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아이들 초등학생 되고 고학년 되니 즐겁지가 않아요

조회수 : 3,572
작성일 : 2020-10-29 22:47:58
좀 크면 더 여유롭고 즐거울줄 알았는데
사춘기 비슷한게 오고 웃을일도 적어지고
외출할일도 안하게 되고 마음이 늘 가라앉네요
IP : 61.98.xxx.36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초5딸
    '20.10.29 10:52 PM (1.230.xxx.106)

    코로나로 쉬던 피아노학원 다음달부터 다니게 재등록하러 다녀오겠다고 하면서
    "원장님~ 태권소녀 컴백합니다~ 하고 올게" 했더니 "진짜로 그렇게 말할것도 아니면서 쯧"
    이러면서 엄마 무안주고 시크하게 지 방으로 들어가시대요 ㅋㅋㅋ

  • 2. 중고등
    '20.10.29 10:57 PM (112.154.xxx.39)

    성적으로 맘이 무거워지고 아이들과 할이야기가 많이 없어집니다

  • 3. 여유롭긴요
    '20.10.29 10:59 PM (58.231.xxx.192)

    중고딩되면 지금 그 시간이 그리워져요

  • 4. 줌마
    '20.10.29 11:04 PM (1.225.xxx.38)

    ㅠㅠ맞아요
    영원할줄알앗던 시간...

  • 5.
    '20.10.29 11:06 PM (118.222.xxx.21)

    맞아요. 이것저것 못해본게 많아서 같이 하고 싶은데 협조를 안하네요.

  • 6. ..
    '20.10.29 11:12 PM (39.7.xxx.195)

    애들은 내 시간 뺏고 성가실 때가 내 자식이지
    그 시기가 지나면 그냥 아는사람화 돼요
    각자의 인생이 있으니까요.. 그냥 죽으면 연락할 사람 있는 거에 감사할래요

  • 7. ..
    '20.10.29 11:12 PM (118.218.xxx.172)

    유치원,초저때가 젤 황금기였죠.애도 귀여워 공부스트레스없어 매일 놀이터에서 뛰놀다 들어가서 저녁먹고 잠만 잘자면 됐으니요ㅡㅡ

  • 8. 앗..
    '20.10.29 11:54 PM (182.218.xxx.45)

    제가 그래서 늦둥이를 낳았어요....ㅎㅎㅎ? ㅜㅜㅜ?

    ^^V

  • 9.
    '20.10.30 12:12 AM (116.120.xxx.103) - 삭제된댓글

    고등되니 성적 때문에 제 얼굴이 늘 어둡고 그늘이 져있어요.
    애 성적으로 기분이 좌우되더군요.
    근심 걱정이 끊이질 않아요.
    대학 들어가야 이 과정이 끝날듯

  • 10. ㅇㅇ
    '20.10.30 3:57 AM (58.234.xxx.21)

    맞아요
    중고딩 되면 학원 다니느라 바쁘고 성적 진학 때문에 애들이나 저나 스트레스도 좀 받게되고 마음도 무겁고어디 같이 외출하는것도 안좋아 하죠
    애들은 이제 자기 삶을 찿아가게 지켜봐주고
    별개로 내 삶을 가꾸고 챙겨야겠다는 생각 들어요

  • 11. ㅎㅎ
    '20.10.30 5:54 AM (223.33.xxx.172)

    저희 애들 초고인데
    딸이 개그 과라 집에서 엄청 웃는데요~
    엄마 회사 영어이름으로 부르기로 했다 지어달랬더니
    최대 5글자로요.
    오로나민씨~ 오로나민씨~ 춤추며 노래하며
    그걸로 지으라네요. ㅎㅎ

    이런 아이 사춘기 오면 어쩌죠?

  • 12. 55
    '20.10.30 7:21 AM (120.17.xxx.68)

    맞아요 애들 크니깐 아쉬워요. 중학교 가니 얼굴 볼 시간도 줄고 엄마가 그닥 참견하는 거 싫어하고. 저는 섭섭하기도 하지만 그저 독립적인 한 인간이 되는 과정으로 잘 크고 있다고 생각하며 지내요. 둘째는 5학년인데 아직은 엄마옆에 찰싹 붙어 재잘재잘 얘기도 잘 해주고 있는데 이 시기도 얼마 안남았다 생각하니 넘 아쉬워요.

  • 13. 아직
    '20.10.30 2:49 PM (183.96.xxx.242)

    갈 길이 멀었어요
    저 큰 딸25세 취준생
    둘째 수시 결과 기다리는 고3인데..
    지금까지 지내온 것 스스로 대견하다 칭찬해주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2154 짧지만 강렬했던 행복했던 순간들5 23 행복 2020/10/30 6,074
1132153 정의당 “문재인 대통령 당대표였을 때 만든 ‘무공천’ 당헌 민주.. 42 ... 2020/10/30 2,221
1132152 미국현지에 계신분들 대선분위기 어떤가요? 13 미국 2020/10/30 3,426
1132151 일본 코로나 신규 확진 800명대..누적 10만명 넘어 8 뉴스 2020/10/30 2,265
1132150 월세주고 2년 만기 6 개월전 매도하고 3 ... 2020/10/30 1,516
1132149 20년 다닌 회사를 그만두기 21 ㅇㅇ 2020/10/30 5,093
1132148 경기권에서 제일 고급 아파트는 어디인가요? 15 ㅇㅇ 2020/10/30 6,253
1132147 완경 준비단계인가요? 3 이쁜 2020/10/30 2,180
1132146 근사하게 외식을 하고 싶은데요. 6 ... 2020/10/30 2,634
1132145 도도솔솔~ 이거 안보시나요? 12 재미나요 2020/10/30 3,106
1132144 강남 마용성이 폭락해도 동탄광교는 버티지 않을까요? 29 ..... 2020/10/30 5,612
1132143 1992년 10월 28일 24시 휴거된다던 날 5 ㅋㅋ 2020/10/29 1,868
1132142 모임 멤버가 삐딱선 타네요 74 모임 2020/10/29 14,766
1132141 수입산 척아이롤 국물용으로 괜찮을까요? 4 ㅇㅇ 2020/10/29 1,326
1132140 삭신이 쑤실 땐 뭐하면 나아지나요? 8 2020/10/29 2,251
1132139 버버리(burberry) 마니아님 계신가요? 제품 잘아시는분 5 버버리 2020/10/29 2,196
1132138 짜증날 땐 어떻게들 하세요? 8 허허허 2020/10/29 1,960
1132137 이명박이 싫은 것, 비즈니스 프렌들리, 종편승인과 롯데타워 6 alerce.. 2020/10/29 899
1132136 근데 이명박또 나올거같아요 8 ㄱㅂㄴㅅ 2020/10/29 2,337
1132135 집 계약 했는데 7 잠을못자요 2020/10/29 2,546
1132134 조선시대 사관만도 못한 기레기들 5 .... 2020/10/29 782
1132133 문재인당대표때 재보궐원인제공시 무공천 당헌개정 21 점점 2020/10/29 905
1132132 혼자는 외롭고 함께하면 피곤하고... 10 딜레마 2020/10/29 3,831
1132131 또 교회발 집단 감염..대구, 핼러윈 앞 방역 비상 뉴스 2020/10/29 1,058
1132130 프랑스 참수요 그냥 무차별로 들어와서 기도하는 노인 목을 ㅈ.... 19 어이구 2020/10/29 6,6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