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조심하세요

[당근]

어제 심심해 당근마켓보다 보니 무스탕이 55,000원이더군요. 그럭저럭 괜찮은데 비싼감이 있어 서칭해봤더니 새상품이 53,100원이네요. 판매자한테 챗걸어 알려줬어요. 그랬더니 몰랐다며 고맙대요. 그러면서 조회해본 이유가 관심있어 살 생각이있어 그런거냐며 깍아줄테니 사래요. 얼마에 해줄거냐 물으니 53,000원이래요. 무려 2년이나 입고 벨트도 분실했는데 새거보다 100원싸게 준데요. 새거는 무료배송도 되고 반품도 되는데 결국 새거보다 더 비싸단...ㅎ항단해서 대답을 안했더니 가굑을 내려 다시 올리네요. 53,000원으로...찜해논 사람이 17명이나 되던데 막 알려주고 싶네요

[...]

그정도면 신고감이네요

[다른얘기지만]

당근 동네생활 통해서 길고양이들 급식소 알아낸후에 난장판을 만들어 놓았대요

공동주택 단지내도 아닌 공터인데도 찾아가서..

많은 사람이 모인 공간이니 여러가지로 조심해야겠더라구요

[ㅇㅇ]

저는 그런 글에는 댓글 달아놓아요
인터넷가 얼마이고 캡쳐사진까지 올려놓습니다
그러면 찜해놓은 사람들은 알림으로 떠요

[원글이]

당근에 댓글달기 기능이 없어졌어요. 안그랬으면 그렇게 했을거예요

[... ..]

저도 작은 수납장 가져왔는데요
6개월 썼다는데 몇년은 썼던 것이고
그런 것을 새상품 비슷하게 받았더라고요


값이 너무 높아요
뭐든 만원이나 무나만 보세요
써치 필수고요

[길고양이급식소]

이야기 좀 저세히 해 주시면 안될까요.
전 당근 하지 않지만 카페에 이런 일도 있으니
조심들 하라고 알려드리고 싶어요.
어찌 그런 인간들이 ...

[전 반대로..]

남편이 선물받은 닥스 반지갑 완전 새건데 너무 헐값에 팔았어요 ㅠㅠ
미리 검색해보고 내놓은 가격에 세 배로 받아도 완전 싼 가격인데.. 웃긴건 운 좋게 사간 아저씨가 평가도 제일 짜게 했더라구요. 다른 사람한테 팔건 하고 후회해봤자, 검색도 안해보고 판 내 잘못이죠. 닥스 일본꺼라 싫고 싸구려로 보고 새 거니까 이 정도면 됐겠지 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