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차타고 다니니 시비가 자주 붙네요

ㅇㅇ 조회수 : 3,457
작성일 : 2020-10-29 18:33:36

방금도 시장 좁은 골목 안 공영 주차장 들어가는 길에
반대편에서 차가 오더라구요

제 뒤로 대로변이고 다른 차도 줄줄이 있어서 후진이 안되는 상황인데
그 차는 1~2미터만 후진하면 주차장 입구가 드러나서
아무튼 전체적인 상황은 그 차가 후진해야만 하는 거였는데

죽어도 뒤로 안가고 버티다가
저도 안움직이니까 (못움직인거지만)
하이빔을 켜더라고요?

그러고 대치하다가 그 차가 후진해서 주차장 입구로 들어가는데
저한테 왜 라이트를 켜고다니냐고 뭐라고하네요

제 차가 라이트를 켜고있어서 눈이 부셔서 후진을 못했대요 (?)

그래서 저녁이니까 라이트는 켠거고 아저씨는 왜 하이빔을 켜냐 보복심리로 켠거아니냐하니까 계속 제가 라이트를 켠 게 문제라고 ;;

말이 안통하길래 그렇게 살지말라고하고 왔네요



전엔 사거리에서 보행자 지나가는걸 기다리는 중에 네비 조작하고 출발하는데 택시가 빵빵거리면서 쫓아오더니 왜 운전 중에 핸드폰을 하냐고..
그래서 네비 본거라고하니까 운전중에 왜 네비를 보냐고????


구형 모닝타고다니니 별 시비를 다 걸리는거같아요
IP : 112.144.xxx.21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ㅁㅁ
    '20.10.29 6:39 PM (119.70.xxx.213)

    라이트 켜고다니는게 뭔문제 ;;;
    아무래도 그런거 있어요
    저도 경차탈때랑 큰차탈때 경험이 달라요

  • 2. ㅇㅇ
    '20.10.29 6:40 PM (125.176.xxx.65) - 삭제된댓글

    골목길에서 딸 기다리고 있는데
    빵뻥거리고 다가오더니 운전석 남편을 보고
    꾸벅 인사하고 가는 인간 봤어요
    분홍 경차라 백펴 여자라 생각했던거예요
    50미터 가까이를 경적울리면서 쫓아오던 또라이도
    있었구요

  • 3. ..
    '20.10.29 6:56 PM (112.155.xxx.136)

    대놓고 저 여자에요 하는색은 살때 피하게 되더라구요

  • 4. 저두요
    '20.10.29 7:01 PM (182.225.xxx.16)

    모닝끌고 6개월 넘었는데도 초보운전 붙이고 다녔는데요. 충분히 차선변경 깜박이 켜고 거리 확인하고 들어갔는데 뒤에 bmw suv가 계속 경적을 울리면서 뒷골목까지 따라오더라구요. 뒷골목 돌아 애들 학교로 가는 길이 었는데, 거기까지 쫒아와서 경적을 울리고 난리여서 얼마나 놀랐게요. 그 뒤로 차 바로 바꿨어요.

  • 5.
    '20.10.29 7:16 PM (180.224.xxx.210)

    앗, 남편이 한달 경차 렌트해서 타보고 반해서 한 대 사자고 난리인데 단념해야 하나요?

    강남 한복판에서 잘 타고 다녔고 백화점이니 호텔도 잘 다녔고 장거리 고속도로도 가고 했는데 무시하거나 딴지 거는 거 한 번도 경험 못했거든요.
    말로는 많이 들었지만요.
    그런 거 못 참는 남편인데 덜컥 샀다가 혹시 시비라도 붙을까봐 걱정되는군요.

    기존에 있는 차는 대형세단인데 그건 세워 두고 좋다좋다 연발하면서 경차만 타고 다녔거든요.
    제가 타봐도 기동성 좋고 승차감도 생각보다 나쁘지 않고 여름에 에어컨 틀고 다녔는데도 힘에 부치고 이런 것도 별로 못 느꼈는데 갑자기 좀 고민돼요.

  • 6. 가을여행
    '20.10.29 8:12 PM (122.36.xxx.75)

    좋은차 타고 다니는 나이 좀 있는 분들은 대체로 점잖더라구요
    근데 요즘은 수입차 타는 2,30대들 워낙 많은데 한번씩 겁날때 있어요
    제가 피하고 손해보고 말아요 전

  • 7. 하늘호수
    '20.10.29 11:08 PM (125.178.xxx.74)

    전 모닝 4년차타는데 한번도 그런 느낌받지못했어요

  • 8. .......
    '20.10.29 11:24 PM (116.36.xxx.88)

    꼭 경차여서가 아니라 여성 운전자여서 아닐까요?
    저 큰 차 타고 다니는데도 시비 잘 붙어요.

    오늘은 일방통행 도로에서 내 앞에 가던 렉카가
    주차를 해야 했는지 주춤 주춤 가더니
    내가 계속 따라가니 어디 가냐고 대뜸 소리지르더라구요.
    직진해서 간다 했더니 '깜빡이 좀 켜라 ㅅㅂ'
    헐... 말인지 방구인지...
    하이고...
    덩치 좋은 남자가 앉아 있었어도 그딴 소리 지껄였을까 싶네요.
    암튼 오늘처럼 시비 붙는 날에는 썬팅 짙게 하고 싶어요. ㅠ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132139 남편이 비싼거 해주면 좋은가요? 27 궁금 2020/10/29 5,570
1132138 귀차니즘은 머리를 쓰게합니다.^^ 3 극복 2020/10/29 1,485
1132137 장어요리 팁좀 주세요. 4 움보니아 2020/10/29 1,152
1132136 청춘기록 이제 보기 시작하는데 7 ... 2020/10/29 1,846
1132135 왜 학교가 있는지 교육이 뭔지.. 2020/10/29 1,053
1132134 두통의 원인 6 ㅠㅠ 2020/10/29 2,355
1132133 아이낳기가 무서운게.. 16 ... 2020/10/29 4,532
1132132 세면대 뚫는 방법있나요? 인터넷으론 어떤 걸 사야할지도... 18 세면대 2020/10/29 2,125
1132131 좁은 아파트 (10평남짓) 거실 어떡할까요 10 가을가을 2020/10/29 2,617
1132130 분당) 수제소세지 맛있는데 알려주세요 6 엄마다 2020/10/29 1,019
1132129 명바기 벌금 130억 전두환처럼 안 내고 개기면 어떻게 되나요?.. 35 ... 2020/10/29 2,118
1132128 노는언니 보는데 운동선수들중에서 집안형편이 안좋은사람들은..??.. 6 ... 2020/10/29 4,884
1132127 펜트하우스 김소연씨 화장이 안 어울려요. 6 화장법 2020/10/29 4,388
1132126 발등이 아파요 무슨 병원으로 가나요? 1 병원선택 2020/10/29 1,051
1132125 좋아하는 쇼핑몰이 세군데나 문을 닫았네요 ... 2020/10/29 1,583
1132124 저 노화 증상보고.. 그럼 78(43살? 맞죠?) 노화는 어디까.. 8 ..... 2020/10/29 4,073
1132123 여자상사 남자상사 차이 3 ... 2020/10/29 2,205
1132122 요즈음 나오는 가을무? 1 ㄴㄴ 2020/10/29 1,131
1132121 정교수 재판, 검찰 표창장 30초 시연 반박하는 변호인에 결국 .. 6 즉석요리 2020/10/29 1,389
1132120 전업이었다가 이혼하면 어떤 일로 생계를 유지할 수 있을까요? 12 전업 2020/10/29 5,944
1132119 계라는게 어떻게 이윤이 발생하는건가요? 9 .. 2020/10/29 2,354
1132118 한샘 성폭행사건후 4 지난번 2020/10/29 2,710
1132117 오늘의 뉴스룸 결론 1장 & 1줄 요약 ㅋㅋㅋㅋ.jpg 11 그랬다네요 2020/10/29 2,948
1132116 코로나 백신 수입되면 맞으실건가요? 10 코로나 2020/10/29 1,544
1132115 동네 작은카페..장사잘되네요 10 ㅡㅡ 2020/10/29 4,4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