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니까 고환율을 유지해서 수출에 유리하게 만든 거죠.
이때문에 삼성, 현대, LG 등 수출기업들은 날개를 달았지만
대부분의 원자재를 수입해서 써야했던 기업들이나 서민들은 고물가로 고통했어요.
그 결과가 지금도 이어지고 있고요. MB 때 물가가 엄청 올랐거든요.
그거에 대해서 제대로 다룬 언론이 없어요. 대부분 입을 싹 닫고 있더라고요.
4대강도 국책사업을 통해 토건기업들 배불리기라는 의구심이 많았죠.
그는 개인의 치부를 위해 대통령이 된 전형적인 후진국형 대통령이었어요.
후진국들 대통령이 대부분 재임 때 이런 합법적(?)으로 보이는 방식으로 축재를 하고
나랏돈을 거덜내거든요. 여기에 대해서 SBS를 비롯 언론이 조용하죠.
롯데 타워도 공군과 국방부에서 그렇게 반대했죠. 성남비행장으로 가려면
롯데 타워 때문에 조종각도를 틀어야 하는데 위험하다고요.
이명박은 당시 공군참모총장을 경질하고 바꿔가면서 롯데타워 승인해줬고
아마 뒷돈을 어마무시하게 받았을 거라고 짐작하고 있습니다.
두번째로 그는 언론의 환경을 말살시켰죠.
원래 종이신문은 방송까지 겸할 수 없다는 법 조항을 고쳐서 현재의 TV조선, MBN,
채널A, JTBC를 만들어냈고 이때 가장 혁혁한 공을 세운 여자가 나경원이죠.
당시 미디어법 막겠다고 농성했던 이정희 의원을 두들겨 팼던 이은재하고 누군가 기억나요.
나경원이 이 때 세운 공로로 종편들에게 꽤 이쁨 받고 이 여자의 악행은 거의 보도하지 않지요.
나경원이 가진 돈, 학연, 인맥으로 인해 이 여자가 불법을 저지르고도 오히려 큰 소리 땅땅 치고 다닙니다.
가진 지위나 재물을 가지고 사회의 선이나 약자를 위해 쓴 적이 한 번도 없이 오직 기득권보호에 앞장 섰기에
저는 나경원이 가장 저열한 정치인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명박은 이 외에도 방통위장에 측근 최시중을
세워서 언론 장악에 앞장서죠. 언론이야 이명박이랑 늘 짝짜꿍 하니까 이 시기 언론들이 많이 장악되었죠.
MBC도 많이 망가졌고 KBS도 어용노조들이 활개치고...현재의 종편방송이 태동하였죠.
자원외교니 방산외교 등으로 기득권들끼리 서로 나랏돈 가지고 떡고물 주워 먹고 정치도 쉽게 했죠.
이렇게 깔아 놓은 꽃방석 위에서 정치를 쉽게 하는 것을 배워서인지 지금 자한당 의원들의 수준이
엉망이 되었습니다. 그들은 흘러간 물이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이명박이 벌을 받아서 다행이긴한데
이상한 꼼수나 안 썼으면 하네요.검찰 하는 짓거리 봐서 보석이니 가택연금이니 이런 짓은 말아야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