 했내요. 단 그남자 학벌은 떨어져도 잘생기고 돈이 아주 많아요. 이들은 엄마닮아 공부 왠만큼 하고 시댁돈으로 잘살아요
27. 이해돼요
'20.10.30 9:49 AM (76.120.xxx.114) - 삭제된댓글여기 게시판 특성상 공감 받기 어려울 거예요. 다른 이들 말 귀담아 들을 필요가 늘 있는 건 아니라고 봐요. 누가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최소한의 콩깍지는 좀 씌워야 하죠. 전 제 눈에 안경으로 해서 결혼했는데 마음에 들어요.. 어떻게든 인연이면 만나시게 될 거고 아니더라도 굳이 눈낮춰 결혼은 아닌 것 같아요. 정답은 없겠지만요. 전 제 자신을 알아서...
28. .....
'20.10.30 9:53 AM (112.186.xxx.187)님은 잘생긴데다 회계사 급으로 유능해야돼서 문제 아니에요?ㅎㅎ;;
고로 님은 좀 안생긴 회계사 급 만날 정도인 거죠
서로가 운명적으로 꽂히지 않을 바에야
결국 끼리끼리 만납니당~29. ㅇㅇ
'20.10.30 9:55 AM (223.62.xxx.244)맞아요 키 크고 젊고 머리숱 윤기나면서 훈남으로 생긴 남자가 회계사일 확률도 적고, 있다해도 날 안좋아할테니 (이지혜 김나영급 연예인도 만날테니까요) 참 어려운 일입니다 ㅋㅋ
30. ...
'20.10.30 9:56 AM (222.236.xxx.7)솔직히 여기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에서도 친구들이 정신차리라고 한다고정신차릴수 있나요 .. 정신차릴수 있는건 님이 그런 이상형이랑 결혼을 하시던지 해야 해결이 되는거지.. 그런남자랑 결혼 못해도 그건 님 팔자구요 . 제3자가 어떻게 해줄수 잇는 방법은 없는것 같네요
31. ㅎㅎ
'20.10.30 9:58 AM (223.62.xxx.34) - 삭제된댓글대차대조 빨리 끝내야지
그나마 적당한 놈으로 골라 잡을 수 있어요
그래서 배우자 선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주제파악이라는..32. 외모
'20.10.30 9:59 AM (110.15.xxx.236)포기하지마세요 외모도 중요해요
결혼전에도 이런생각이시면 남들기준대로 능력위주로 택했다가 결혼후 후회할수있어요
잘생겼어도 여자보기 돌보듯하거나 끼없는 남자들도 있긴하니까 많이많이 찾아보세요 근데 잘생기고 성품도좋은데 불편하고 재미없는 남자랑은 또 힘든면이있더라구요
암튼 내가 잘나지않은이상은 총점?이 비슷한남자 만날수밖에없으니 몇가지는포기해야해요33. ㅇㅇㅇ
'20.10.30 10:00 AM (223.62.xxx.250)아니 근데 왜케 다들 화가 나셨어요?
34. 흠
'20.10.30 10:05 AM (223.38.xxx.9) - 삭제된댓글외모만 포기 안하면 충분히 가능해요.
외모도 포기 못하면 어려워지는거고요.
다들 중요하게 보는 부분이 다르니 뭐라 할 부분은 아니죠.35. ....
'20.10.30 10:09 AM (122.32.xxx.191)내가 원하는 부분은 절대 포기하지 마세요
대충 그냥 가자 하다간 인생이 힘들어 질수 있어요.36. 에허
'20.10.30 10:13 AM (203.128.xxx.26)세상사가 잘생기고 집안좋고 키크고 직업좋고 능력있고
성격좋고 학벌까지 좋은 사람은 나차례까지 올리가....
그렇다고 잘생긴 거지랑 결혼을 할수도 없으니....
어지간만 하면....37. 마른여자
'20.10.30 10:14 AM (106.102.xxx.177)어머 그게왜정신차릴일이에요
이왕이면다홍치마라고 잘생긴사람이좋죠^^
절대 포기하지마세요
널린건 남자들인데 글두너무얼굴만따지시마시고
얼굴값한다고 싸가지없는새끼들도많아요
이왕이면 잘생김과 인성도보세요
인성과배려는 정말정말중요하거든요
원글님홧팅~^38. 전
'20.10.30 10:17 AM (49.163.xxx.80)진심으로 남자던 여자던 외모보는 사람들 진짜 한심해보여요
외모보다 인성이나 능력이 진짜 중요한거 아닌가요?
잘생긴 외모 어따 써먹을라고
주변에 여자들이 바글바글해서 바람필 확률은 좀더 높겠군요
외모잘생겼는데 성격 찌질하고 직장도 별로고 조건 안좋은 남자라도 좋으시겠어요?
잘생기고 능력있는 남자는 님차례 안될거같은데
정신차리세요
(정신차리라고 써달래서 생각 그대로 썼어요.댓글에 서운해도 이게 현실이고 사실이예요)
주변에 외모따지던 사람들 다 50넘어 결혼못하고 혼자살아요39. 흠
'20.10.30 10:26 AM (210.99.xxx.244)잘생긴남자찾다 여태 결혼 못하신거라면서요 거기 이유가 있네요 잘생긴사람들은 원글이 별로라 여태 못하신거예요
40. dd
'20.10.30 10:37 AM (124.51.xxx.115)외모 중요하죠 평생 봐야하는 얼굴인데
41. ...
'20.10.30 10:52 AM (211.218.xxx.194)외모 중요하죠. 내취향의 외모.
42. 욕심
'20.10.30 11:06 AM (118.235.xxx.182)다 가질수는 없죠.
외모, 능력, 성격 중에서 조절해야.
셋다 좋은사람이 원글님을 좋아해준다면
더할나위없지만. 그런 사람 만나는거조차 쉽지 않죠.
외모가 포기안된다면
능력이 성에 안차거나 성격이 좀 안 맞더라도
콩깍지쓰고 사는수밖에.
저도 제가 능력이 출중해서 내가 다 먹여살릴 자신있다 싶으면
외모만보고 살아보고싶네요.
저는 능력과 성격만ㅠ 보고 결혼해서 잘 삽니다ㅎ43. ...
'20.10.30 11:40 AM (125.131.xxx.130)눈을 조금은 낮출 수는 있겠지만 포기하지는 마세요.
포기하라느니 다른게 더 중요하다느니 하는 사람들은 원글님과 다른 사람들이예요.
깔끔해보이고 저보다 예쁜 남자랑 결혼해서 사는데, 학벌이 저보다 안 좋은 대신 시댁에 돈 좀 있고요.
외모만 보고 다 참아지고 그런건 아닌데, 감각적으로 예민한 편인데도 살면서 거슬리지가 않았어요. 시각, 청각, 후각, 촉각.
크게 싸운 적은 없고 서운한 적은 있었는데 솔직히 남편 외모 아니었다면 그런 때 완전히 큰 싸움되고 정떨어졌을 것 같아요.
50 넘으니 이전만큼 잘생겨보이지는 않는데, 저는 더 많이 노화했고ㅠㅠ 이제는 20년 넘게 살아온 정으로 대체되더라고요.44. ..
'20.10.30 11:54 AM (175.117.xxx.158) - 삭제된댓글내가이쁘면 잘생긴사람도 호감가져 줍니다 ㅎ
45. ㅇㅇ
'20.10.30 12:47 PM (125.180.xxx.185)포기안되는 사람은 포기하면 안돼요. 평생 허전한 마음이 채워지지 않고 아이까지 아빠 닮아 못생기면 더 화가남.
46. 근데
'20.10.30 12:55 PM (14.52.xxx.231)회계사라하니 다들 의사 변호사 급으로 생각하시나봐요 >
47. 포기하지마세요.
'20.10.30 12:59 PM (223.38.xxx.231)얼굴무지따지는 지인 경제경제적보고 결혼했는데 결국 잘생긴 남자랑 바람피우다 이혼당했어요..
48. ㅇㅇ
'20.10.30 3:23 PM (121.160.xxx.7)못생겼다고 바람 안피우는것도아님...
ㅋㅋㅋ 못생겨도 엄청 피우던데요..
그게 더 웃겼음...카사노바라도 되는냥
차라리 잘생긴남자가 그런거면 합리적이기라도하는데..49. 흠
'20.10.31 12:23 AM (175.121.xxx.13)외모 포기하지 마세요
자기가 원하는게 뭔지 잘알고 그걸 선택해야
행복할수 있어요
글쓴님같이 외모가 중요한 사람은
그렇지못한 남자 만나면 평생 그게 채워지지 않는 부분으로 남아요
직업좋고 돈많으면 ok 인 사람도 있겠지만
그게 안되는 사람도 분명 존재합니다
저도 외모가 중요한 사람이라 알아요
다만 저는 그때 남자의 외적매력이 얼만큼 나에게 중요한 요소인지
깨닫지 못하여 .....
남편은 장점도 꽤 많은 사람이지만
멋지다 잘생겼다 섹시하다
이런 감정 부분은 포기하고 삽니다
시각적 즐거움은 티비와 영상으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