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중학교 졸업앨범 신청을 아이가 안했다는데요
자기라고
전에 아이한테 이사할때 보지도 않는거 무거운
앨범 이런것좀
만들지말고 그냥 usb로 나눠주면 좋겠다고
푸념한걸 기억하고
신청을 안했다네요 헐;;;
1. 미니멀
'20.10.29 7:28 PM (119.193.xxx.8)전 미니멀한다고 신청안했는데 담임쌤한테 확인전화 왔었어요 ㅋ 진짜 신청안하신거 맞냐고... 전교생에 저희 아이 포함 미신청자가 2명이었데요 ㅎㅎ
2. 엄마말
'20.10.29 7:29 PM (222.103.xxx.217)평소에 엄마말 잘 듣는 아이인가봐요.
우리애들은 귓등으로 흘려들어요.3. 음
'20.10.29 7:37 PM (180.224.xxx.210)사실 잘 보지도 않잖아요.
이 it강국에서 요즘같은 세상에 그냥 pdf파일같은 걸로 나눠줬으면 싶어요.
안 그런 데도 있는지 몰라도 국제학교들은 매해 앨범을 만들어 나눠주거든요.
그래서 앨범이 대체 몇 권인지 몰라요.
그런데 가져온 날만 잠깐 보고 그 이후로 한 번도 안 들춰본 듯 해요.4. ..
'20.10.29 7:41 PM (118.218.xxx.172)남아인가요? 중3딸은 유치원1년마다의 졸업사진, 초등졸업사진,성장앨범을 심심할때마다 꺼내봐서 중딩도 물론 신청했어요. 닿도록 보더라구요.ㅋ
5. 그런데
'20.10.29 7:42 PM (222.103.xxx.217)성인이 돼서 유치원~대학교까지 앨범은 추억이라는 생각이라서 앨범 신청해요. 요즘 졸업앨범 잘 만들어주거든요.
파일은 자료 느낌이고 앨범은 추억을 담아주는 정서적 느낌.6. 음
'20.10.29 7:47 PM (116.120.xxx.103) - 삭제된댓글혹시라도 추가 가능한지 담임선생님께 문자보내 보세요.
나중에 아쉬워요.7. 제가
'20.10.29 7:51 PM (211.206.xxx.180)고등 때 신청 안했다가 교무실에 불려 갔네요.
왜 강제인지...
모범생이었지만 비리사학이 앨범 뒷돈 받는 거 뻔해서 신청안했어요.8. 필요없죠
'20.10.29 7:55 PM (119.69.xxx.110)솔직히 이런 관행도 없어져야함
학교도 서서히 변화가 필요하다고 봅니다9. ᆢ
'20.10.29 8:05 PM (118.222.xxx.21)어차피 안본다고 하지말랬는데 아이는 신청한다네요. 제 졸업 앨범은다 버렸어요.
10. ㅎ
'20.10.29 8:08 PM (59.15.xxx.201)저희 아들도
이사가야하는데 저 무거운 앨범들도 보지도 않고
짐만된다고
(제꺼, 중고등 대학앨범, 결혼, 애들 성장앨범 드ㅇ)
했더니.
본인 졸업앨범신청때
제가 하지말까? 했더니 안한다고해서
그냥 패스~~~했어요
예전같지 않고
어린이집 친구들까지 페북으로 다 연결되있는
세상인데 ..
공평하게
둘째도 올해 초딩졸업하는데
패스~~~하려구요11. 필요없어요
'20.10.29 8:27 PM (119.198.xxx.60)초딩때는 뭐가 뭔줄 몰라서 신청해야만 하는줄 알아서 했고
중.고 때는 일부러 안했어요
후회 안합니다
중요하지 않아요 .12. 제가
'20.10.29 8:29 PM (121.169.xxx.143)어제 놀래는 반응보고 아이가
오늘 쌤께 말했더니 그쪽에
물어보신다고ㅎ13. ㄷㅁㅈ
'20.10.29 9:32 PM (14.39.xxx.149)싫은 사람들은 신청 안하면 되지요
사실 앨범으로 만들어 놓으니 들춰보는데 컴퓨터 안에 있는 파일들은 이제 어디 있는지도 모르겠고 애기때 폰으로 찍었던 사진들은 아예 없어요 컴퓨터 고장나거나 바꿀때 어찌어찌하다보니 없어져 버리네요14. 80년대생
'20.10.29 11:06 PM (71.175.xxx.24)저도 앨범 신청 안했었어요. 중학교는 뭣도 모르고 그냥 신청했었고 고등학교때에는 부모님께 말씀드리고 앨범비 반 받아 제가 읽고 싶던 책 샀어요. 어짜피 인연 이어지는 친구는 앨범없어도 지금까지 잘 연락하고 지내고 아쉽다거나 후회 안들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