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50대 동네엄마들 만나면 무슨얘기하세요??
아이들 초등때부터 만나오는 사이라
다들친해요
고등학교 가면서 각자 학교가 흩어졌어요
중딩까지는 공통의 소재가 있어
학교생활 얘기하면서 소재도 많았는데
고딩되면서부터 재미가 없어요
애들 얘기 사는 얘기 잠시하다보면
(공부 성적얘기 잘 안해요 그게 오래유지되는 이유이기도한듯)
결국 살림사는 얘기로 가는데
전 살림살이 별로 재미없어요
예를들면 요즘 열무철이라 열무가 맛있어
새우젓은 한살림에서 사서
배추는 ㅇㅇ에 주문하고
시래기를 사다가 ~~넣고 볶아주니 애들이 잘먹어
등등
이런 얘기들이 주가되는데
살림 그닥재미없는저는 넘 지루하기만해요
그렇다고 내가 다들 흥미있어할 주제의 이야깃거리를 가진건 아니지만
비슷한연배분들
만나면 어떤얘기 하세요??
1. ㅋ ㅋ ㅋ
'20.10.28 1:47 PM (58.143.xxx.157)드라마 이야기요.
2. ㅁㅁㅁㅁ
'20.10.28 1:48 PM (218.39.xxx.158)코로나로 동네 엄마들 더 안만나네요
사실 동네 엄마야 아이 공부로 얽힌 사람들이라 득 되는 이야기 아니면 시간낭비 같아서요3. ㅠㅠ
'20.10.28 1:49 PM (121.145.xxx.44)다이어트요.....
다이어트가 인생에서 정말 중요하구나 라는 생각을 합니다,
-.-4. 티비
'20.10.28 1:50 PM (211.227.xxx.172)한명은 미스터트롯이야기 한명은 BTS 이야기.
셋이 만났는데 난 알지도 못하는 그 이야기 듣다 왔더니 넉다운 됐었어요.5. ㅡㅡ
'20.10.28 1:50 PM (223.39.xxx.47)어제 남편이랑 식당서 밥 먹는데
40대로 보이는 아줌마 4명이 시끄럽게 들어오더군요
바로 제 뒤에 앉았는데
잠깐 떠느는 소리 들어보니
그 자리에 없는 다른 아줌마에 대해 이러쿵 저러쿵 하더니
자기는 그 사람 연락와도 씹는다고 하며 웃고...
암튼 유치찬란하더군요.. 부동산 얘기도 하는 것 같고.
목소리 줄여도 될듯하던데6. ㅇㅇ
'20.10.28 1:53 PM (61.76.xxx.244)큰땔 초등 1학년때 엄마들 모임에
원글님네 처럼 애들 얘기 잘 안하고 하니까 대화 주제가 이것저것 아무거나에요.
코로나 때문에 더 안만나지고 그렇게 궁굼하지가 않네요.
근데도 모임은 계속 되지 싶어요.
그냥 민밋한 사람들만 남아서 그런거 같아요7. ----
'20.10.28 1:58 PM (121.133.xxx.99)50쯤 되면 동네 엄마들은 시간내서 만나거나 하지 않게 되죠..
물론 오래된 친구처럼 편하고 좋은 사람이면 몰라도...
카페가보면 아줌마들 모여서 하는 얘기들이 한심한 경우가 많아서요..8. ㅇㅇ
'20.10.28 1:59 PM (175.119.xxx.134)주로 아이들 얘기, 주식과 부동산, 그때 그때 이슈되는 뉴스거리들 보통 이렇네요
9. tkffla
'20.10.28 2:01 PM (210.223.xxx.17) - 삭제된댓글김장담고 요리하고 인테리어 얘기만 하려면 뭐하러 만나요 인터넷에 다 있는데
그냥 까놓고 성적얘기 진로고민 하는게 맞는거지
의미없이 오래만 만나면 뭐함10. ...
'20.10.28 2:08 PM (220.75.xxx.108)초1에 만나서 지금 고3인데 성적 이야기 다 해요. 서울대랑 카이스트만 쓴 영재고 우등생부터 내신 9등급까지 다 있는데 그냥 각자 그려러니 하고 다른 세상 이야기니까 재미있게 들어요.
11. ....
'20.10.28 2:11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성적얘기 진로얘기도 급이 비슷하거나 더 나아서 얻을게 있는 상대하고 얘기하고 싶어하지
자기보다 좀이라도 떨어진다싶은 상대면 시큰퉁해요
하루 이틀 솔깃해서 얘기하고 끝임12. ....
'20.10.28 2:13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아직 어려 그런가 성적얘기 진로얘기도 급이 비슷하거나 더 나아서 얻을게 있는 상대하고 얘기하고 싶어하지
자기보다 좀이라도 떨어진다싶은 상대면 시큰퉁하던데요
몇일 솔깃해서 들어보고 얘기하고 끝임13. ㅁㅁㅁㅁ
'20.10.28 2:14 PM (119.70.xxx.213)주식 부동산 드라마 살림 코로나
14. ....
'20.10.28 2:15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아직 어려 그런가 성적얘기 진로얘기도 급이 비슷하거나 더 나아서 얻을게 있는 상대하고 얘기하고 싶어하지
자기보다 좀이라도 떨어진다싶은 상대면 시큰퉁하던데요
몇일 솔깃해서 들어보고 얘기하고 끝임
결국 비슷한 수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이 좋은데 그게 어떻게 다 맞겠어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모이는데15. ......
'20.10.28 2:17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아직 어려 그런가 성적얘기 진로얘기도 급이 비슷하거나 더 나아서 얻을게 있는 상대하고 얘기하고 싶어하지
자기보다 좀이라도 떨어진다싶은 상대면 시큰퉁하던데요
몇일 솔깃해서 들어보고 얘기하고 끝임
결국 비슷한 수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이 좋은데 그게 어떻게 다 맞겠어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모이는데16. .....
'20.10.28 2:18 PM (1.237.xxx.189) - 삭제된댓글아직 어려 그런가 성적얘기 진로얘기도 급이 비슷하거나 더 나아서 얻을게 있는 상대하고 얘기하고 싶어하지
자기보다 좀이라도 떨어진다싶은 상대면 시큰퉁하던데요
몇일 솔깃해서 들어보고 얘기하고 끝임
상대방도 얻을게 없고 떠들어줘도 나는 재미없고
결국 비슷한 수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이 좋은데 그게 어떻게 다 맞겠어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모이는데17. 건강이요
'20.10.28 2:20 PM (116.126.xxx.128)코로나이후 만난적은 없지만
주로 건강이나
부모님 아프신 얘기 합니다.18. .....
'20.10.28 2:21 PM (1.237.xxx.189)아직 어려 그런가 성적얘기 진로얘기도 급이 비슷하거나 더 나아서 얻을게 있는 상대하고 얘기하고 싶어하지
자기보다 좀이라도 떨어진다싶은 상대면 시큰퉁하던데요
몇일 솔깃해서 들어보고 얘기하고 끝임
상대방도 얻을게 없고 나름 정보라고 떠들어줘도 나는 재미없고
결국 비슷한 수준 관심사가 비슷한 사람이 좋은데 그게 어떻게 다 맞겠어요
이런 사람 저런 사람 모이는데19. ...
'20.10.28 2:22 PM (220.75.xxx.108)아 그건 있어요. 애가 하나가 아니라 다들 둘인데 다 잘하거나 다 못하는 게 아니라 자식이 아롱이다롱이라서 큰애는 영재고지만 둘째가 내신바닥이어서 그 엄마한테는 하위권 이야기가 도움이 되는 거지요. 모임에 그 반대 케이스도 있구요.
20. ...
'20.10.28 2:31 PM (27.100.xxx.124)건강 얘기요...
탈모에 뭐가 좋다더라 노안에 뭐가 좋다더라21. ff
'20.10.28 2:47 PM (211.252.xxx.90)시가 얘기, 부동산 이야기 주로 해요. 어떨때는 재밌지만 어떨땐 너무 재미없기도 하고..
모임 구성원에 따라 다르기도 하고...22. 사는얘기
'20.10.28 2:54 PM (175.208.xxx.235)당연히 아이들 얘기, 공부, 학원 등등
집값 얘기~~ 남편, 시집, 친정 얘기.
그 외 쇼핑, 맛집, 드라마, 사회문제 등등23. ..
'20.10.28 4:18 PM (106.246.xxx.58) - 삭제된댓글주식. 부동산. 은행 금리 일상 가족이야기
24. ㆍㆍ
'20.10.28 4:48 PM (118.41.xxx.196)주식이야기가 제일나아요
오른다내린다 미래이야기 뉴스 엮이고
부동산이야기보단 접근쉽고
다만 빅히트 몰빵한이만없다면...25. ..
'20.10.28 9:30 PM (219.251.xxx.216) - 삭제된댓글고3 엄마들 모임
성적대 비슷
관심사 비슷
성격 원만
고만고만 소시민
제가 힐링하고 항상 감사하는 베스트 모임입니다26. ..
'20.10.28 9:32 PM (219.251.xxx.216)고3이라 입시애기 주로 해요
성적대 비슷해요
그러다 이런저런 살아가는 일상들 공유하죠